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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강릉 순포습지 보호지역. 갈대 억새풀 만발. 테라로사 사천점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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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억새풀 만발

강릉 순포습지보호지역

테라로사 사천점 뒤 


 

 

강릉가면 항상 찾는 테라로사 사천점. 

찻길 건너편으로는 멋진 바다가 펼쳐져 있고, 드라이브코스이기도 하지요. 

야외에서는 애견동반으로 즐길 수 있고요. 

 

뒤로도 새건물을 지었네요. 

아직 오픈하지는 않았지만 멋진 건물을 또 만들어서 기대가 됩니다. 

저곳도 테라로사겠지요? ㅎㅎ 

 

 

강원도 경관 우수건축물이라 2012년도에 상을 받았고요. 

커피포레스트가 정확한 명칭입니다. 

 

사람들꽤 많아서 야외에서 먹었습니다. 

 

 

 

소나무가득한 강릉은 야외풍경도 무척이나 좋으니깐~ 

날씨도 따뜻했고요. 

답답한 실내보다는 야외가 좋은 것은 코로나시국때문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번호표를 뽑고 들어가야 하지요. 

예전과는 살짝 달라진 출입구 분위기 입니다. 

 

 

맛난 베이커리와 함께 즐기는 커피. 

저는 조금 먹다가 산책을 시작합니다. 

 

 

우리집 강아지와 함께 왔는데, 녀석이 굉장히 기분이 좋은가봐요. 

먹을것을 찾아서 코를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는 뒤로 산책을 나가봤지요. 

 

이곳에 굉장히 많이 왔는데 뒤에 습지구역이 있는 것은 몰랐네요. 

산책하기에도 굉장히 좋습니다. 

 

 

순포습지

 

사천면 산대월리에 있는 석호입니다. 

순포호라는 지명은 '순채'(순나물)가 많이 나는 물가 라는 데서 유래했고요. 

순개' 라고도 불립니다. 경포호, 향호, 풍호, 순개, 뒷개 등 강릉 5호 가운데 하나로 옛날엔 축구장 10배가 넓는 호수였지요. 농경지 개간사업으로 인해 훼손되었으나 2011년부터 복원사업을 통해 조류관찰대 등 편의시설을 갖춘 습지공원으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방울새, 개개비, 왜가리, 흰뺨검둥오리, 새매, 황조롱이 등 조류도 습지를 찾는 대표 조류이지요. 

특히 겨울 철새로 강릉의 시조인 고니가 늦은 가을과 겨울에 찾아옵니다. 어류로는 멸종위기종에서 해제된 잔가시고기, 송사리, 황어, 붕어, 잉어, 가물치 등이 자리를 잡고 삽니다. 다양항 습지생물들의 서식지로 생태관광은 물론 교육의 장으로도 손색이 없고요. 

 

 

요렇게 조망터도 만들어 놓아서 위에서 관람할 수 있지요. 

습지 안에 갈대와 억새풀이 많은 것이 참 광활하게 느껴지고요. 

 

 

망원경도 낮은곳에 또 높은곳에 있어서 어린이와 어른들이 모두 조망할 수 있게 친절하게 정비를 해주었네요. 

실제로 망원경을 보니 더더욱 잘 보이더라구요. 

엄청 감사합니다 ^^ 

그리고 이곳에 사는 동식물과 조류등을 잘 설명해 주고 있어요. 

물론 철새들도 많이 있고요. 

 

 

이런 자연적인 공간을 훼손하지 않고, 복구한것도 참 박수를 보내 마땅합니다. 

인위적인 공간보다는 자연적인 공간이 얼마나 소중한 요즘인지 모르겠어요. 

뒤로는 오대산이 보이고 있습니다. 

 

 

산책로도 잘 만들어져 있고, 관리는 CCTV를 통해서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죠. 

바다의 풍경도 좋지만, 고즈넉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무척이나 좋네요. 

 

 

이런 길을 가족과 연인과 함께 걷는다면 더더욱 좋겠죠. 

조금만 더 시선을 돌리면 더 좋은 곳을 풍성하게 알 수 있는 것. 

이번에 가서 그리 느꼈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커피점 테라로사는 더더욱 발전하고 있는 것도 반가왔고요 ^^ 

 

커피드실때 꼭 몇걸음 나와서 이곳을 즐겨보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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