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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마우나케아 비지터센터. 하와이 빅아일랜드 자유여행 필수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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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빅아일랜드

마우나케아 비지터센터

자유여행 필수코스


 

 

만일 사륜구동차량을 렌트했더라면 여기서 정상까지 갔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승용차가 렌트되었고요. 

이곳까지만 올 수 있었죠. 

아쉽지만 어쩔수 없어요. 

4년전에 오고는 두번째 입니다.

 

구름은 아래에 있고요. 

주차한곳의 아래에는 건물들이 몇개 있는데 직원들 숙소인지 모르겠네요. 

이곳은 바다에서부터 시작하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날씨가 이토록 청명한것은 늘 이래요. 

구름이 항상 이 높이보다 아래에 있기 때문이지요. 

이제 저 언덕에 오를것이고요. 

그 전에 오래간만에 비지터센터에 가려 합니다. 

 

 

단체로 온 사람들도 있네요. 

그렇게 운전하고 다닐때는 저런 광관차들이 안보이는데 어떤곳에 떡하니 주차하면 저런 차량들이 보인단 말이죠. 

푸날루우에서도 그랬고요. 

 

 

저 멀리 완만한 경사의 거대한 산은 마우나로아 산입니다. 

언젠가 가보고 싶은데 도저히 여건이 안될것 같은 이 느낌. 

 

 

주차장에서 센터로 올라가봅니다. 

이곳은 아직은 날씨가 괜챦다고 하지만 사진에서 보이는대로 긴팔을 입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별을 볼때면 패딩은 필수. 

정상에서는 눈내린 광경도 볼 수 있을때가 있으니 ... 

 

 

이게 얼마만에 온 것인지. 

코로나시국이라서 이곳도 살짝은 변했다고 하던데요. 

 

 

 

이렇게 망원결도 밖에 있고요. 

설명을 하는 분들도 안내를 친절히 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죠. 

 

 

그리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가장 눈에 띈 것은 안쪽 식음료판매대가 모두 없어진것. 

하지만 의류등 굿즈는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고도가 높은 곳인만큼 두꺼운 옷을 많이 판매합니다. 

후드티셔츠가 눈에 쏘옥 들어옵니다. 

 

 

 

그리고 안쪽 예전에 농심사발면을 판매하기도 했었는데, 없어지니 아쉽네요. 

코로나시국의 안전을 위해서 이리 해놓았다고 하네요. 

 

 

어딜가던지 기념품으로는 머그컵과 텀블러는 꼭 존재합니다. 

미국인들의 텀블러생활화는 알아줘야 해요. 

 

 

밖으로 나가면 이곳에서 정상까지 운전할때 얼마만큼 위험한지 잘 설명해 줍니다. 

사진으로 지금까지 사고가 났던 현장을 보여주고 있지요. 

그만큼 운전에 능숙한 이들이 해야 합니다. 

 

요즘은 더욱 철저하게 위로 올려보낸다고 하네요. 

4륜구동을 가지고 왔어도, 조작을 해보라고 한다는군요. 

능숙하게 하지 못하면 위로 올려보내지 않습니다. 

 

 

직원분들의 설명. 

 

 

이 망원경 내가 볼 수 있는 것인지 몰라도 신기하긴 하더만요 ^^ 

 

 

뒤로 돌아가면 테이블이 있는데 만석입니다. 

아마도 별을 보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아닐까 싶어요.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저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간단한 트레일을 즐길 수 있는 것이죠. 

 

 

예전에는 못봤던것 같은데 돌을 쌓아서 무언가를 기념하고 있는듯한 곳도 있고요. 

아주머니도 열심히 사진을 찍고 계시네요.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식물들도 바닥에 있고요. 

무언가 높은 고지대에 오면 환경이 달라집니다. 

이곳에 나무가 있다는것도 신기할 따름이고요. 

습기가 전혀 없어서 발을 디딜때마다 먼지가 많이 납니다. 

 

 

 

마우나의 할레아칼라쪽에서도 보았던 이 식물. 

이름은 모르겠는데 높은 고지대에서만 볼 수 있는 것. 확실합니다. 

 

 

이제 옆의 언덕으로 올라가볼게요. 

노을질때 이뻤던 기억이 나거든요. 

아스팔트길로 내려가서 건너편 흙먼지를 일으키면서 올라가면 됩니다. 

마눌이 저의 패딩을 뺏어 입었네요. 

 

 

 

주차한곳 위의 언덕에도 마치 제주도오름의 돌탑처럼 무언가를 쌓아 올린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 곳으로는 올라갈 수 있는 것인지 확실치 않아서 그냥 갔던 곳으로 가볼게요. 

 

 

예전에는 이곳에 사람들이 무척 많이 올라갔었는데 이 날은 사람들의 거의 없네요. 

저 언덕에서 정면과 아래를 쳐다보면 경치가 무척이나 근사하거든요. 

 

 

당연히 모터가 달린 바이크등은 진입금지입니다. 

저희보다 더 먼저 남성이 올라가고 있는데 몸을 휘청이시네요. 

 

 

그리고 조금 더 올라가니깐 바람이 장난아니게 불어옵니다.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에요.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이날따라 바람이 왜 심하게 불었던지 ... 

 

 

뒤를 돌아보면 비지터센터. 

멀리 보이는 듯 하지만 막상 걸어오면 금방입니다. 

한발 한발 걸을때마다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어요. 

 

 

풍경들도 대단합니다. 

언덕들이 봉긋봉긋 올라서 있는 모습도 시원하고요. 

탁월한 컬러감입니다. 

 

어찌보면 꽤나 웅장하기도 하고요. 

 

 

동영상을 보시면 이곳의 분위기를 잘 느끼실 수 있으십니다. ^^ 

 

 

이 거대한 섬의 중심. 

땅부터가 아니라 화산이 바다밑에서 폭발하면서 수심부터 높이가 측정되는 거대한 곳. 

 

 

체격좋은 아저씨도 올라오면서 힘겨워 하시네요. 

 

 

우리는 그림자 놀이를 시작합니다. 

키가 이렇게나 슬림하고 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요. 

대자연의 높은 곳에서 환상적이고 웅장한 풍경을 가슴에 담고 내려가기 전에 담아봅니다. 

 

 

이렇게나 환상적인걸요. 

 

 

별을 볼까 하다가 너무 많이 기다릴것 같아서 그냥 하산. 

이곳에서 별을 볼때 쏟아질듯 많은 반짝임에 반한적도 있었죠. 

차를 타고 내려가면서 새들로드가 나오기전에 건너편 마우나로아 산을 바라봅니다. 

완만한 저 경사가 참 아름답네요. 

 

하와이자유여행의 매력. 

빅아일랜드에서는 정상에 못가더라도 꼭 새들로드에서 마우나케아비지터센터까지 가야 합니다. 

 

조그마한 마음도 광활해 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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