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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생활

벌떡 산꼼장어 알찬 쭈꾸미. 일산 동부경찰서 사거리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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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알찬 쭈꾸미

벌떡 산꼼장어

동부경찰서 사거리 맛집


 

 

 

 

친구가 갑자기 번개로 일산에 놀러온데요. 

영등포에서 1500번을 타고 옵니다. 

저는 주엽에서 강선마을로 걸어가서 친구를 맞이하구요. 

마친 딱 건너오니깐 버스가 곧 도착합니다. 

 

내가 오자마자 친구녀석 도착 

반갑다 친구야~ 

그리고 바로 건너서 큰 사거리쪽으로 이동합니다. 

 

 

 

바로 이집입니다. 

사거리에서 라페스타 먹자골목 건너편. 

강선마을이고요. 

스타벅스 뒷편으로 있지요. 

교회 건너편으로 보시면 되고, 경찰서에는 대각선으로 맞은편입니다. 

아마 일산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잘 아실거에요. 

 

 

 

요 살아있는 꼼장어녀석들 

아주 징그럽지만 그래도 맛은 얼마나 고소하고 맛나다구요. 

부산에서 먹을 수 없으니 동네에서 먹어야 하는데 살아있는 꼼장어를 바로 잡아서 맛나게 해주시는 곳은 바로 이곳뿐 

 

 

 

모두 살아있는 꼼장어입니다. 

양념보다는 그냥 숯불구이로 먹는것이 좋겠죠. 

왕으로 되어 있는 것들도 있고요. 

국내산은 가격이 조금 더 나갑니다. 

우선 1kg 시키는 것이 좋겠죠. 

왕으로 달라고 했어요. 

우리는 굵직한 것이 좋으니깐요. 

 

 

 

밑반찬 계란찜과 된장찌개 나오고요. 

어른 두명이서 일하십니다. 

아저씨가 잡아서 손질하시구요. 

 

 

 

손질하는 모습을 보았는데요. 

머리인지 꼬리인지 암튼 고정시키고 껍질을 벗기시네요. 

이 찰나의 모습. 

 

 

 

그리고 큰 냄비뚜껑으로 막아놓고 산놈들을 굽기 시작합니다. 

징그럽지만 우리는 기대만발 

 

 

 

큰 놈들이라서 조금 무딘가 봅니다. 

확실히 움직임이 팔딱팔딱 하지는 않고요. 

점쟎게 본인들을 내어놓고 있어요. 

 

 

 

 

너희들은 이제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는 것이며, 우리는 원기가 충만해 질것이다. 

 

 

 

 

이제 더 익어가고 있어요. 

기대 만발입니다. 

확실히 좋습니다. 

녀석은 힘을 잃었고요. 

 

 

 

뚜껑을 이제 벗어내도 됩니다. 

징그럽지만 이제 익어가는 녀석. 

얼마나 고소할까요. 

 

 

 

 

 

반쯤 익었을때 아주머니가 잘라주시기 시작합니다. 

우선 우리는 이런것 징그러워서 못하지요. 

그저 도움만 바랄뿐 

말씀으로는 안바쁘니깐 이렇게 잘라주시고 또 뒤집어서 잘 익혀주신다고 합니다.

감사해요 ^^ 

 

 

 

근사하게 잘라지면서 각자의 앞에 옮겨주시네요. 

잘 익었다고 칭찬하시면서요. 

역시나 감사해요. 

 

 

 

모두 구워서 이제 가상이에 가지런히 정렬시켰습니다. 

너도 잘 먹는구나 

나는 뭐 더욱 잘 먹고 ^^ 

그래 우리가 이렇게 먹어야지 뭐 별것 있겠니 ^^ 

 

 

 

그 사이에 친구녀석이 도착 

같이 일산 사는 친구. 

대화는 무르익어 갑니다. 

 

이 녀석 오는 바람에 국내산으로 하나 더 시켰죠. 

 

 

 

동영상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 녀석은 아까 녀석보다 살짝 얇지만 힘을 좋습니다. 

국내산이지 않겠습니까. 

색상도 더 영롱한듯 해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맛나게 구워지고 있는 것. 

 

 

 

녀석은 선홍빛이 더하군요. 

더 고소한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기분은 더욱 좋습니다. 

친구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밤이 되었지요. 

 

 

잔치국수 

이거는 살짝 에러. 

 

하지만 일산에서 흔치 않은 꼼장어맛은 예술입니다. 

 

옆에 황소곱창집이 있었는데 일년조금 더 전에 없어진것이 살짝 아쉽네요. 

 

암튼 종종 가보도록 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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