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연화리 포장마차촌. 해산물 전복죽 좋아. 현금 결재.

 

부산 기장 해산물

연화리 포장마차촌

전복죽 좋아 현금 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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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에서 저는 처음으로 가본 연화리 

 

이곳 포장마차촌이 무척이나 유명하다고 해서 왔지요. 

같은 기장의 용궁사에서 택시를 타고 왔습니다. 

 

 

택시기사님이 이집 수보할매를 들어가보라고 안내해 주셨어요. 

박씨할매 소영이엄마 해녀시랍니다. 

이곳 말고도 쭈욱 몇십미터 즉 백미터 가까이 매장들이 주루룩 이어져 있었고요. 

이때가 토요일인데 사람들이 꽤나 많더라구요. 

오호라 좋아요. 

 

 

 

카드사용이 안되니깐 계좌이체나 현금결재하면 되겠습니다. 

마침 물가쪽으로 자리가 있네요. 

메뉴판 보면 전복죽 보양식은 저렇습니다. 

해물모듬은 소자만 시켰고요. 

 

 

 

우리 앉은 자리 

바람좀 쐬고 싶어서 살짝 열었더니 너무나 거세게 불어와서 바로 지퍼를 닫았네요. 

왜 잠그어 놓았는지 확실히 이해가 됩니다. 

저 다리 건너는 섬인데요. 

철저망으로 가려져 놓은 구역도 있지요. 

 

 

 

해산물 소자만 시켰는데도 굉장히 풍성한듯 보이네요. 

새우 전복 해삼 멍게 가리비 등등 

이게 아주 칼라감이 확실합니다. 

 

 

 

그리고 국물까지도 시원하게 주시는 것. 

친구는 생물을 못먹기에 이거라도 아주 확실하게 먹어주는군요. 

안타깝지만 해산물은 우리가 먹어주겠어. 

 

저도 개인적으로 회를 좋아하고 이런 해산물은 선호하지 않습니다. 

 

 

 

오징어인지 낙지도 나왔는데 이게 싱싱합니다. 

식감이 아주 쫙 좋다고 말해야 하겠죠. 

아무래도 이곳이 물옆의 포장마차이니 말입니다. 

번잡한 시내나 해운대가 아니고 조금 벗어난 곳이니 더욱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하지만 먹고나면 꼭 그렇지도 않더라~ 

 

요즘 시대 어디든 마찬가지겠지만 말입니다 ^^ 

 

 

 

색감 아주 멋들어지지요. 

 

우리 전복죽 드디어 나왔습니다. 

든든하게 시켰습죠. 

 

 

 

가마솥에 주시는것도 특징 

휘휘 저어주시면서 사진도 찍으라고 일부러 조금 기울여 주시네요. 

 

 

 

오호라 이런식으로 나오는구나 

공기좋고 바다좋고 또 이곳 분위기 좋으니 몸보신하기에 딱이겠다 싶습니다. 

어느 친구녀석 이곳을 어찌 알아가지고 못미더움반 기대반 이렇게 왔는데 잘왔습니다. 

결론은 칭찬해 줌 

 

 

 

맛나게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곳 시그니처인만큼 맛도 아주 좋더라구요. 

 

 

웃음꽃을 피우면서 우리는 먹고 또 먹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고등학교때부터 30년이상 지지고 볶습니다. 

한때 못만났던 친구도 만나고요. 

그렇습니다. 

 

 

 

나오면서 해산물 한컷 

카드결재가 안된다는것이 살짝 의아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이곳 법칙이 그렇다니 수용할 수 밖에요. 

우선 맛도 괜챦고 오래된 곳인만큼 검증이 그만큼 되었다는 것입니다. 

 

 

 

나와서 커피한잔 마셔주고요. 

푸드커피트럭 

이곳도 현금만 결재 

 

그래도 일하시는 분 멋지시더라구요. 

 

 

 

저는 다리를 건너서 한번 이곳 분위기좀 보려구요. 

 

날씨도 좋고 푸른 하늘 오랜만입니다. 

미세먼지 별로 없는 곳. 

 

 

 

다리중간에서 저곳을 보았는데 아주 오래전에는 대통령별장이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사실도 쉬쉬했었던 시절

지금은 이곳 분들도 모르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암튼 그런 시절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 보면 초소같은 것도 있고, 또 철저망으로 가려져 놓은 구역이 있지요. 

 

 

 

하지만 해안가 쪽으로는 산책을 할 수 있게 거닐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물이 아주 얕아요. 

깊다면 한번 빠지고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때는 물이 차가웠죠. 

 

 

 

연인들이 오면 참 좋겠구나 싶습니다. 

암튼 그랬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음 행선지 찾아서 가야죠. 

 

 

 

커피는 마시고 말입니다. 

이제 중년이 된 친구들 건강하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