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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남신안] 비금도 3번째 여름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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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도에 제작년부터 여름마다 광복절이 지난후에 다녀옵니다.
올해도 역시 날씨가 좋았습니다.
8월 21일(금) 저녁 서해안을 달려 목포를 지나 북항까지
그리고 6시경 첫배를 타고 비금도까지는 1시간 40분
고 김대중대통령의 장례기간이라서 그 쪽은 좀 침울한 분위기가 아닐까 생각했었지만 전혀 아니더군요!
비금도는 바로 하의도의 바로 옆,옆 섬입니다.
신안군의 섬에서는 꽤 큰 편이고, 농업을 주로 삼는 가장 마지막 섬이고
다도해 국립해상공원이 섬의 서쪽에 위치해 있고,
더 들어가면 1박2일로 유명한 '가거도' 이 섬은 전업 어업으로 생계를 유지한다 합니다.

비금도 밑쪽으로는 또 1박2일에서 갔었던 '신의도'가 있습니다. 여기도 하의도 옆이라 합니다.
방송에서는 신의도가 소금의 시초라 하지만
비금도가 천일염의 시작 시조라 합니다.
염전을 못 찍었네요...
또 신안군에서 섬초(시금치)라 불리는 슈퍼시금치가 유명한데요...
다른 섬에서 나오는 것은 일명 '짝퉁'이라 불립니다.


자 위에 사진이 바로 유명한 하트해수욕장 (하누넘해수욕장) 입니다.
위에서 보면 하트모양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해수욕장 한켠에서 자리잡고 이제 놀기시작!
밤새 운전하고 배타고 내려왔는데도 아무 상관없습니다.


작년에는 없던 방갈로가 생겼습니다.
숙식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한 방에 35,000\
근데 모든것을 준비해 가야 합니다. 이 주위에 도로가 풍경은 너무 좋지만
밤에는 등도 없고 너무 위험합니다.


백사장의 꽃게 한 컷!


언덕쪽에는 한우가 때지어 다닙니다.

한우 녀석들 크기도 크고 정말 잘생겼습니다.


이곳에서 그냥 라면을 끓여 먹었죠^^
위에 올라가면 토종닭 회를 먹을수 있습니다.
방갈로 주인들이 운영하는 것인데..2년 연속 먹었던 것이라서 그냥 라면을 먹었습니다.
방갈로 위쪽으로 닭회 추천합니다.


먹는 모습이 불쌍하긴 했습니다.


저녁엔 우리의 숙소인 내포마을 (노을이 아름다운 마을) 의 바위에서 자리를 잡고
판에 삼겹살, 곱창등을 구워먹었습니다.
날이 어두워짐과 동시에 바로 모기때 습격!
그 사이 마을 이장님이 고기를 가거도쪽에서 잡아 오셨습니다.
우리에게도 4마리나 주셨지요~
자연산 바다장어 하나, 우럭3개


마을회관에 돌아와서 또 먹습니다.
이것이 바로 바다장어 하지만 육지의 민물장어와는 비교도 되지 않습니다.
육질의 근육하며, 맛하며...


우럭도 회를 떠 먹었죠!
너무 흥분해서 장어와 우럭사진이 흔들렸네요...


전직 청년회장이자 이장님께서 장어도 구워주시고, 회도 떠 주시고, 매운탕도 맛있게 해 주셨습니다.
아~~ 우럭이 이렇게 부드럽게 넘어가기는 평생 처음!
정말 잊을수 없습니다.


담 날 또 하누넘(하트)를 방문 이 날은 날이 흐렸습니다.


위에서 본 풍경 바람도 좀 불었죠


방갈로를 위에서 본 모습!
올해 새로 생겼는데 정겹습니다.


하트해수욕장은 모래가 부드럽고 단단합니다.
야구, 축구 못할게 없죠...
화면보다 훨씬 넓습니다.


주변의 꽃들 한컷!


하트해수욕장에 있는 안내판입니다. 지도의 좌측 빨간 글씨가 현위치
사진을 클릭하시면 쉽게 아실수 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비금도 밑에가 도초도 파란줄이 주 도로입니다. 바다사이에 다리도 놓아져 있습니다.
도초도 바로 밑에가 바로 고 김대중대통령님이 초등학교 3학년때까지 자라셨던 하의도!!
좀 거리가 있어 다리는 놓아지지 않았습니다.


전날부터 외국인들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잤군요!


외국인들도 하트해수욕장에 방문했습니다.
물어보니 미국에서 왔다하더군요~
이날은 날씨가 흐려서 자유롭게 나와서 대화를 즐기고 있습니다.


자 이제 원평해수욕장쪽으로 가는 길입니다. 도로가 위험하지만 풍경이 정말 좋고 고지대로 올라갑니다.
2탄을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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