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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책방 오늘. 독립서점. 경복궁 옆 서촌 통의동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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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옆 서촌

책방 오늘 독립서점

통의동 가볼만한 곳


 

 

 

골목길을 거닐고 있었죠. 

근데 자그마한 책방이 눈에 띄는 겁니다. 

 

이 골목을 걸을때 바람이 너무 세찼거든요. 

바람도 피하고 싶고요. 

 

 

나무에 종이로 글을 써붙였어요. 

 

비밀의 책 꾸러미

작가의 서가

독서클럽

글쓰기 워크숍

공연

낭독회

 

또 안에 사람들도 꽤 있는 것 같아요. 

들어가볼까요? 

 

 

이것이 비밀의 책 꾸러미구나 

 

어떤 책인지 무척이나 궁금케 만들었어요. 

그래서 더욱 덤덤하게 고를 수 없는 것. 

이런 재미요소를 만들어 놓다니. 

왜 이 좁은 공간에 사람들이 많은 것인지 이해가 됩니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곳이군요. 

 

독립서점이라는 곳이 많아야 한다는 생각을 김언호 대표의 책을 통해 많이 느끼는 요즘이었는데 말입니다. 

 

 

 

그 밑에 또하나의 공간에 책 두권 

이것도 비밀의 꾸러미 

십자로 실로 묶어 놓은 것이 더욱 우아해 보이기도 하고요. 

종이에 글귀를 담아 놓아서 더욱 오묘한 분위기 

그리고 궁금증 유발 

 

그랬는데 내가 읽었던 책이면 어쩌지 

 

 

 

장편소설 

그렇게 이 책들을 궁금하게 만들어 버렸어

누구에겐가 선물하기 좋게 말이죠. 

 

그래 참으로 훌륭한 발상인것 같아~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이 눈에 띕니다. 

멜랑콜리아는 내가 이미 읽었던 책. 

그래서 더욱 반갑고요. 

또 노란색 종이에 어떤 책인지 소개를 손글씨로 해놓은 것이 눈에 띕니다. 

 

구입하고픈 열망이 들게 하는 것. 

어쩜 좋아 ... 

 

 

 

그중에서 민음사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책의 표지가 너무 이쁜것. 

그래서 장바구니에 넣어놨죠. 

올해가 가기전에 읽어 보겠어요. 

평도 훌륭한듯 합니다. 

 

또한 출판사가 믿음감을 가지게 하지요. 

 

 

 

천장의 모습도 누군 안보겠지만 저는 사진에 담아봤네요. 

삼각형태로 멋스럽습니다. 

밖에서 볼때는 도저히 이런 나무형태가 나오지 않을것만 같았는데요. 

 

책이 아주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꼭 소중한 책만 모아 놓은 것 같습니다. 

감성 돋는 이런 공간 넘나 좋아요. 

 

 

 

안쪽에는 예전 공중전화기도 있는 것. 

누군가 들어가서 전화를 하고 있는데 이게 그냥 하는척만 하는 것인지 정말 전화기가 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출입문 바로 옆에는 섹션별로 모아놓은 추천도서 인듯. 

일기 

엽서 

에세이 등 

 

 

 

주제별로 모아놓은 책들이 재밌습니다. 

동물도감 나무 새 도감 

기초 물리 사전 등 

 

 

 

출입문 옆쪽 계산하는 곳 사이에는 굿즈도 판매를 해요. 

종이엽서. 그리고 자그마한 노트들 

또한 테이프까지 

손글씨 아기자기하게 표현하는 것 좋아하시는 분들 요기 완전 좋아하실 듯 합니다. 

딱 마음에 드는 공간입죠. 

 

 

 

에코백도 판매하고요. 

책방 오늘이라고 적어놓고 그 위에 심플한 그림들 

무엇이든 아날로그하며 종이를 사각 사각 넘기는 소리는 무척 아름답습니다. 

전자기기에서 느낄 수 없는 건강함이 묻어 나오는 것이죠. 

 

그래서 말입니다. 

이런 공간이 많다는 것은 행복입니다. 

서울에 말고도 지역 곳곳에 이런 곳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또 각 지역 도서관에도 요런 감성을 표현한다면 얼마나 멋질까요. 

 

이런 자그마한 곳에도 복합감성을 이룩하지 않았겠습니까. 

 

행복이라는 것. 

멀리 있지 않습니다. 

 

책에 든 지식과 수많은 이야기들. 

그 안의 것을 모두 섭렵할 수 없다 하더라도 그저 가까이 보관하고 같이 느끼는 것으로도 우리 삶이 풍족해 지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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