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평창 유천막국수 본점. 메밀 물 비빔 국수 맛집. 대관령면 유천리

진성다이어리 2025. 7. 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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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 메밀 물 비빔 국수

평창 유천막국수

맛집 대관령면 유천리


 

 

 

유천막국수라는 식당 많이 듣지 않으셨습니까. 

 

저는 기억에 분명히 있었습니다. 

이번 평창여행 마지막날에 집에 가는길에 들렀었는데 안갔으면 큰일날 뻔 했네요. 

 

 

매장에서 살짝 몇십미터 떨어진 곳에 전용주차장이 있습니다. 

이곳 마을 분위기는 강원도의 시골 맞아요. 

너무나 고즈넉하고 좋습니다. 

또 영동고속도로옆 국도 경강로 옆에 위치해 있고, 이곳이 유명해서 그런지 다른 식당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유명식당이라는 곳 주차장이 있고요. 

그 건너편에는 보건진료소가 있지요. 

하늘이 너무나 맑고 높죠. 기분좋은 날이었습니다. 

 

 

 

이제 식당으로 가는길 

50m정도 햇살맞으면서 걸으면 됩니다. 

기분 어찌나 상쾌하던지요. 

이곳 마을이 여름에도 그리 덥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지 않겠습니까. 

고지대에서 조금 내려왔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시골이라서 단층짜리 건물이지만 멋있죠. 매장앞에 주차하는것은 실례일듯 합니다. 

자리가 있었지만 우리는 일부러 전용주차장에 자리했는데 그새 매너 없는 사람이 가게 앞에 떡하니 자리했네요. 

 

 

 

입구. 

레트로한 감성 아닌 시골그대로의 감성. 

이런집들 보면 무척이나 맛날것 같은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지지요. 

 

 

 

블루리본이 엄청납니다. 올해까지 벌써 13개를 받으셨어요. 

대박맛집이라는것 증명하기라도 하듯 이런 산골에도 리본을 증정해 주시네요. 

역시 장소불문입니다. 

 

 

 

들어가니 야외에서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허리가 아파서 이 평상에는 앉을 수가 없네요. 

지역 아저씨 두분이서 맛나게 즐기고 계십니다. 

 

이쪽 우측으로 신발을 벗어서 보관하는 곳이 있답니다. 

 

 

 

들어가면 벽에 지붕에 온통 글씨가 새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우선 메뉴판부터 찍어야죠. 

물국수 비빔국수 당연히 시그니처로 시켜봅니다. 

어떤분들은 꿩만두찜을 꼭 먹어보라고 했는데 그건 이때는 몰랐네요. 

 

 

 

벽면은 이렇게 유명인들의 싸인과 나무로 좋은 글귀들을 써놓았죠. 

 

 

 

 

 

저는 냉장고쪽으로 앉았는데요. 

우리모두의 영웅 이봉주선수의 사진도 떡하니 있네요. 

역시 대관령에서 여름에 훈련을 많이 하셨겠죠. 

지금도 많은 마라톤 선수들은 여름에 대관령에서 훈련을 한다고 하지 않겠어요. 

 

이 외에도 유명인들의 싸인이 많습니다. 

 

 

 

열무김치는 직접 재배하시고 담궜다고 하시네요. 

맛있어서 리필했지요. 

그러니 더욱 좋아하시던걸요. 

 

 

 

이거 내주실때 젊은 직원분이 설명해주시는데 참으로 자부심이 느껴졌습니다. 그렇다고 으시대지 않는 그런것. 

언젠가부터 열무김치의 매력에 푹 빠졌죠. 

 

 

비빔은 곱배기 

아우라가 남다르죠. 

이곳 말고 전날 다른곳 막국수도 즐겼지만 일단 아우라가 다르니 한번 기대를 크게 가져봅니다. 

 

 

 

물 이것도 곱배기로 시킨듯.... 우리는 언제나 곱배기인데 제가 다 먹을 수 있으니깐요. 

암튼 시원하게 즐기기 위해서 시켰죠. 

 

 

 

 

 

우선 이 시원함을 현지에서 맛볼 수 있는 것이 너무 행복하기에 기대감이 빵빵했답니다. 

식당전체가 다른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분위기였기에 더욱 기대감이 컸고요. 

그렇게 우리는 비비기 시작합니다. 

 

 

잘비볐죠. 

비빈후에 또 노란색을 주위에 발라주고요. 

 

 

 

 

맛나게 즐깁니다. 

비빔은 따로 육수도 주시네요. 

시원하게 즐길 수 있고요. 

 

 

 

무엇하나 남김없이 우리 부부는 깔끔하게 먹었습니다. 

무어라 말할 수 없는 그런맛. 

막국수를 이렇게 맛나게 먹은 적은 처음이었네요. 

수도권에서는 절대 맛볼 수 없는 그런것. 

그 분위기. 

 

이곳을 지나간다면 무조건 다시 방문할 겁니다. 

이 근처에 있어도 일부러 와야 할 것이고요. 

한여름에 즐긴다면 더욱 맛날 듯 해요. 

 

 

잘먹고 갑니다. 

역시 강원도의 맛은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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