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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군락

용눈이오름. 1월에도 아름다워. 제주도 동쪽 오름군락 종달리. 제주도 1월에도 아름다워 용눈이오름 동쪽 오름군락 종달리 1월의 제주는 처음입니다. 고등학교 동창 3명이서 짧게나마 가지는 여행. 금, 토, 일 머리도 식히고 재밌게 지내면서 못다한 이야기도 하려 왔지요. 남북으로 비스듬히 누운 이 오름은 부채살 모양으로 여러가닥의 등성이가 흘러내려 기이한 경관을 빚어내며 오름 대부분이 연초록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한 풀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등성이 마다 왕릉같은 새끼 봉우리가 봉긋봉긋하고 오름의 형세가 오름이 놀고 있는 모습이라는 데서 '용논이' 또는 마치 용이 누워있는 형태라는 데서 '용눈이'라고 했는지 모릅니다. 표고는 248미터. 동쪽 비탈은 남동쪽으로 얕게 벌어진 말굽 형을 이루고 남서쪽 비탈이 흘러내린 곳에 곱다랗게 알오름이 딸려 있습니다. 오름 위에는 굼.. 더보기
아끈다랑쉬오름. 제주 동쪽 사유지. 메이저급 오름군락단지 풍경. 제주 동쪽 사유지 아끈다랑쉬오름 메이저급 오름군락단지 풍경 가장 거대한 오름이고 여왕이라 불리는 다랑쉬오름에 다녀왔습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건너편에 또 다른 오름이 있으니 안가볼 수 없겠죠. 주차장에서 뒤를 돌면 작은 언덕이 보이는데 이곳도 오름입니다. 바로 작다는 이야기의 아끈. 미니멀하지만 풍경을 보고 싶습니다. 큰 곳에 올라갔을때 이곳 풍경도 괜챦았거든요. 이 지역은 사유지이므로 각별한 주위가 필요합니다. 즉 도내에서 관리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특히나 전에는 의자도 있고, 정비도 잘 되어 있고, 화장실등 각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었는데요. 이곳은 발길이 적은 것 같습니다. 저 멀리 용눈이방면이 보이고요. 동쪽의 군락단지들은 모여있어서 하루에 몇번이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가면서 살짝 생명이 다한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