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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용눈이오름. 1월에도 아름다워. 제주도 동쪽 오름군락 종달리. 제주도 1월에도 아름다워 용눈이오름 동쪽 오름군락 종달리 1월의 제주는 처음입니다. 고등학교 동창 3명이서 짧게나마 가지는 여행. 금, 토, 일 머리도 식히고 재밌게 지내면서 못다한 이야기도 하려 왔지요. 남북으로 비스듬히 누운 이 오름은 부채살 모양으로 여러가닥의 등성이가 흘러내려 기이한 경관을 빚어내며 오름 대부분이 연초록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한 풀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등성이 마다 왕릉같은 새끼 봉우리가 봉긋봉긋하고 오름의 형세가 오름이 놀고 있는 모습이라는 데서 '용논이' 또는 마치 용이 누워있는 형태라는 데서 '용눈이'라고 했는지 모릅니다. 표고는 248미터. 동쪽 비탈은 남동쪽으로 얕게 벌어진 말굽 형을 이루고 남서쪽 비탈이 흘러내린 곳에 곱다랗게 알오름이 딸려 있습니다. 오름 위에는 굼.. 더보기
제주 함덕 골목식당 이전. 내장탕 해장국 새벽부터 맛나 이전 내장탕 해장국 제주 함덕 골목식당 새벽부터 맛나 제주 조천의 함덕해수욕장 근처에 가장 맛난 내장탕집이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줄서지 않으려면 엄청 일찍 가야 해요. 호텔 옆에 있었는데 지금은 옮겼네요. 이전한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저는 이전 사진을 올리는 것이고요. 탕안에 들어가 있는 고기를 쌈에 싸먹는것도 이곳만의 방식. 먹는 법을 자세히 알려줄때는 살짝 한가할때 바쁘지만 침착하십니다. 젊은 여사장님이 무척이나 다정다감하셔요. 떠난다고 말할때는 육지가시냐고 그동안 감사했다고 말씀도 건네 주시더라구요. 이 내장탕의 매력에 빠져보아야 합니다. 쌈을 싸먹는 이 맛. 처음에 가서는 완전 놀라기도 했고요. 이 맛에 반해서 아침 일찍 아버님과 오기도 많이 왔었네요. 아침 7시에 오픈이던가~ 그때는 무리 없.. 더보기
제주도 조천 와흘리. 최첨단 쓰레기 재활용 분리수거장. 봉사 아주머니들. 최첨단 쓰레기 재활용 제주도 조천 와흘리 분리수거장 봉사 아주머니들 제주에서 살았었던 집. 시간이 지나도 계쏙 기억에 남습니다. 저녁이면 밖의 루프탑같은 공간에서 알전구를 키고 식사도 하고 맥주도 즐겼드랬죠. 날씨 좋은 낮에는 저 멀리 동쪽바다가 잘 보였답니다. 이렇게 느긋하고 분위기 좋은 저녁 풀벌레소리도 참 잔잔하니 좋았고요. 무엇보다 독채로 복층을 우리집이 다 이용하니깐 이루말할 수 없이 쾌적하고 좋았네요. 앞에서 집을 보면 이렇습니다. 비록 빨래를 널어 놓아서 살짝 볼품이 없지만 행복한 한달살기였습니다. 윗층에 있는 창문은 복층의 윗쪽으로 마눌과 강아지가 잠들었던 공간. 분위기 환한 우리집. 와흘리의 로터리에 있었죠. 넘나 기분좋은 이 아이디어. 주인분께 참 감사했습니다. 하루는 밤늦게 쓰레기를 .. 더보기
배타고 성산포항에서 고흥 녹동항까지 선라이즈 제주. 애견동반. 배타고 성산포항에서 고흥 녹동항까지 선라이즈 제주 애견동반 지난번에는 제주항에서 완도까지 갔었는데 저번 한달살기에서는 성산포항으로 왔었고 또 성산포항에서 이제 고흥녹동항으로 출발합니다. 아무래도 제주항에서 움직이는것보다 가격도 저렴하더라구요. 전날 주인집과 담소를 나누느라 늦게 일어나서 부리나케 운전하고 왔어요. 이제 차먼저 배에 실었고 한숨 돌렸습니다. 강아지와 함께 가야 하기 때문에 녀석의 컨디션조절을 잘 해야 해요. 장거리인 만큼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이렇게 케리어에 담아가지고 가야 합니다. 우리는 유머차에 태웠지요. 꼭 공간속에 갇혀 있어야 하는 것이죠. 짖어도 실례가 되고요. 이때 당시만 해도 차량은 89,000원 승선 가격이네요. 사람은 3등석 20,000원 3등석도 충분합니다. 인당 가격이.. 더보기
명리동식당. 구좌. 제주흑돼지삼겹살 맛집. 목살도 맛나. 애견동반 제주흑돼지삼겹살 맛집 명리동식당 구좌 목살도 맛나 애견동반 제주에 가면 흑돼지삼겹살 맛집을 제대로 알아야죠. 벌써 오래전에 갔었는데 이제사 리뷰 올립니다. 아직도 있으니깐~ 그리고 제주가 넘나 그립습니다. 제주 포스팅할거리가 아직도 무지 많이 남았어요. 찬란하게 이제 계속 올려보겠습니다. 명리동식당은 한경면에 있는 곳이 본점이에요. 지역주민들이 자주 가는 것으로 유명하지요. 구좌에 있는데 우리는 한가한 시간에 갔습니다. 오후에 갔고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었지요. 우리집 애견 토즈와 함께 갔습니다. 손님이 아무도 없네? 차림표 메뉴판이 이렇게 펼쳐졌는데 지금은 아마 조금 더 가격이 인상되었을 듯 싶습니다. 자투리고기도 유명하고요. 김치전골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온 이유는 흑돼지삼겹을 먹기 위해서 .. 더보기
제주도 중문 바다다 카페. 주상절리 옆. 오션뷰. 서귀포 애견동반 제주도 주상절리 옆 중문 바다다 카페 오션뷰 서귀포 애견동반 이번 제주여행에서 가장 멋진 오션뷰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젊은 분들이 많이 모이는 애월도 멋진곳이 있지만 여기는 바다뷰가 기암절벽과 함께 너무 환상이었어요. 카페 이름도 바다다. 제가 갔을때는 주차장에 정비를 하고 있어서 살짝은 힘들게 주차를 했었네요. 하지만 들어가고 나서는 완전 놀랐죠. 이곳 주문받고 있는 실내에도 환상적인 오션뷰를 선사해 주고 있습니다. 실내는 쾌적하고요. 저녁에도 더 멋지게 조명이 들어오도록 천장에 조명을 달아놓았습니다. VADADA 이 네온도 레드색으로 임팩트있게 해놓았고요. 직원분들도 무척이나 분주하게 일을 하시네요. 무언가 살짝 테크노적인 요소도 있는 것 같아요. 사람들 연신 주문에 정신없습니다. 여기는 실내공간. .. 더보기
제주도 동쪽 구그네 오름. 말 구경 하기 선양목장. 경치 좋은데 못가 말 구경 하기 선양목장 제주도 구그네오름 동쪽 경치 좋은데 못가 김포공항의 비오는 모습. 큰 창문이 아름다워보이네요. 아마도 버스에서 찍은 모습일 것입니다. 매주 주말에 제주를 내려가는 것도 귀챦지 않고 항상 설레였죠. 가족들이 한달살기 하고 있을때. 그렇게 참으로 좋은 여행을 매주 떠났습니다. 비가와도 저렇게 우산을 받혀주면서 손님들 비맞지 말라고 챙겨주는 공항직원분. 버스를 타고 비행기로 이동하는것이 참 버거운데요. 그래도 한낭만 했습니다. 다음날 제주날씨는 이렇게 파랗다. 너무 좋아서 계속 어디론가 떠나고만 싶어라. 우리집 와흘팽나무집에서 가장 가까운 오름은? 지도를 봤죠. 그랬더니 구그네오름이라고 있고요. 검색을 해보니깐 갔었던 사람들은 경치 무척 좋다고 극찬하더라구요. 그래서 나도 어디 다녀오는.. 더보기
맥파이브루어리. 제주도 수제 맥주 공장. 양조장. 동쪽 피자 맛집. 제주도 수제 맥주 공장 맥파이브루어리 양조장 동쪽 피자 맛집 서쪽에는 제주맥주가 있다면 동쪽에는 맥파이브루어리가 있습니다. 서울의 포시즌호텔 찰스H바에도 납품할 만큼 맛이 증명된 곳이에요. 저는 와흘리 우리집에서 걸어갈겁니다. 지금 보이는 곳은 감귤밭. 이렇게 걸어가는 이유는 더 상세히 제주의 중산간동로를 경험하고 싶기 때문이지요. 넘나 푸릇한 풍경과 함께 서쪽에서는 잘 못보던 감귤밭도 지나가고요. 무척이나 경쾌하게 오래 걸어갑니다. 다만 도로에 인도가 없어서 조심히 가야 한다는 것. 이렇게 인도가 없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조심히 걸어갈 거에요. 와흘리에서 제주쪽으로 걸어갑니다. 걸어가다가 이쁜 수국도 피어있으니 사진에 담아보구요. 이쁜 퍼플색과 하늘하늘한 색상. 자연스럽게 피어진 모습도 눈에 띕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