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

도봉산 Y계곡. 주말은 일방통행. 자운봉과 신선대의 위엄.

728x90
반응형

 

 

자운봉과 신선대의 위엄.

도봉산 Y계곡은 주말 휴일 일방통행


 

 

 

 

신선대 정상

726m입니다. 

 

우이암에서 도봉주능선을 타고 이곳 신선대에 처음 올라온 기분은 말로 할수 없더군요. 

더더군다나 하늘이 너무나 맑았습니다. 

최고의 날씨였지요. 

 

 

 

 

북한산이 무척이나 가깝게 보입니다. 

서울에 이런 멋진 산맥이 있다는 것도 축복이고요. 

 

우측으로는 한강도 보이고 있네요.

서울남쪽까지 보이는 풍겨입니다. 

이날부터 저는 도봉산의 매력에 빠지게 되지요. 

 

천혜의 풍경은 이곳 서울에 이런 멋진 산이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만듭니다. 

 

 

 

 

옆을 보니 바위에 멋지게 올라가 있는 분이 보이시네요. 

대단한 담력이십니다. 

머리에는 헬멧을 쓰고 계셨어요. 

 

 

 

 

신선대에서 찍어본 북한산방향. 

이걸 뭘로 표현해야 할까요. 

아마도 이번년도에서 가장 날씨가 좋았을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최고의 조망이었죠. 

 

 

 

 

제가 걸어왔던 도봉주능선이 이렇게나 아름답습니다. 

업다운이 반복되지만 능선을 타면서는 그리 힘들지 않았죠. 

흐르는 땀으로 인해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정도였다면 믿어질까요. 

 

해외여행 못가는 요즘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버렸습니다. 

 

 

 

 

아직 못가본 수락산과 불암산쪽도 선명히 보였고요. 

뒤로 경기도일대의 산들도 잘 조망이 되고 있습니다. 

 

신선대에서 이 풍경을 보는 분들이 오늘 이곳에 올라온 것은 축복이라고 다들 박수를 치십니다. 

 

 

 

 

신선대난간 밑으로 내려가서 있다가 사진을 부탁해서 한컷 찍었습니다. 

혼자 갔었지만 기분이 참 좋았네요. 

 

 

 

 

바로 옆으로 보이는 자운봉. 

마치 바위를 모으고 모아서 쌓아올린듯한 기이한 형상의 바위. 

하나로 크게 모아져 있지않고 금이 간듯 하지만 폭풍우에도 끄떡없답니다. 

 

북한산하고는 또 다른 모습이지요. 

 

 

 

 

이곳에 오신 분들도 연신 신이 났어요. 

이곳도 북한산국립공원에 속한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이곳 신선대에서 바라본 날씨 좋은날의 조망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자운봉과 신선대 골짜기에서 이곳까지 올라올때는 무척이나 가파르니깐 조심히 올라오셔야 합니다. 

 

 

 

 

자운봉 왼쪽으로는 그 유명한 Y계곡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그곳으로 이동해 봅니다. 

 

 

 

 

다시한번 북한산 쪽을 조망해주고요. 

올라올때 바로 옆의 낭떠러지뷰에 얼마나 무서웠던지 오금이 저렸었는데 지금은 조금 익숙해졌나 봅니다. 

 

그래도 내려갈때 뒤를 돌아서 안전하게 내려가야 합니다. 

방심은 절대 금물! 

 

 

 

이렇게 내려가는 분들은 뒤로 돌아서 조심조심 내려가지요. 

가장 가파른 경사이기도 합니다. 

 

 

 

 

풍경은 좋은데 위험한 곳. 

방심하지 말고, 한눈팔지 말고 조심조심 내려옵니다. 

 

 

 

 

내려와서 봤던 자운봉과 신선대의 모습. 

멋지게 양쪽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자운봉은 사람이 올라갈 수 없어요. 

신선대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제 조금 더 북쪽으로 와서 Y계곡쪽으로 왔습니다. 

 


 

Y계곡 풍경

 

 

 

왠걸 주말과 공휴일에는 진입금지라네요. 

신선대에서 포대능선방면으로는 갈 수 없습니다. 

 

급경사의 험준한 암벽지역으로 추락사고가 빈번히 발생되는 곳입니다. 

그래서 번잡한 주말에는 일방통행이라네요. 

 

저는 북쪽에 있는 전망대도 가보고 싶어서 우회해서 가려 합니다. 

하지만 이미 조금 지쳐있는 상태에다가, 많이도 내려가더군요. 그리고 다시 오를 자신이 없어서 그냥 살짝 Y계곡을 조망해보기만 합니다. 

 

 

 

 

이것이 Y계곡. 

물론 더 가야 하고, 엄청난 암벽이 지금은 가려져 있지만 멋진 장면을 연출해 주네요. 

저곳에 있는 전망대도 꼭 가보고 싶습니다. 

 

언젠가는 저곳으로 올라서 신선대 방향으로 와야 겠습니다. 

 

 

 

 

이곳이 Y계곡 풍경 끝에서 바라본 것입니다. 

저는 더 이상 발걸음을 떼면 위법행위가 되기 때문에 이곳에서 조망만 한것이고요. 

 

 

 

 

서쪽을 바라보면 이런 풍경.

저멀리 일산쪽에는 연기가 오르고 있는 풍경도 보이고 있었답니다. 

 

구름과 맞닿은 산세의 풍경에 감탄은 참을수가 없었네요. 

 

 

 

 

그리고 북한산을 바라보면서 앉아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도시락도 먹었고요. 

 

도봉산의 정상부근이 이렇게나 멋지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