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나~ 두시의 데이트 박명수입니다. 라디오전파를 타다!

세상에 이럴수가 있습니까!
어제 라디오방송 한 번 탔습니다.

점심 식사후 한시간 정도 있다가 걸려온 한통의 전화!



이쁜여성목소리 : 진성우산이죠?

나 : 내 (물론 우산 말고도 취급하는건 많지만....)

이쁜여성목소리 : 우산사러 갈게요.... 몇시까지 있으세요?

나 : 네 6시 이전까지 오시면 됩니다. 소매판매는 안하는데 드릴게요...어쩌구 저쩌구....



그로부터 몇십분후 전화가 따르릉
물론 다른 전화도 몇통 있었는데

안녕하세요 박명숩니다......
자 직접 확인하시죠...
...한 5분정도 통화했으니 꽤 길었죠?
은근 긴장되고 차분함을 유지해야 하고 이게 뭔 일인가 하고......

통화가 끊나고 나서 작가같은 분이 이야기 하더군요!
아까 전화한 사람은 자기라고~
그냥 목소리나 분위기 한 번 확인해본거라고 합니다.

미리 알려주시지 그랬냐구 하니깐 그럼 생방의 묘미가 떨어진다더라구요....
하하 참! 간만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라디오 다시듣기를 제 디카를 이용해서 녹음했습니다.

정말 살다보니 이런 행운이 있군요~~^^

암튼 하루 즐겁게 해줘서 고마워요~~ 방송국....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