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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속초해수욕장. 속초해변길 산책로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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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를 찾았을때는 속초해수욕장을 거닐어 보는것도 참 좋습니다. 

아주 오래간만에 찾았는데 예년과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에요.

쾌적하게 운동공간도 있었고, 또 뒤로는 건물들도 많이 들어선 모습입니다. 

 

 

신축콘도? 아파트? 들이 들어서 있고요. 

새롭게 고층 건물이 올라가는 모습들도 있었지요. 

 

이 사이로 소나무 안으로 들어가는 길이 곳곳에 있습니다. 

 

양옆의 변한 모습에 놀라와하면서 구경을 하다가 해변길로 들어갑니다. 

제가 들어갔던 길은 제5길이라고 표시된 길이었어요. 

 

동해바다특유의 소나무가 있는 해변길로 진입하는 것이죠. 

 

이렇게 길쭉길쭉 늘씬한 소나무들이 쭈욱 펼쳐진곳. 

향기마저 은은합니다. 

메마른 서울 생활속에서 만족감을 충만히 주었죠. 

 

 

나오면 속초해변이 시작됩니다. 

뒤쪽으로는 시멘트블록을 설치해놓아서 모래가 들어갈 걱정없이 산책할수 있지요. 

하지만 이곳 해수욕장까지 왔는데 바다까지 가보아야 하지 않겠어요? 

 

푸르르게 자리잡은곳. 

어둠이 내리려고 하지만 바다를 보면서 참 고즈넉한 생각을 할 수 있었답니다. 

 

 

 

속초해수욕장 초겨을의 풍경. 

동영상을 보아도 한가로운 바닷가의 모습을 감상하실수 있으실 거에요. 

 

한가롭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꽤 사람들이 있는것을 알수있죠. 

저같은 관광객들인데 주말이라서 그런지 이곳을 산책하러 많이 찾은 모습이에요. 

 

물론 여름과는 비교도 되지 않겠죠.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롯데속초리조트가 보이고 있고요. 

저도 여기가 국내가 아니고 해외라고 생각하고 고즈넉하게 쳐다봅니다. 

 

언제나 어느곳이든 바다는 좋아요. 

푸르름이 남다른곳. 

그곳이 동해바다이면 더욱 좋고요. 

 

 

그렇게 몇십분을 한참 쳐다보다가 다시 이동을 해봅니다. 

 

아주 어렸을적엔 대학엠티도 이쪽으로 와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 콘도가 아직도 있던데 지금은 굉장히 오래된 티가 팍팍 나더라구요. 

그때는 그 건물만 떡하니 있었는데 지금은 주위에 좋은 건물들이 하도 많아서 티도 나지 않는것. 

 

걸으면서 물고기 조형물들도 감상할 수 있었네요. 

회를 먹고싶은 생각뿐! 

 

 

어떤 횟감이나 고기일지는 모르겠지만 이 물고기조형물들은 모두 예전에는 볼수 없었던 것. 

배가 고팠기에 회생각만 났을 뿐입니다. 

 

입을 떡하니 벌리고 있는 녀석을 보니 참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구나 생각되었네요. 

 

 

화장실도 꽤 쾌적했답니다. 

앞에는 발을 씯을수 있는 수돗가도 있는데요. 

이날 날씨가 꽤나 쌀쌀했는데도, 바닷물에 발을 담근 분들도 있었네요. 

 

대단한 체력들입니다. 

 

저도 예전에는 해보았겠지만 지금은 꿈도 꿀 수 없는것. 

 

여름아니면 물에 들어가고 싶지 않아요. 

 

 

정문격인 곳 가까이 가면 뒤쪽 건물있는 곳으로 걸을수 있는 길이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산책로입구는 곳곳에 있구요. 

 

 

강릉과 비슷하게 해변옆에 이런 솔향이 나는 산책로. 

동해바다만의 보물같은 곳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뒤로는 배드민턴장도 있네요. 

편의시설을 잘 갖추어 놓은것 같아요. 

 

몇년전에는 이 곳에 주차를 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말이죠. 

시설이 많이도 바뀌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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