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얼마전의 일산호수공원 동쪽 풍경입니다.
겨울이 지나갔네요.
마지막으로 겨울풍경을 추억해 볼게요.
호수공원의 작은 동물원에서 뒤로 돌아가면 호수끝이 나옵니다.
여름에는 이곳이 연꽃으로 가득한데요.
두달전만 해도 꽁꽁 얼어있는 풍경입니다.
안으로 들어가서 썰매를 타도 될 정도로 두껍게 꽁꽁 얼어있었죠.
물론 들어가면 안되지만 말입니다.
높디 높은 나무들에도 나뭇가지가 없어서 무척이나 횡량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겨울의 매력.
제가 산책했을때는 그리 춥지는 않은 날씨였어요.
살짝 더 가서 호수가 펼쳐지는 곳으로 가볼게요.
구불한 길이 참 정겨운 곳.
그리고 죽순도 오른쪽에 피어있는 곳입니다.
전망소가 나오는데 제가 산책갈때마다 꼭 들리는 곳입니다.
바위솟은곳이 몇군데 보이는데 봄부터 가을에는 민물거북이가 올라와서 햇빛을 받는 곳이죠.
거북이도 엄청 많답니다.
지금은 그 많은 거북이들이 어느곳에 있는지 모르겠어요.
겨울철에는 물 안에서 보호하고 있는것인지 아니면 따로 관리를 받는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얼음호수구경을 하고는 다시 작은 동물원 쪽으로 와봤네요.
지금은 아침!
얼음이 꽁꽁 얼어있는 호수의 풍경은 동영상을 보시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으실듯 합니다.
작은 동물원은 아침 9시면 오픈을 합니다.
실내에 있던 동물들을 밖으로 내어주죠.
저는 미어캣구경하는 것이 참 재밌더라구요.
이제 노래하는 분수대쪽으로 이동하고 있는데요.
고양 관광명소 20선도 표기를 해놓았네요.
늘상 자주 다니는 곳인데 이렇게 제대로 보긴 또 처음이에요.
중남미문화원, 주주동물원, 화정문화의거리, 어린이박물관, 흥국사 등등은 이곳에서 조금 멀어서 아직 안가본 곳인데 암튼 고양시도 다닐곳이 많이 있습니다.
노래하는 분수대는 작년부터 운영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대신에 어린이들이 잘 이용하고 있지요.
드넓은 광장에서 자전거도 타고, 보드타기에도 좋은곳.
여름밤이면 시원하게 분수공연을 보면서 즐기던곳인데,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서 운영을 안하고 있으니 어서 빨리 코로나종식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분수대와 원마운트사이에는 멋진 한옥건물이 있는데요.
바로 고양문화원입니다.
역시 코로나로 인해서 지금은 임직원외에는 출입을 할 수 없는 곳이지요.
뒤에 보이는 건물은 아쿠아플레닛!
저는 한옥건물을 사진찍는게 참 좋더라구요.
호수공원안에는 이것저것 볼 것이 참 많습니다.
경기도에서 으뜸가는 산책로이기도 하구요.
이제 봄이 되었으니깐 봄풍경도 곧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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