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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부도 물때시간표 모르고 갔어. 매바위 관광. 간장게장은 호박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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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로. 

제부도 들어가기전의 도로 이름입니다. 

설날연휴에 어머님과 서해쪽 드라이브를 하고 있었죠. 

제부도를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물때도 모르고 무작정 갔습니다. 

 

 

오호라 들어갈수 있군요. 

말로만 듣던 모세의 기적코스 

섬까지 아스팔트도로가 나져 있다니 너무나 신기합니다. 

 

 

너무 신기해서 동영상을 찍어봤죠. 

저는 대부도는 많이 가봤어도 제부도는 처음이거든요. 

 

마침 썰물인건 당연했고요. 

양 옆으로는 뻘리 펼쳐져 있습니다. 서해안 특유의...... 

 

오가는 차량들이 무척이나 많네요. 

 

 

들어가서 좌측으로 운전을 했습니다. 

양갈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왼쪽으로 가고 싶더라구요. 

 

 

드넓은 주차장을 만났습니다.

일단 공영주차장도 명절이라서 무료였구요. 

바닷가쪽에 넓은 화장실이 있는데 이날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살짝은 지저분하더라구요. 

 

화성지질공원 제부도입니다. 

 

모세의 기적으로 잘 알려진 관광지로 조석현상에 의해 하루 두번 바닷길이 열리는 신비의 섬입니다. 

화성시 서신면 송교리에서 제부도를 잇는 2.3km 바닷길은 썰물로 해수면이 낮아지면 연륙도로가 물의로 드러나 차량이나 도보로 섬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밀물때는 해수면이 높아져서 섬이 되지요. 제부도 남쪽 끝에는 여러 개의 시스택들로 이루어진 매바위가 있고 북쪽으로는 다양한 해안 지형이 이어집니다. 제부도는 고생대에 해양환경에서 쌓이 퇴적암이 큰 지각변동으로 인한 변성작용으로 규암, 편암, 천매암으로 변했고, 다양한 지질구조가 생겼습니다. 제부도에는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섬 가꾸기' 사업으로 조성된 아름다운 산책로와 탑재산 전망대가 있어서 지질명소를 편안하게 탐사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을 지나서 광장쪽으로 나왔는데 바닷가 가기전에 광장이 꽤나 넓더군요. 

화장실위에 네온사인에 오늘의 바닷길은 몇시에 닫힌다 라고 표시를 하고 있어요. 

유의해서 시간전에 나가면 됩니다. 

 

 

저 멀리 제부도의 상징격. 

시그니처인 매바위가 보이고 있습니다. 

 

 

매바위는 밀물에 의한 고립으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곳입니다. 

이곳을 이용하는 관광객은 반드시 물 때를 확인해야 한답니다. 

 

 

몇분들이 새우깡을 가지고 새들과 놀고 있습니다. 

새우깡냄새는 엄청 잘 맞는 녀석들!! 

 

 

어머님과 함께 걷는데 살짝은 불편한것이 바닥이 너무 울퉁불퉁한것이죠. 

오른편으로도 더 멀리 갈 수 있는 길도 있었고요. 

 

 

하지만 사람들은 무척이나 많았답니다. 

아이들까지도 많이 오고 가족단위로 많이 와서 매바위를 즐겼죠. 

 

이곳이 화성지질공원의 진면모인가 봅니다. 

 

 

이곳 근처는 이렇답니다. 

바닥은 돌들로 울퉁불퉁하구요. 

신기하게 바위들이 쭉쭉 자라난 모습도 지질공원이라 칭할만 하네요. 

 

 

동영상을 보시면 이곳 분위기를 잘 아실수 있으실듯 하네요. 

 

물때가 불안했는지 어머님이 빨리 떠나자고 하십니다. 

 

 

주차장은 이렇게 드넓었네요. 

만차인듯 했지만 회전율은 빨라서 주차하는데 문제는 없었답니다. 

왼쪽으로는 횟집골목들이 많았구요. 

 

 

그렇게 제부도를 만끽하고 이제 육지로 나갑니다 ^^ 

 

다시 건너도 참 신기하더라구요. 

 


 

근처에 간장게집 맛집을 우연찮게 찾았네요. 

호박돌이라는 가게인데요. 

 

어머님이 간장게장을 무척 좋아하시거든요. 

 

우리는 꽃게간장에 굴밥을 시켰네요. 

 

물론 1인당 하나씩 주문해야 하구요. 

 

 

이거 혼자 어머님이 다 드셨다고 해야 해요 

저는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거든요 ^^ 

 

 

굴밥이 꽤 맛있더라구요. 

물론 간장게장 좋아하시는 분들은 엄청 좋아하시겠어요. 

오는 손님들마다 만족하는 것 같은 분위기. 

 

물론 저는 내돈내산입니다 ^^ 

늘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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