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마지막날 일산주엽~문래동 한강 자전거타기!!

추석다들 잘 보내셨나요?
추석 때 먹은 것을 소화도 시킬겸!
자전거 여행을 큰 맘 먹고 도전했습니다.

저희 집인 주엽역에서 호수공원을 거쳐 호수로~능곡방면~행주대교~올림픽대로밑에 자전거길~안양천로~도림천길로 가면
문래동까지 갈수 있죠^^

자전거 많이 타시는 동호회분들이야 별거 아닐수 있지만 저같은 사람에겐 대단한 도전이 아닐수 없습니다.

10시 경에 나가서 오후 3시이후에나 들어왔으니 말이죠...

날씨는 가을 하늘의 절정이었다고나 할까요?
이틀전 내린비때문에 한강은 흙탕물이었고, 안양천은 복구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

자 함께하시죠~

주엽역에서 노래하는 분수대로 오는 육교!
연휴첫날 이곳에서 슬픈일이 있었습니다...ㅠ.ㅜ
바로 저 가로등밑에서 몇년간 정들었던 강아지 코카스파니엘이 감전사 당해서 사망했습니다...ㅠ.ㅜ
호수공원을 자기 정원처럼 뛰어다니던 녀석이었는데.....
순식간에 참사를 당했죠....
아직도 슬프네요....

호수공원을 지나 마두쪽으로 나오면 호수로는 이렇게 자전거 길이 있습니다. 백석으로 거의 다 왔네요....

행주산성마을로 진입하면 행주대교밑에 자전거길 입구가 있습니다.
바로 이 미니슈퍼 반대편이죠...

미니슈퍼반대편에 바로 자전거입구길이 있습니다. 이곳을 통과하면~~

우측에는 조그마한 부대가 있습니다.
시멘트길 따라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다 올라오면 이렇답니다.

이제 행주대교를 건널참!!

희한한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지나갔습니다.
장애인분들이신지 세발자전거를 타고 가십니다.
여러분이 지나가셨는데....
사진찍어도 됩니까 하고 마지막분만 사진을 찍었습니다.
팔로 저으면서 가시더라구요~~

자 드디어 한강에 진입!
행주대교를 내려와서 한강고수부지가기전의 도로입니다.

첫 나들목 아마도 염창나들목이 아닌가 싶네요~

생태공원!
자전거나 인라인등은 출입금지라서 들어가진 못했습니다.

인천공항가는 방화대교밑!
꽤나 사람들이 많았고, 낚시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비가 많이 온 다음에는 한강이 완전 흙탕물이지만 고기는 잘 잡힌다죠~~

우측에 꽃이 실지로 보면 너무 이쁘다는~~~

완전 흙탕물이 되어버린 한강!!

난지도 노을공원입니다.

이곳은 하늘공원!!

노을공원과 하늘공원!

자 안양천가는길에 도착했습니다.

목동바로 옆길출발점!
인파가 많아서 그런지 자전거용품파시는 분들과 음료파시는 분들이 있네요....

그런데 이곳을 통과하자 못했습니다.
이유인 즉슨~~!!

물에 잠겨서 길이 완전 진흙탕 범벅!
군인들이 나와서 복구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군인들 휴무없네요~~

반대편 양평동옆길로 진입했습니다.
이대부속병원지나서 현대가 빌딩들!!
밑에 나무들이 처참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난번 태풍과 이번 장대비 영향인듯!!

이렇게 꺽여진 나무들이 수백그루!!

빌딩들과 밑에 주저않은 풀들이 대조를 이루죠!

자 이곳에서 직진하면 안양으로 가는길이구요~
우측으로 틀면 신도림, 대림, 구로디지털단지, 신대방역의 코스입니다.
저는 우측으로 틀어서 좀만 가면 목적지!!

이곳도 완전 물에 잠겼나 보네요~~

반대편에선 길 청소하시는 분들!!

이제 돌아오는 길입니다.
가양대교쪽에서 바라본 방화대교.......

저 차가 한강관리하는 전기자동차입니다.
2인승입죠~

행주대교까지 힘들게 맞바람 맞으면서 왔습니다.
여기까지 정신력으로 온거 같네요...
행주대교남단에서 위로 올라가는 자전거길입니다.

다 올라와서 행주대교 넘으면 고양시!!
몇시간만에 바라봤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피프틴의 도시 고양시입니다.
자전거매장분들은 피프틴때문에 울상이랍니다.......
이 국도는 원당, 고양시청, 가는 국도!
이곳을 통과해야 옆길로 새서 백석쪽으로 갈수 있습니다.
유독 이 코스가 위험합니다.

이제 호수로와 백석에 거의 다 도착했네요......

일산호수로출발점은 이렇게 갓길가에 자전거길이 있어서 좋습니다.
차와 함께 일방통행입죠!

행주산성쪽으로 나갈때는 반대편차선에도 이런 자전거 길이 있습니다.

따사로운 가을 햇살아래 간만에 유산소운동 풍성히 했습니다.
갑작스런 과부하에 지금 허벅지는 터질라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