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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강화도 강화산성. 남산 남장대에서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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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가볼만 한곳 

강화산성 남산


 

 

강화산성. 

강화도에 오려고 대교를 건널때 앞에 멋지게 성곽이 펼쳐져 있는 산이 있습니다. 

풍물시장뒷쪽으로 멀지 않은 곳에 있지요. 

궁금하던 차에 주차를 하고 이곳에 와봤습니다. 

 

 

이곳은 고려궁 성곽길이기도 하군요. 

마침 인적이 없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곳 보다는 조금 한적한 곳을 찾으려 가보았던 곳. 

 

 

강화산성

고려가 몽골의 침입에 맞서 고종 19년(1232년)에 수도를 강화로 옮기면서 축조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고려시대 당시 내성은 조선시대에개축되어 현재의 강화산성이 되었지요.

병자호란 때 일부가 파괴 되었으나, 숙종 36년 (1710년)에 강화유수 박권이 다시 석성으로 고쳐 쌓아 현재와 같은 규모가 되었습니다. 

 

 

포토존이 양쪽으로 하나씩 있습니다. 

성문을 들어가면 '왕은 사랑한다' 드라마 촬영지이기도 했고요. 

소녀시대 윤아씨도 이곳에서 촬영을 했었나봐요. 

 

 

성으로 들어와서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따로 남산으로 올라가는 길이라고 표시되어 있지는 않고 눈치껏 올라가야 하는 것이죠. 

 

강화산성으로 올라가면 이제 남산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것! 

 

처음에는 성곽따라서 돌계단으로 오르게 됩니다. 

 

 

하늘이 너무 이쁜날. 

제가 왔던 곳 뒤돌아봐도 마을틈새가 동화처럼 펼쳐져 있었지요. 

 

앞에는 벤치가 있는곳도 있었습니다. 

 

 

경사진곳을 올라오니 능선을 따라서 걷게 되기도 하고요. 

벽돌성벽위를 걷다가는 그냥 흙긴인 토성윗길을 걷게도 됩니다. 

 

주위도 소소히 이쁘고, 하늘도 참 맑습니다. 

 

강화도에서 이런 하늘을 보는것이 참 힘든데 말이죠!! 

 

 

안내표지판도 이쁘게 만들어 높았네요. 

약수터도 주위에 있고, 아이의 숲도 있습니다. 

 

 

날씨가 더운날이라서 오르는데 좀 힘들었네요. 

하지만 푸르름이 모든것을 이기게 해주었지요. 

 

계단도 살짝 힘이 들지만 오르고 나서 뒤를 돌아보면 김포의 문수산이 넓직하게 보였답니다. 

 

 

남장대를 향해서 고고!! 

이제 뒤를 돌아보니 북녘땅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강화도가 날씨 흐리기로 유명한데 이날은 정말 일년중에 몇안되는 청명한 날!! 

 

 

정상 다와서도 오르막이 계속 됩니다. 

금방 올라갈 수 있을것 같았는데 마음의 준비를 안해서 그런지 의외로 힘들더라고요. 

 

하지만 풍경때문에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그늘이 없는것. 

 

 

남장대가 보입니다. 그리고 크게 나무 한그루가 있고요!! 

 

 

남산정상에서 바라보는 뷰가 참 멋지답니다. 

곳곳을 설명해 주고 있는데 저는 북녘땅이 보이는게 참 반갑더라고요. 

 

이렇게 날씨 좋은날은 어느 산에 가던지 청명함을 안겨주니깐 너무 좋죠! 

 

 

강화산성 남장대

전쟁시 군사 지휘에 용이한 곳에 지은 장군의 지휘소입니다. 

규모가 크고 중요한 성곽에 두어 평상시에는 성의 관리와 행정기능을 수행하였죠. 강화산성은 1232년 고려시대 몽골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최우가 1234년 각 도의 도민과 장정을 징발해 내성. 중성. 외성으로 구분해 축조하고 그 안에 궁궐과 백사건물을 개성의 것과 비슷하게 건립하였습니다. 

둘레 7.1km의 강화산성에는 남산과 북산에 각각 남장대와 북장대 그리고 서문 안에 서장대가 있었으나 모두 허물어 진것을 2010년 남장대만 복원하였습니다. 

 

 

뒤쪽으로 가도 성이 계속 이어져 있어서 멋진 모습 볼수가 있었네요. 

 

뒤쪽에서 내려가는 길도 멋졌고요. 

돌성으로 쭈욱 이어진 것. 

조명시설도 있는걸 보면 밤에도 멋질 것 같습니다. 

 

 

북녘땅도 선명하게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저 멀리 북의 송악산이 있지요. 

어느 산인지는 모르지만 꽤나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유명한 산이길래 ... 

 

 

뒤쪽의 풍경은 이렇습니다.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돌들이 조금씩 올라와 있는 모습도 있고요. 

보호구역도 있습니다. 

 

 

감시초소가 있는 곳에 올라가서는 또 다른 등산로가 나오지요. 

궁금했지만 가볼수는 없는 길!! 

 

초소부근과 이쪽 계단은 만든지 얼마 안된것 같습니다. 

시설이 꽤 깔끔하더라고요. 

날씨가 좋아서 어느곳을 쳐다보아도 청명합니다. 

 

 

조명시설도 있어서 밤에 보아도 아름다울 것 같은 정상.

올라오면서도 계속 조명시설은 있었답니다. 

 

 

돌과함게 남장대를 찍어보았고요. 

 

이곳 남산의 정상분위기를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이곳 분위기를 잘 아실수 있으실거에요. 

좌측에는 북녘땅. 우측에는 김포 문수산이 선명합니다. 

 

참 전경 멋들어지네요. 

 

 

전경을 다시한번 감상하고 남장대에서 시원하게 휴식한 만큼 이제 내려갑니다. 

이런 전경곳곳을 설명해주고 있어서 참 감사하네요 ^^ 

 

 

고려산도 선명히 보이고 있지요. 

언제 고려산을 정복하려고 마음먹고 있는데, 날씨 좋은날을 노리고 있을 따름입니다. 

 

 

이제 성곽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마을도, 들판도, 산들도, 물들도 기분좋게 펼쳐져 있지요. 

 

 

멀리 북녘땅은 줌으로 땡겨서 찍어봤지요. 

선명하진 않지만 언젠가 가보고 싶은곳!! 

 

 

골프장 잔디 안부러운 촘촘한 잔디! 

밟을때 폭신함이 그대로 느껴진답니다. 

 

 

내려올때도 그늘은 역시나 없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이런 청명한 날을 경험할 수 있는날이 별로 없으니깐요. 

 

돌길위를 걷는 느낌도 틀리고요. 

 

돌, 흙, 잔디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강화도의 안산! 

 

 

깃발이 펄럭이고 있는 강화산성의 남문까지 안전하게 도착을 했답니다. 

참 멋들어진 곳이었고,새롭게 경험한 곳이었답니다. 

 

강화도 여행할때 꼭 추천드리고 싶은 곳! 

성곽이 멋진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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