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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남산성곽 백범광장. 김유신 장군 동상이 멋져. 한양도성유적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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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남산주차장에 도착. 

백범광장쪽에 성곽길이 멋져서 산책하러 왔습니다. 

강아지를 데리고 왔지요. 

 

주차장에 오니깐 유적전시관이 개관했다고 현수막을 걸어놓았네요. 

 

초록할때가 멋진 산이지만 그래도 타워가 있어서 무척 멋진 자그마한 남산. 

서울의 중심이랍니다. 

 

주차장쪽에 그 유명한 계단위에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비가 있습니다. 

김학순할머니가 한국, 중국, 필리핀 세 소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지요. 

 

추워서 목도리도 하고 있고, 장갑도 끼고요.

당연히 마스크도 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안중근의사 기념관을 지나서 밑으로 내려가면 백범광장이 나온답니다. 

힐튼호텔쪽으로 걸어가는 것인데요. 

그리 멀지 않아서 짧은 시간에 갈 수 있지요. 

 


 

해발 270m의 남산은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서울의 상징으로 본래 이름은 경사스러운 일들을 끌어들인다는 '인경산'입니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남산의 산신에게 목멱대왕이란 벼슬을 내리고 제사를 지내면서 '목멱산'이란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답니다. 

그러다 조선시대 한양의 남쪽에 있는 주작에 해당한다는 의미의 '남산'으로 자연스럽게 불리게 되었습니다. 

남산은 1991년부터 10년간 "남산 제 모습 가꾸기"사업을 통해 일제 강점기때부터 훼손된 지형을 복원하고 '남산야외식물원', '한옥마을'등을 조성하여 시민의 남산으로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내려오면서 왔던길을 뒤돌아보아도 멋스럽습니다. 

도서관이 하얀건물이라서 더욱 눈에 들어오고 저 위에는 타워가 있는 풍경! 

 

백범광장은 드넓어요.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주말인데도 사람들은 별로 없네요. 

 

김구 선생님의 역동적이고 큰 동상도 당연히 있고요. 

반려견을 데리고 올 수 있습니다. 

저도 우리집 강아지랑 같이 왔으니깐요. 

 

앞에는 힐튼호텔이 있고요. 

데크계단쪽으로 걸어가면 멋진 성곽길이 짧게 시작되는 것이죠. 

사진 포인트도 된답니다. 

 

 

우리집 강아지도 앞이 보이진 않지만 이곳 공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날 날씨가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무척이나 좋았거든요. 

 

 

백범광장공원 조망지점입니다. 

서울밤풍경을 멋지게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저는 밤에 와본적은 없지만 언젠간 꼭 해가지고나면 오고 싶은 곳입니다. 

 

 

사색의 공간. 

서울한복판의 쉼표라고 말해주고 있네요. 

 

남산 복원 사업으로 동상 앞을 잔디광장으로 다듬고, 성곽 가운데 땅에 묻혀 있던 130m구간을 원형대로 복원해 산책로를 만들었답니다. 

잘 다듬어진 산책로를 걸으면 멀리 보이는 남산타워와 성벽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답니다. 

 

 

우리집 가족들은 멋지다는 환호성과 함께 사진찍기 바쁘네요. 

 

 

토즈라는 이름의 우리집 애완견은 앞이 안보여서 계단으로 내려갈 수 없으니 유머차를 타고 큰 길로 내려갑니다. 

얌전히 잘 가다가도 유머차에서 내려서 뛰고도 싶고 한가봐요. 

 

그렇게 내려가면서 보이는 서울 도심의 모습. 

물론 숭례문쪽의 빌딩 풍경이지만 성곽과 도심의 어우러진 풍경이 무척 멋진 곳이죠. 

 

 

이렇게 내려오다가 한양도성계단 쪽으로 진입을 해봤습니다. 

유머차가지고 계단 쪽으로 가는데 어찌나 불편하던지요. 

 

 

우리집 강아지 인생사진도 찍어줍니다. 

본인이 모델이 되는줄 아는지 엄청 얌전히도있네요. 

뭔가 골똘히 생각에 잠긴 표정 

 

 

그렇게 사진을 찍고 옆에 유심히 봐두었던 공간으로 갑니다. 

 


저는 한참 전에 김유신장군 동상을 보고는 어떤 동상보다 멋지다고 생각했었는데요. 

바로 이 동상을 보러 온 것이죠. 

 

성곽에서 조금만 걸어오면 숲에 있는 동상. 

이런 위인은 더 잘 보이는 대로변에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보면 더더욱 멋진 동상이랍니다. 

그 규모도 엄청나고, 역동적으로 말을 타고 있는 모습은 정말 우리나라 최고의 장군이라 칭할만 합니다. 

 

 

그렇게 장군을 보고는 이제 위로 올라갑니다. 

 

 

강아지를 끌고 올라갈때의 풍경도 참 좋아서 힘이 하나도 들지 않네요. 

 

 

그렇게 올라갔다가 백범광장끝에 있는 호현당이란 곳을 보았답니다. 

 

 

저는 식당인줄 알았는데 공원관리사무소더라구요. 

 

 

그리고는 다시 주차장에 갔다가 차를 가지고 이곳으로 가지고 와서 가족들을 태웠지요. 

 

한양도성유적전시관을 제대로 보고 싶은데, 코로나시국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관람료도 무료이고요. 

지금은 오픈을 했는지는 파악할 수 없네요. 

 

 

호현당 밑에는 쾌적한 화장실이 있고요. 

앞에는 장애인주차장이 있습니다. 

일반 차량은 주차를 할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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