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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도봉산 Y계곡 등산코스 단풍. 수도권 최고 액티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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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고의 액티비티 산행

도봉산 Y계곡 코스 


 

다락능선을 통해 포대정상까지 왔습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Y계곡! 

 

이곳 포대정상에서본 도봉산의 정상풍경. 

만장봉과 자운봉이 멋지게 보이고 있군요.

높은 산의 봉우리에 붉은 빛의 아름다운 구름이 걸려 있다는 의미의 자운봉입니다. 

 

 

포대정상에서 사패산까지는 3.4km만 이동하면 됩니다. 

사패능선과 포대능선을 타고 이곳까지 올수 있는데 저는 내년봄에 도전할 것을 기약해 보았네요. 

 

 

포대정상의 전망대는 폐쇄되어 있었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서 폐쇄되어진듯 합니다. 

이곳에 꼭 올라가 보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Y계곡으로 가면서 보이는 바위 풍경들. 

저 멀리 신선대에 올라가 있는 사람들도 보이고요. 

 

이제 처음 접해보는 공포의 Y계곡을 맛보러 조금만 이동하면 됩니다. 

 

 


공포의 Y계곡을 경험! 

군시설인 벙커를 지나서 Y계곡이 시작됩니다. 

주말과 공휴일은 일방통행이죠. 즉 신선대쪽에서 포대정상까지는 우회로를 이용해야 하고, 제가 있는 곳에서는 Y계곡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0m코스인데 험준한 급경사지로 노약자나 고소공포증 등 심약자는 우회로를 이용하기 바란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사상자가 25명이나 됩니다. 

 

 

 

Y계곡을 가기전에 바라봤던 수락산! 

굉장히 가보고 싶은 산인데 아직 못가고 도봉산에서만 바라봅니다. 

내년에는 꼭 가보리라 다짐을 합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Y계곡을 출발합니다. 

저 앞에 있는 바위까지 거리는 얼마 안되지만 한참을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야 하는 험악한 코스랍니다. 

 

 

카메라는 잠시 접어두고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한발 한발 조심히 내려가야 하지요. 

 

안전 난간을 의지해서 뒤로 돌아서 내려가야 하는 코스도 많이 있고요. 

 

 

도봉산 Y계곡 출발점. 

 

 

꽤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여성분들도, 그리고 나이드신분들도 저에게 응원을 하면서 이곳을 즐기시더라구요. 

 

 

사진을 찍을수 있는곳에서는 되도록 많이 찍었습니다. 

저는 왠만큼만 내려가면 되겠지 했는데 가파른 내리막으로 꽤나 많이 내려갑니다. 

모두 암릉코스이고, 한사람 정도만 지나갈수 있는 좁은 길. 

 

 

밑에서 바라보는 바위가 이렇습니다. 

거의 수직으로 이어지는 코스라서 긴장을 늦출수 없습니다. 

이런 곳이었구나 생각하니깐 신이 나기도 하고, 설레임의 연속이기도 하죠. 

 

 

저를 응원해 주셨던 어르신들도 사진을 찍고 있으니깐 할것은 다 하신다면서 웃으십니다. 

그래도 저는 무섭다고 이야기를 전달해 드렸죠. 

 

앞으로 내려오기보다는 몸을 뒤로 돌아서 내려와야 하는 코스입니다. 

 

 

깍아지를듯한 암벽맨 아래에서 이제 위로 올라갑니다. 

이곳도 굉장히 가파르고 좁은 코스! 

왜 일방통행으로 정했는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제가 내려갔다가 올라선 코스. 

Y자 형태라기 보다는 V자로 보아도 무관할 듯 하네요. 

굉장히 짧은 코스지만 꽤 액티비티한 코스라고나 할까요. 

 

 

조금 더 기어서 올라오니깐 드디어 하늘이 열리고 능선이 시작됩니다. 

이 골짜기에서 올라오는 쾌감이 어떤것보다 스릴있고 재밌습니다. 

하지만 재미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 

 

 

올라와서 바라본 사패산쪽과 의정부쪽의 모습. 

 

그리고 조금만 가면 자운봉입니다. 

도봉산의 최고 멋진 능선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풍경이 정말 탐스럽습니다. 

 

 

어르신 부부는 서로 격려하면서 오르시더라고요. 

밑에는 다락능선쪽의 아름다운 단풍이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이곳에서 그저 바라보기만 했는데, 이제는 이곳을 직접 경험해보다니 .... 

참 의미있는 짧은 코스였습니다. 

 

 

자운봉! 

오늘도 멋지게 바위들을 모아모아서 그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이제 가장 짧은 코스로 하산합니다. 

 

이곳에 온만큼 신선대도가봐야 하겠지만 올라선 사람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충분히 신선대도 올라갈만 하지만 복잡합니다. 

Y계곡이 훨씬 긴장감 넘쳤기에 ..... 

 

멀리 외곽순환로에서 보면 자운봉은 멋지게 보이는데 신선대는 보이지 않습니다. 

도봉산의 가장 높은 곳. (사람이 올라갈 수 있는 ..) 

왠지 올라가는것이 이날은 주저하게 되더라구요. 

 

도봉산의 하이라이트는 Y계곡입니다. 

안전하게 꼭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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