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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도봉산 등산코스. Y계곡 자운봉 신선대에서 오봉까지 환상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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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의 매력에 빠진 사나이! 

등산코스중 가장 인기있는 Y계곡을 건너왔습니다. 

이 직전 포스팅에서 자세히 소개해 드린 Y계곡입니다. 

이제 자운봉과 신선대에 갈거에요. 

 

 

도봉산 Y계곡을 건너와서 바라본 모습

동영상을 보시면 이곳의 분위기와 바라보는 뷰를 잘 느끼실 수 있으실거에요. 

 

 

우선 Y계곡은 거리가 200m밖에 되지 않지만 밑으로 쭈욱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코스가 험준하고, 아주 좁아서 다리가 긴 분들에게 유리하지요. 

가장 액티비티한 코스이기도 합니다. 

건너와서 뒤를 돌아본 풍경입니다. 

뒤에는 의정부쪽이 보이고 있습니다. 

 

 

자운봉쪽으로 더 와서 뒤를 돌아보면 이런 뷰. 

아찔하기도 하지만 건너왔다는 자부심에 저 자신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일방통행로를 지나서 좌측으로 오면 좌측에 자운봉 우측에 신선대입니다. 

우선 신선대에 긴 줄이 늘어선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사람이 올라갈 수 있는 곳은 이곳 신선대. 

 

신선대에 가는것은 다음으로 미룹니다. 

코로나시국이기도 하고, 사람이 여간 많은 것이 아니에요. 

꼭 정상에 올라가지 않아도 저는 가봤기 때문에 그냥 오봉쪽으로 향합니다. 

 

자운봉의 모습은 봐도봐도 신기하지요. 

마치 트렌드포머 바위라고 칭해도 될듯한 멋진 모습입니다. 

겹겹이 쌓아 올린듯한 모습이에요. 

 

도봉주능선을 타게 됩니다. 

살짝 타다가 우측으로 오봉쪽으로 빠지게 되는 것이죠. 

표시목쪽으로는 우이암방면으로 이동하면 되어요. 

여기도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기때문에 마냥 편하지는 않은 코스랍니다. 

 

 

살짝 내려와서 다시 뒤를 돌아봅니다. 

북한산국립공원중에 속하는 이곳은 주 북한산하고는 바위의 모습이 또다른 면모를 보여줍니다. 

능선에서 바라보는 뷰도 근사하지요. 

 

 

제가 가야할 곳도 멋지구요. 

일단은 제가 작년에 처음 타본 도봉주능선은 날씨가 맑을때의 모습은 환상적이었답니다. 

그 매력에 반해서 이곳을 자주 찾는것 같아요. 

 

정말 제주도에서 가져온 패트병! 

배낭에 한가득 챙겨와서 다시 쉬고 있습니다. 

이날 어찌나 땀이 많이 나던지요. 

 

 

가만히 보면 얼굴같은 바위

두사람의 얼굴바위가 펼쳐져 있어서 신기해서 한컷! 

 

다시 내려갔다가 계단을 올라타게 되고 쭈욱 가다보면 표지목이 나옵니다. 

 


 

 

이곳을 놓치면 안됩니다. 

여성봉방면으로 갈 수 있는 길이 나오지요. 

우이암쪽으로 진행하면 안되고요. 

 

 

이곳도 멋진 바위가 많이 있지요. 

표시목에서 조금 올라서서 좌측으로 빠져야 합니다. 

계속 직진하면 길이 없어요. 

 

 

그러면 이런 난간 길이 나오는데요. 

이쪽으로 빠지는 표시가 없어서 간혹 앞으로 직진 하는 분들이 있는데 저도 몇번을 헷갈렸답니다. 

 

이곳 풍경도 무척이나 좋죠! 

앞에 북한산이 펼쳐져 있습니다. 

 

 

난간 통과할때는 허리를 굽히고 조심히 통과해야 합니다. 

지난번에 왔을때는 반바지를 입고 왔었는데 이곳 바위에 긁혀서 무릎에 피가 났었거든요. 

조심히 이동해야 합니다. 

 

 

이제 저의 목적지 다섯개의 봉우리가 보이네요. 

저곳까지는 조금 힐링하면서 쉽게 갈 수 있을듯 하네요. 

 

 

가면서 살짝 암릉구간을 지나게 되는데요

조심히 내려가면 됩니다. 

마냥 편한 길은 아닌것.

그래도 지금까지 지나왔던 것보다는 훨씬 수월합니다. 

포대와 Y자를 경험했다면 무척 쉽게 내려갈 수 있는 것이죠. 

 

 

편안하게 이동합니다. 

푸르른 나무들이 더더욱 편안하게 하네요. 

나뭇잎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천지차이입니다. 

 

 

송추폭포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이 나오는데, 저곳으로 내려가면 편안히 내려갈 수 있지만 꽤 깁니다. 

차라리 천혜의 풍경은 봉우리쪽으로 가는 것이 좋지요. 

살짝은 돌아가는 코스라고 말할수 있어요. 

폭포를 지나면 제가 올라왔었던 사패능선을 올라갈 수 있는 갈림길이 나오죠. 

 

 

계속 이동. 

이곳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름모를 꽃이 피어 있어서 한컷! 

 

 

살짝 암릉구간을 밟게 되는데요. 

이제 거의 다 온듯 합니다. 

얼마 남지 않았어요. 

 

 

암릉에서 서서 조금 쉬어 가도 좋고요. 

앞에 인수봉과 백운대도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또 계단.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했는데, 또 나왔으니 정말 지겹기도 하지요. 

종주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장시간 산을 탔기에 힘이 많이 빠져있었거든요. 

 

 

헬기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정말 다 온거에요. 

안테나 있는곳이 봉우리입니다. 

 

 

드디어 도착을 했네요. 

마시멜로 같은 바위가 있는 이곳은 앞에 4개의 바위가 있고, 제가 서있는 곳이 첫번째 바위. 

 

올라서면서 사람들에게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건네니깐 모두들 화답을 합니다.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인사하면서 지나치는게 등산의 묘미! 

 

서울에 그리고 양주와 송추쪽에 이런 멋진 풍경이 있답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저는 여성봉을 거쳐 송추계곡쪽으로 하산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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