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쪽 오름 추천
따라비 오름 가을억새
따라비오름은 제주 동쪽 내륙에 있습니다.
가을에 가장 아름다운 오름의 여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참고로 여름에 올랐고요.
정상부에서 바라보면 분화구가 3개 있는것을 알 수 있지요.
오를때 편하게 올라왔는데 이런 기하학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니 너무 멋집니다.
능선이 7개이고요.
분화구가 왼쪽에 크게 한개. 오른쪽에 두개 있는것.
이런 오름은 없습니다.
이제 정상에서 가운데 능선으로 들어가볼게요!
동영상을 보시면 정상에서 출발해서 능선으로 내려가는 모습을 느끼실 수 있으실 거에요.
너무 아름답습니다.
그렇게 쭈욱 내려가고 있고요.
나무가 거의 없고, 풀들이 있는 초원형태라서 더욱 아름답습니다.
왼쪽 분화구 모습.
크고 아름답습니다.
거의 내려와서 오른쪽으로 이동합니다.
오른쪽은 두개의 분화구가 있지요.
정상부근의 모습.
이곳도 밑에는 분화구입니다.
저기 끝쪽에는 의자도 있는것 같습니다.
그쪽으로 이동을 할거에요.
지금 이 곳 한가운데는 마치 이세상이 아닌듯한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토록 아름다울수가 있나요~
나무들이 별로 없어서 더욱 시원한 풍경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이건 특급이에요~!
벤치있는 쪽으로 오면 갑바장길과 큰사슴이 오름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있고요.
정상은 이미 다녀왔습니다.
저는 위쪽 갑마장길로 이동해 볼게요.
굼부리 방향으로 의자가 놓여진것.
그리고 나무그늘 아래에 설치해 놓은것은 박수받을만합니다.
다른 곳들은 그늘이 없는 곳에 의자를 놓은 곳도 꽤 많더라구요 ^^
이런 신기한 형태가 자리하고 있다니 정말 너무 좋네요~
아름답습니다 ^^
그리고 저는 언덕을 올라가죠.
정상의 반대편쪽.
오른쪽 내륙으로는 풍력발전기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한라산은 구름에 가려져서 안보이네요.
올라가면서 옆의 오름도 참 멋지다고 느꼈고요.
풀들은 무릎높이도 오지 않아서 더 쾌적했습니다.
하지만 탐방로길만 걸어야 하겠죠.
오르면서 보았던 굼부리 형태의 모습들.
이런 모습 보려고 제주에서 한달살기 했나 봅니다.
저는 두번째 온것인데 첫번째는 비를 쫄딱 맞았었구요.
지금은 그나마 날씨가 괜챦을때 온거랍니다.
그렇게 계속 위로 올라갑니다.
이 언덕이 굉장히 경사가 심해서 올라갈때 짧지만 은근히 힘들더라구요.
이번엔 분화구를 바라보는 것도 참 느낌이 달랐네요.
반대편이 정상이었고요.
이곳도 벤치가 놓여져 있는데 내륙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늘이 없다는것이 단점
하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뷰도 이렇게나 황홀합니다.
이런 풍경은 가을이 되면 더더욱 풍성할거에요.
갑마장길 위에서도 반을 관통해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저는 이미 경험했기에 그냥 하산하는 길을 선택했죠.
내륙의 아름다운 모습도 감상하면서 이제 내려가 볼게요.
재배를 하는 풍경이기도 하고요.
작은 비닐하우스촌인듯 합니다.
그렇게 이 아름다운 곳은 내년을 기약할 수 밖에 없었네요.
이번 년도 한달살기중에서는 거의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뷰였습니다.
너무 아름다웠어요 ^^
하산하는 길.
거의 다 내려와서 주차장 가는길~
우리집 강아지 토즈도 함께 올라갔었죠!
이 녀석은 앞이 안보여서 공기만 즐겼고요.
무게가 꽤 나가서 제가 힘이 들었네요.
아름다운 곳 안에서 ....
토즈와 함께!
따라비오름은 무조건 추천입니다.
주차하기 편하고요.
오르는데 힘들지도 않습니다.
정상부에서의 풍경은 그 어떤 오름보다 환상적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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