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해상관광탐방로. 호룡곡산전망대.

수도권에서 가까운 무의도. 

중심에는 하나개해수욕장이 인기가 많구요. 

산으로는 호룡곡산이 트레킹코스로 인기 좋습니다. 

또한 걷기 좋은 해상관광탐방로는 바다위를 걸을수 있으며, 하나개해수욕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요. 

근데 요즘 해상탐방로는 폐쇄되어 있더라구요. 

 

주차를 하고는 하나개해수욕장으로 걸어갑니다. 

주차장은 넓고 무료입니다. 

평일날은 널널하구요. 주말에는 일찍 주차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곳 해상관광탐방로안에는 바위들이 볼것이 많네요. 

사자바위, 소나무의 기개, 만물상, 망부석, 자연의 신비, 해식동굴, 부처바위, 만고풍상, 협곡, 원숭이바위, 햄버거바위, 총석정등. 

기대감을 가지게 합니다. 

 

 

헬기장이 있고요. 

뒤에는 식물원같은 이쁜 카페도 있었답니다. 

역시나 하나개해수욕장은 한가로왔구요. 

 

 

천국의 계단 드라마세트장을 지납니다. 

아주 오래전 드라마라서 이제 기억도 안나. 

하지만 출연진들을 보니깐 빵빵하더라구요. 

 

 

드라마세트장을 지나서 계속 갑니다. 

데크길이 나오고, 살짝 위의 언덕으로 올라가면 되어요. 

참 감사한것은 모래를 밟지 않아도 되는것. 

데크길로 걸으면 되니깐 신발에 모래 들어갈 걱정 안해도 된답니다. 

 

 

안쪽으로 나무 하나가 있는데 죽은것 같기도 하고, 인위적으로 꽂아 놓은것 같기도 하구요. 

바다쪽으로는 바위들이 있고요. 

한적하게 무상무념으로 바라보아도 좋을것 같아요. 

저 사람들 처럼.... 

 

호룡곡산 순환숲길도 나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호룡곡산에 올라가볼 생각도 있어요. 

 

순환숲길이 무척 멋질것 같아. 

 

날씨 좋은날 영종도에서 골프연습을 하고 이곳을 오면 좋겠죠. 

 

 

무의도 해상탐방로는 지금 출입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해제가 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제가 갔었던 10월 초에는 폐쇄되어 있었습니다. 

 

숲길을 걸으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바다를 볼 수 있는 전망대. 

오른쪽으로는 국사봉이 보이고 있네요. 

 

 

전망대가 숲길을 따라 가면 또 나온답니다. 

이 길을 따라서 가는 재미도 참 솔솔해요. 

 

해상탐방로를 기대하고 왔지만 못가는 아쉬움을 숲길을 가면서 달래봅니다. 

 

 

숲길을 가다가 이제 조망이 나오죠. 

오른쪽으로 해상탐방로길이 보이고 있네요. 

바다중간에서 끊겨있지만 언젠가는 끝까지 탐방로공사를 완공할 계획인듯 합니다. 

 

 

또 하나의 전망대에서 이곳 바다를 바라보고, 탐방로를 보니깐 참 아름답더라구요. 

전망이 참 근사한 것. 

 

저 멀리에 보이는 섬은 초지도 인듯 합니다. 

 

 

어머님도 열심히 사진을 찍고 계십니다. 

저런 길을 걸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하면서요. 

언제인가 걸을수 있을때가 있겠죠! 

 

 

망망대해 서해바다의 매력. 

밀물이 들어차서 만조때의 매력이 참 근사합니다. 

 

어느 사진을 보면 썰물때는 이렇게 좋은 조망을 허락하진 않더라구요. 

 

 

다시 하나개해수욕장으로 돌아가는길. 

둘레길 개념이라서, 걷기 좋은 산책길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간간히 해상길도 보이고 있지요. 

열심히 사진을 계속 찍어보았구요. 

 

 

숲길에는 조망하기 좋은 곳에 의자도 놓여져 있구요. 

이곳에서 잠깐 쉬어갔죠. 

 

어머님과 함께 왔는데 혹시나 힘드시진 않을까 걱정을 했거든요. 

그런데 길이 힘들지 않아서 전혀 어려움이 없더라구요. 

 

 

출입금지가 되어서 옆에 가서 사진도 찍어보았지요. 

이 길을 못간것이 참 아쉬웠는데 저보다 어머님이 더 아쉬워 하시더라구요. 

 

 

하나개해수욕장은 사람들이 망망대해를 바라보면서 즐기고 있었고요. 

이렇게 무의도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이곳에 주차를 하면 호룡곡산정상도 꽤 가볼만 하다고 하시더군요. 

봄에 다시한번 찾아와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