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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백약이오름의 멋진 노을. 제주도 동쪽 오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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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에서 한달살기를 하면서 오름 군락인 이곳에 참 많이도 왔었는데요. 

백약이오름은 2번 갔습니다. 

그만큼 좋았던 오름이에요~ 

 

오후 늦은 시간에 노을이 시작될 무렵 올라갔었죠. 

동쪽 오름 중에서는 완전 추천하는 곳이에요. 

 

올라가는 길에서도 사람들은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뒤를 돌아보면 건너편에는 문석이오름이고요. 

가운데 주차장이 보이고 있죠. 

시멘트주차장이 다 차있으면 건너편 흙주차장에 주차해도 되고요. 

지금은 지그재그 오르막 길입니다. 

 

 

날씨가 청명한 날에는 저 멀리 성산일출봉의 모습도 볼 수 있는 곳. 

 

오르고 있는 곳 바로 좌측!

좌보미오름이 옆에 있습니다. 

 

지그재그로 올라가면서 우측으로는 붉은 노을이 펼쳐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네요.

아직은 조금 연한 색이지만 앞으로는 어떻게 변할지 몰라요. 

조그마한 나무들은 심어놓은지 얼마 안된것 같기도 하고요. 

 

 

그렇게 잔디밭과 노을 그리고 군락들을 감상하면서 올라갔답니다. 

천혜의 환경이었죠. 

작은 갈대? 억새? 풀들도 참 멋졌고요. 

 

 

정상능선에 도착을 했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훼손지복구공사를 하고 있었고요. 

이곳에서 왼쪽 오른쪽 아무곳으로나 이동해도 됩니다. 

어차피 한바퀴 쭈욱 둘려져 있으니깐요. 

 

 

올라와서 바로 보이는 분화구의 모습도 참 멋집니다.

이렇게 원형 굼부리로 되어 있는 형태가 너무 좋거든요 ^^ 

 

 

오른쪽 가장 높은 곳으로 보이는 쪽으로 이동.

저의 처제는 슬리퍼를 신고도 잘 이동하고 있어요 ^^ 

 

 

올라와서 뒤를 돌아 거닐었던 뷰를 보면 이렇습니다. 

날씨가 정말 환상적이죠. 

오름 군락들의 모습들도 잘 보이고 있고요. 

 

 

내륙쪽으로 즉 서쪽으로는 하늘이 휘황찬란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날 날씨가 얼마나 맑았으면 이런 멋진 뷰가 나타날까요. 

언제나 적색 노을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깐요~ 

행운이었답니다. 

 

 

분화구의 모습도 무척 멋졌고요. 

한라산의 모습도 잘 보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곳에서 가장 많은 사진을 찍고 또 휴식하더라구요. 

양쪽으로 뷰가 확 트여 있는 곳이라서 더할나위 없이 쾌적합니다. 

억새풀들이 더 잔잔한 멋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이제 능선을 따라서 한바퀴 쭈욱 돌아볼게요. 

꽤 넓은 분화구라서 재밌게 산책할 수 있을것 같네요. 

갑자기 처제가 뛰기 시작합니다. 

 

 

 

저도 동영상을 찍으면서 같이 뛰었죠. 

이거 뭡니까 40대의 나이 두명이 흠뻑 뛰다니 ㅎㅎ 

 

 

오래간만에 뛰어보니 괜챦은걸요? ㅎ 

 

이제 장난은 그만하고 계속 이동. 

 

 

뒤를 돌아보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여있는 곳에서 사진도 찍고 분위기를 계속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서쪽으로 더 가면 찬란한 하늘과 한라산! 

그리고 노을을 볼 수 있었답니다. 

참으로 멋진 광경이었어요. 

날마다 볼 수 있는 것이 아닌 풍경. 

 

 

그렇게 능선을 계속 돌면서 분화구안도 보고 싶고....

편하게 걸었네요. 

 

왜 백약이오름이 메이저오름인지 확실히 알 수 있는 뷰입니다.

동쪽에 여행을 가셨다면 놓치지 마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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