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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북한산 등산코스. 백운대에서 노적봉거쳐 북한산성으로 편하게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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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의 풍경. 

요즘 북한산은 젊어졌습니다. ^^ 

 

구파발쪽 북한산성입구까지 가장 편하게 내려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원효봉쪽으로 내려가면 빠르지만 굉장히 가파릅니다. 

내려갈때가 오히려 더 힘들수도 있지요. 

 

백운대에서 이제 내려갑니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북한산을 찾고 있는 것도 코로나시국의 한 모습이기도 해요. 

케이블을 잡고 안전하게 내려갑니다. 

 

 

앞에는 만경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암릉을 전문적으로 타시는 산악인분들만 올라갈 수 있는곳. 

 

 

백운대에 오르는 요 마지막 구간이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재밌는 구간이기도 하지요. 

 

동영상으로 풍경을 살펴보실게요. 

 

 

올라오는 분들도 굉장히 힘겹게 옵니다.

하지만 정상은 얼마남지 않았으니 모두들 힘내시길. 

 

밑의 바위도 쉬어갈 수 있는 코스입니다. 

모두 전경이 무척 좋아요. 

 

 

조금만 내려가면 왼쪽으로 밤골로 내려갈 수 있는 코스가 있는데요. 

환상의 숨은벽으로 내려갈 수 있지요. 

 

 

백운봉암문을 지났습니다. 

올라오는 여성분이 힘겨워서 다리를 붙잡고 있네요. 

이쪽 코스도 무척 힘든 깔딱구간입니다. 

 

 

바로 오늘 말하려고 하는 것! 

 

이곳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빨리 내려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쉽게 오르고 또 하산하려면 북한산대피소까지 가는것이 수월하지요. 

산의 능선을 타면서 더 재밌게 조망도 하고요. 

 

저는 왼쪽으로 이동합니다.

 

뒤로 돌아보면 멋진 정상의 바위가 우뚯 서있습니다. 

언제봐도 멋진 수도권의 대표적인 산! 

 

 

저는 계속 경치구경을 하면서 이동합니다. 

은평구쪽의 모습도 무척이나 멋져요. 

이런 산세를 보면서 능선을 타는 기분때문에 등산하는게 맞죠! 

 

 

계속 뒤를 돌아보게 됩니다. 

아직도 정상에 올라가려고 수많은 사람들이 올라가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자꾸 다녀왔던 것에 미련갖지 말고 계속 이동하자꾸나~ 

 

 

이동하면 앞에 노적봉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뒤로는 의상능선이 펼쳐져 있구요. 

어딜가나 환상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계속 이동해서 노적봉까지 왔네요. 

이곳은 암벽전문으로 타는 분들만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환상의 풍경을 보면서 계속 이동. 

간간히 보이는 바위들이 무척이나 멋져요 ^^ 

 

 

지금 걷는 길도 아주 수월한 코스는 아닙니다. 

경사는 많이 있지 않지만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구요. 

돌들을 조심히 밟아야 하는 코스죠. 

특히 젖은 바위 조심해야 합니다. 

 

 

그렇게 이동하다가 드디어 이제 북한산성길이 나옵니다. 

이 높은 능선에 성을 쌓았다는 것 자체가 대단합니다. 

 

 

용암문에서부터는 아주 수월하게 평지길을 걷기만 하면 됩니다. 

한여름에도 그늘이 져서 시원하고 쾌적한 길. 

 

이렇게 쭈욱 걷다보면 용암사지가 나오지요. 

평평하게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랍니다. 

 

 

이곳 용암사지부근이 북한산대피소로 불리는 곳이랍니다. 

주위에는 화장실도 있고요. 

 

 

북한산국립공원직원분들도 청소를 하시고, 또 안내를 하시면서 이곳을 지키고 계시네요. 

이곳에서 바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탐방지원센터까지 4km 하산하는길. 

저도 이때 처음 이 길로 내려가봤답니다. 

 

용암동계곡길이라고 하면 맞겠네요. 

 

 

이렇게 쭈욱 숲길로 내려갑니다. 

하지만 이곳도 아주 경사가 완만한 코스라고는 말할수 없네요. 

하지만 바위는 거의 없고, 흙길로 이루어진 좀 더 편안한 코스랍니다. 

 

 

계곡에서 세수도 하고 내려가봅니다. 

물이 어찌나 시원하던지요. 

 

 

시원하게 세수를 하고는 계속 내려갑니다. 

정상에서 2.2km 하산했고요. 

아직 가야할 길이 더 남았어요~ 

 

 

봉성암으로 가는 길도 있는데 다른쪽으로 가면 안되고 탐방로쪽으로만 이동해야 합니다. 

산에서 길을 잘 못 들어가는 것을 알바라고 하는데요. 

고생길로 접어들지 말고 제대로 가야하지요 ^^ 

 

 

그러면 대남문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게 된답니다. 

이쪽 코스는 많이 다녀봐서 저는 잘 아는 곳이랍니다. 

 

 

북한산중흥사지를 만나게 됩니다. 

나무들도 크고, 이쪽 부근은 정비공사를 마친것 같아요. 

 

 

계곡에서는 물에 발을 담그고 시원하게 즐기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 계곡은 들어갈 수 있는 구역과 못들어가는 구역이 정해져 있습니다. 

 

 

시원하게 흐르는 물줄기는 실제로 보면 무척 큰곳도 있답니다. 

날씨가 더울때는 무척 시원하지요 ^^ 

 

 

산영루에 도착! 

북한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경 중 한곳에 자리잡은 문화유산으로 '아름다운 모습이 물가에 비친다' 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물가에서 쉬고 있는 사람들! 

무척 부럽습니다. 

저는 왜 발을 계곡물에 담그는지 운악산에서 깨달았지요. 

엄청 시원하고 다시 걷기에도 좋더군요 ^^ 

 

 

북한승도절목을 지나서 계속 아름다운 계곡길로 하산합니다. 

짧고 가파른 곳으로 내려왔다면 이런 아름다운 계곡길로 못내려 오게 되는 거에요. 

 

 

물이 매우 깊은 곳도 있었구요. 

저런 곳에서는 다이빙해도 될 만큼 깊어보였답니다. 

 

 

 

그리고 노적교를 지납니다. 

이제 거의 다 하산하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문을 만나게 되죠.

이 문은 수문으로 중성문이라고 합니다. 

 

1711년 숙종때 마무리되었고, 이듬해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 숙종 임금이 행차했다고 합니다. 

숙종은 '북한산성 북서쪽 지역이 평탄해 적에게 십게 함락될 소지가 있으니 다른 성을 더 쌓아 방비하자'는 내용의 '중성 축성안'을 결정했습니다. 

 

 

계속 편안한 하산길이 계속됩니다. 

일자로 내려오는것보다 조금 우회해서 내려오면 이렇게 풍성한 풍경을 볼 수 있는것. 

 

 

화장실도 지나고 쉼터를 지납니다. 

그러면 거의 보리사부근까지 다 와가는 것이죠. 

 

 

이제는 계곡에 들어갈 수 없는 코스가 나옵니다. 

자연보호측면에서 못들어가게 하는 것이니깐요! 

괜시리 들어갔다가 낭패를 보면 큰일납니다. 

 

 

자생식물원까지 내려왔네요. 

이곳에서 원효봉으로 올라갈수도 있고요. 

빨리 내려오는 코스와 만나게 되는 것이죠! 

 

이곳에서는 내려가는 길이 두곳이 있는데요. 

두곳 모두 길이 잘 되어 있는데 체력이 남았다면 계곡길로 이동하는 것도 좋답니다! 

 

진관동 주 코스로 하산하는 길에서 편안하게 내려오시려면 대피소쪽을 따라 내려오는 것. 

계곡도 즐기면서 내려오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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