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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북한산 등산코스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능선코스에서 만난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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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두리봉. 향로봉. 비봉능선코스

북한산 등산코스


 

불광역9번출구에서 내렸습니다. 

오랜만에 불광쪽에서 올라보는 북한산. 

비봉까지 가서 그곳에서 코스를 대남문까지 가고 그곳에서 하산코스를 정할 예정입니다. 

 

롯데캐슬아파트를 지나고 대호아파트 골목으로 향합니다. 

그러면 족두리봉으로 바로 올라갈 수 있는 코스가 나오죠. 

 

요런 골목이 나온답니다. 

실제로 거주하시는 분들이 있으니깐 이동할때는 조용히 해야 겠지요. 

 

데크계단을 지나면 곧 출입로와 탐방로안내판이 나오는데요. 

오른쪽으로 가면 둘레길이고요. 

왼쪽으로 올라가면 족두리봉으로 올라가는 바위능선이 곧 시작됩니다. 

 

 

현위치는 대호아파트에서 바로 올라온 출입로이고요. 

이곳은 그리 큰 출입구역이 아니기 때문에 아시는 분들만 압니다. 

향로봉까지는 꽤 난이도가 있는 코스에요. 

보라색으로 어렵다고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조금만 올라서도 은평구쪽의 아파트모습이 나오죠. 

워밍업시간이 필요없이 바로 가파른 바위암벽을 타게 되는데 너무 거칠게 오르기보다는 천천히 호흡하면서 올라가는 것이 중요하겠죠. 

 

접지력이 좋은 등산화는 필수입니다. 

이렇게 좋은 풍경을 보면서 걷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도심의 뷰와 바위산의 조화! 

서울시내권에 이런 멋진 산이 있답니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도 멋진 모습이고요. 

앞에는 족두리봉으로 가는 바위능선이 보입니다. 

이날 무척 이른 시간이어서 아직까지는 사람이 별로 없네요. 

휴일인데도 말입니다. 

 

역시나 이곳 코스도 소나무와 바위의 조화가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탁월한 뷰를 선사해 주어서 너무 감사해요. 

 

은평구쪽의 모습도 탁월하게 보이고 있고요. 

제법 올라왔는데 아직 20분도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가파른 능선을 천천히 올라갑니다. 

아래를 내려다 보면 정말 이곳을 내가 올라왔나 싶을 정도의 뷰. 

굉장히 가파르죠 ^^ 

 

 

바로 이런 뷰. 

이곳에서 조금 쉬면서 도심 경치를 즐겼습니다. 

곧 숲길이 살짝 나오고요. 

족두리봉을 만나게 되지요. 

 

 

심장돌연사나 추락을 주의해야 하는 구간입니다. 

막아 놓지 않았기에 조심히 올라가면 되고요. 

반대편 릿지구간은 일반 탐방객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바위에 화살표로 길을 안내했으니깐 안전하게 올라갈 수 있어요. 

 

이제 첫번째 봉우리에 도착을 했습니다. 

 

화강암이 멋진 산. 

쥬라기 대보조산 운동의 산물인 대보화강암에 속합니다. 

이쪽 일원음 암석돔, 도어, 그르브, 나마등의 지형경관 유형을 두루 갖춘 보기 드문 지형경관입니다. 

 

위에 올라가서 바라본 비봉능선. 

굉장히 멋집니다. 

출발하고 30분정도만에 이런 멋진 뷰를 볼 수 있는 것이죠. 

 

한강쪽 서울안산방면이고요. 

 

 

이곳에서 아침식사를 김밥으로 해결했습니다. 

넉넉하게 쉬고서는 이제 향로봉을 출발. 

 

 

케이블난간을 붙잡고 이동해야 하는 코스가 있는데 이쪽만 지나면 비교적 평평한 길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에요. 

 

 

향로봉에서 비봉은 가깝습니다. 

향로봉까지가 살짝 난이도가 있는 것이죠. 

 

 

뒤를 돌아서 바라본 족두리. 

이쪽에서 바라봐야 정말 족두리를 쓴 모습처럼 보인답니다. 

 

 

불광공원지킴터와 구기터널, 탕춘대공원지킴터에서 올라오는 코스를 만나는 곳. 

 

이곳부터 사족보행을 하게 됩니다. 

 

 

손으로 붙잡고 올라가야 하는 코스가 있지만 왼쪽의 뷰가 무척 좋아서 힘들어도 보상을 충분히 받습니다. 

소나무와 다른 나무들도 푸르름이 절정을 향해 가고 있고요. 

 

 

장비없이는 갈 수 없는곳. 

이곳은 살짝 우회해서 갑니다. 

 

 

저 높은 곳에 있는 뾰족한 비석의 모습. 

오늘은 꼭 저곳을 가보려 합니다. 

항상 무서워서 도전하질 못했거든요. 

 

 

마지막 바위계단구간이 살짝 깔딱구간입니다만 그래도 힘을 내서 갑니다. 

이곳만 지나면 크게 힘든구간은 당분간 없거든요 ^^ 

 

 

올라가면서 부암동쪽의 경치도 구경하고요. 

북악산과 인왕산의 모습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마지막 힘든 바위구간을 지납니다. 

아침 햇살을 찬란하게 받으면서 지나갑니다. 

 

 

드디어 향로봉입구에 도착을 했네요. 

대부분 이곳에 못들어간다고 생각하는데, 들어갈 수 있어요. 

출입제한구역은 들어가보면 있습니다 ^^ 

 

 

향로봉 도착. 

 

들어가면 살짝 암릉구간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정말 예술. 

북한산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것. 

 

 

비봉능선과 대남문쪽 방향이 보이고 있고요. 

 

 

이곳에서 바라보는 뷰도 굉장히 아름다왔습니다. 

이날 오길 참 잘했다는 ... 역시 산은 새벽을 깨우면서 와야지 아름다움을 더욱 느낄 수 있는 듯 합니다. 

 

향로봉에서 바라보는 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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