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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서울역 냉동삼겹살 맛집. '명동집' 전통이 있는 집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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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통의 급냉삼겹살

명동집


이름때문에 명동근처에서 이 집을 엄청 찾았습니다. 

무척이나 먹고 싶었죠. 

시청앞의 북창동까지 쥐잡듯이 뒤졌지만 없었네요. 

 

결국 핸드폰으로 검색해서 뒤져 뒤져 알아냈더니 서울역 건너편 골목에 있네요. 

냉동삼겹살의 진리라 불리는 이곳. 

 

 

식사때가 훨씬 지나서 한적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어떨때는 생삼겹보다 냉동이 훨씬 달달하고 맛있을때가 있거든요. 

요즘은 냉동을 더 찾는 분들이 있습니다. 

한남동 이태원의 나래의집도 그렇구요. 

 

 

요렇게 신선하게 나오는 고기! 

냉동이라고 얕보면 큰일납니다. 

세포질이 살아있는 최상의 맛. 

 

도축 3일된 고기만 사용합니다. 

급하게 냉동시켜야 맛있다고 하는군요. 

 

일단 기술의 차이가 있나봅니다. 

 

다른 식사류도 서울시내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 

 

 

불판위에 이쁘게 얹어주고요! 

그리고 살살 익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노릿노릿 이쁘게 익어갑니다. 

고기는 남자가 구워야 제맛이라지만 저는 그야말로 버림받은 손. 

 

소곱창처럼 주위에는 식빵을 얹어주어서 기름을 흡수하도록 만들었네요. 

 

 

야채도 다른곳보다 크고 싱싱하게 내어주십니다. 

물론 그릇은 더더욱 정겹지요 ㅎ 

큰 냉면 그릇같은것이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 

 

 

고기가 참 담백하고 달달하고 맛있습니다. 

이렇게 고깃기름이 내 몸에 들어갈때의 행복감이라는게 있습니다. 

 

물론 다음날 열심히 운동을 해야 하긴 하죠 ^^ 

 

 

마지막으로 볶음밥 비벼먹을때도 행복했죠. 

거의 고기만 먹었었는데 오래간만에 볶음밥을 해먹네요. 

마치 닭갈비처럼... 

하지만 그것과는 비교불가. 

 

 

된장국마저도 환상이었습니다. 

그윽하고 깊은맛이 다른곳과는 차별성이 엄청나더군요. 

 

그래서 명동집이 이렇게 유명한가 봅니다. 

 

서울역 근처에서 삼겹살이 먹고 싶다면 꼭 명동집을 찾아가겠어요. 

 

명동엔 없습니다. 

그곳에서라도 걸어 오겠어요 ^^ 

 

물론 저는 항상 내돈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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