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근리막국수. 양평 서종 맛집. 애견동반 가능. 들기름막국수

양평 서종 맛집

소근리막국수

애견동반가능. 들기름막국수

 

언제부터인가 들기름막국수가 더운날에는 꽤 많이들 찾고 있지요. 

아마도 이 집의 영향도 굉장히 많을 겁니다. 

들어가서 벽면에 유명인들의 싸인이 주르르 있고요. 

너무 맛있어서 처음 방문하고 조금 있다가 몇일 안되어서 바로 방문한 집. 

강아지랑 같이 갔습니다. 

 

벽면 시계밑에 적힌 문구. 

메밀은 몸에 안 좋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혈관을 깨끗하게 해 혈관질환 개선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그 외 단백질, 섬유질,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낮은 칼로리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하고요. 

 

 

더운 날이라서 우리는 실내에 앉았는데, 안쪽 방이 아니라 바깥좌석이 보이는 방에 앉았네요. 

일단 메뉴를 보면 비빔도 있고요. 

들기름도 있고, 동치미물막국수도 있습니다. 수육과 감자전 메밀전병도 있고요. 

왕만두도 있고요. 어복쟁반은 가격이 나가지만 무척이나 먹고 싶은 것! 

 

 

방에서 메인테이블쪽을 바라보면 이런 모습. 

평일 식사시간대가 아니라서 손님들이 다 들어차지는 않았네요. 

여자화장실은 실내에 있지만, 남자는 밖으로 나가서 이용해야 합니다. 

 

 

밖의 테이블에는 강아지를 데리고 온 테이블이 두 곳 있었네요. 

 

 

카운터 앞에는 더덕청, 도라지청, 생강청, 인진쑥청등을 판매하고 있고요. 

국시과자와 양파과자도 판매합니다 

 

 

이 녀석 바로 창가밖에서 있었는데, 어찌나 시끄럽던지 고생좀 했네요. 

뭐라고 할수도 없고, 엄청나게 짖어대는데, 특히 우리집 강아지를 보고는 더 짖어대는겁니다. 

일부러 경계를 취하는 것인지, 아니면 반갑다고 그러는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조그만 녀석이 어찌나 목청이 크던지요 ㅠㅠ 

 

 

이런 비쥬얼의 막국수. 

후르륵 잘도 넘어가고요. 

기름향이 어찌나 달콤하고 그윽한지요. 

 

 

물도 괜챦아요. 

여름에 먹기에 시원합니다. 

 

 

참 친절하시고, 강아지를 좋아하시는 주인아주머니께서는 잘도 비벼주셨고요. 

손님이 많으신데도 무척이나 정겹게 맞아주셨지요. 

처음 오신 분들에게는 먹는 방법도 구체적으로 친절히 알려주시고요. 

 

 

 

왕만두도 시켰답니다. 

밖에서 먹는 모습을 보니 참을수가 없더라구요. 

 

 

참 친절하신 소근리막국수 사장님~ 

 

우리집 강아지는 그저 냄새만 맡아야 해요. 

보이지가 않으니깐 얌전히 녀석의 간식 싸온것만 먹으면서 말이에요. 

이게 왠 냄새인가 하는 표정이지요 ^^ 

 

 

입맛만 다시는 우리 토즈! 

그래도 오래간만에 밖으로 외출해서 행복했죠! 

 

 

그렇게 푸릇푸릇한날 잘 먹고 왔습니다. 

나와서는 강아지랑 뒷켠으로 살짝 나가보았는데요. 

저 뒤에 파라솔 있는 쪽으로는 무서운 강아지 우리가 있고, 개조심이라고 써져 있었네요 ^^ 

 

우리 토즈는 드 넓은 주차장에서 흔적을 남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