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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수사' 샤를로테 링크 장편소설. 독일소설의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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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의 여왕 '샤를로테링크'

수사


 

 

샤를로테링크의 소설 국내 출간된 책은 모두 읽었습니다. 

물론 '밝은세상' 출판사라는 점이 한몫 해서 알게된 작가이지요. 

 

이번 소설은 전작 '그림자'에 이어서 케이트형사가 등장한답니다. 

이제 케일럽헤일반장과 케이트형사의 캐미가 형성되는건가요. 

넬레노이하우스의 소설처럼 말이죠. ㅎ 

 

 

여자작가인 샤를로테링크는 독일인입니다. 

63년도 프랑크프루트에서 태어났고요. 

속임수, 다른아이, 죄의 메아리, 폭스밸리등의 소설이 국내 출간되었습니다. 

물론 어두운 면이 있기도 하지만 인간 내면의 심리를 엄청나게 파악하고 있어서 굉장히 몰입력이 강하게 만드는 작가이기도 하지요. 

특히 저에게는 '다른아이'와 '죄의메아리'는 굉장히 기억에 남는 작품이에요. 

 

14살의 소녀들이 연이어서 실종됩니다. 

한 소녀는 사체로 발견되면서 이 마을은 일대 공포에 빠지죠. 

하지만 어느 한 소녀는 탈출에 성공해 바다에서 극적으로 구조된답니다. 

이에 이어지는 속임과 거짓말들. 

 

그리고 여형사 케이트의 달달한 사랑의 시작! 

 

이 이면에는 치열하고 놀라운 반전이 있지요. 

 

정신적으로 힘들게 살아온 사람들이 어떻게 사람을 대하고, 자신의 만족을 이루게 되는지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정에서도 부모도 모르는 딸의 이야기는 우리각자들에게 잘 반증해 보암직도 해요. 

 

옮긴이의 말씀처럼 샤를로테 링크소설의 특징이 있어요. 

이번 수사 작품은 어린소녀들이 사라져간다는 이야기때문에 조금 암울한 느낌이 있고, 그것때문에 고통받아하는 가족들을 표현하고 있어서 마냥 밝은분위기속에서만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이번 소설도 재밌다는것! 

 

그녀의 작품은 치밀합니다. 

전작을 읽지 않았어도 이해하는데 전혀 어렵지 않고요. 

 

독일특유의 치밀함이 돋보입니다. 

배경은 영국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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