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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인왕산 등산코스. 해골바위에서 성곽진입. 범바위지나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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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심의 아름다운 산

인왕산 


 

 

인왕산 해골바위

 

무악재하늘다리를 지나서 데크길을 따라 오면 금방 해골바위가 나옵니다. 

구멍이 숭숭 뚫린 기괴한 모습! 

해골바위! 

 

지저분하게 글씨를 쓴것이 에러! 

하지만 이 바위의 모습은 선바위하고도 비슷하고요. 

검은 모습이 더욱 신기하게 생겼네요. 

뒤로 돌아가보면 올라갈 수 있을듯 합니다. 

 

 

처음 만난 바위인데 그래도 올라가봐야겠죠. 

 

올라가기 쉬울줄 알았는데 막상 올라가니 면적이 넓지 않아서 조금 무서웠습니다. 

전망 탁월하군요. 

 

이른 아침! 

구름이 많지만 공기가 좋아서 멀리까지 잘 보이고 있습니다. 

 

남산과 서울시내의 빌딩도 잘 보이고 있고요. 

바로 뒤를 돌면 인왕산의 바위들이 멋진 모습을 내뿜어 주고 있습니다. 

 

 

바로 밑에는 데크길이 이어져 있고, 무악재하늘다리에서 올라오는 코스가 있지요. 

건너편에는 안산과 한성과학고등학교가 보입니다. 

 

 

이제 해골바위에서 내려와서 산의 중심부로 걷습니다. 

이곳 바위는 지도에도 검색이 안될정도에요. 

하늘다리가 생기면서 사람들의 왕래가 요즘 많아지기 시작한듯 합니다. 

 


해골바위에서 성곽까지

 

해골바위에서 내려와서 계속 걷습니다. 

바위에 뒤쪽으로 길이 있는데 심한 경사는 아니고 오히려 길이 재미있지요.

 

 

간간히 나무틈 사이로 보이는 시내 풍경이 멋지고요. 

바위를 감상하면서 걷기에 더더욱 좋습니다. 

 

 

바위도 지나고, 데크길을 지나면 불교신자들이 기도올리는 터가 나옵니다. 

서울중심의 산에도 사찰이나 기도터는 많이 있답니다. 

 

기도터를 지나면 살짝 길이 헷갈리는데 등산로길을 안내해 주고 있지요. 

아마 저 안내판이 없으면 그냥 직진할 사람들이 많을것 같아요. 

의외로 내려가라 합니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가면 한양도성 성곽길을 만나게 됩니다. 

오히려 살짝 내려와야 하는 숲길이지요. 

 

 

제가 올라섰던 해골바위에 다른 사람이 올라가 있네요. 

조망터가 나와서 서울시내를 보면 뒤로 관악산과 청계산까지도 선명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인왕산도 바위산이라고 불리기에 충분합니다. 

그 옆의 데크길과 계단걸을때 기분이 참 상쾌하지요. 

 

 

큰 바위밑에서는 기도나 명상을 하고 계신 분들도 계셨고요. 

의외로 산에서는 이런 모습을 잘 볼수 있답니다. 

 

 

두명의 서양인들이 산을 뛰어 올라오고 있네요. 

가볍게 뛰고 있는 대단한 체력의 사나이들입니다. 

 

 

저랑도 인사를 나누었고요. 

완전 부러운 체력이에요. 

웃으면서 뛰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산에 다닐때 산악러닝을 하는 분들을 간간히 보게 되는데 외국인들이 뛰는 모습은 처음 보네요. 

 

 

성곽가까이 까지 왔습니다. 

바로 성곽을 탈 수 있는 것은 아니고요. 

살짝 밑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데크계단길이 나오면 좌측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있지요. 

이곳은 서울시내이기 때문에 드론촬영을 할 수 없는 지역입니다. 

청와대등 국가중요시설도 있는 곳이니 그렇겠지요. 

 


성곽초입에서 범바위까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서울 중심의 산! 

인왕산의 한양도성. 성곽에 들어섰습니다. 

이제 성곽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되는 것이죠. 

 

 

역시나 요즘 인왕산에는 젊은 분들이 많습니다. 

이른 아침시간인데도 산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왼쪽에 군시설있는곳까지 올라왔습니다.

살짝 좌측으로 굽어진 코스인데 이곳까지 그리 힘들지는 않아요. 

살짝 숨이 가쁘긴한데 .. 올라온지 얼마 안되는 코스이죠. 

높이가 별로 없는 인왕산에서 중간 정도까지 올라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저 계단을 넘어서면 범바위입니다. 

 

 

계단을 올라서고 바로 찍어본 서울의 중심부. 

북악산이 선명히 보이고 있습니다. 

 

 

제가 올라온곳 뒤를 돌아보면 이런 뷰이고요. 

넘나 쾌청한 공기에 빌딩들도 멋져 보입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바위가 범바위! 

이곳도 좋은 포토존이자 전망포인트에요. 

 

 

범바위를 지나가면서 동영상을 찍어보았네요.

이곳의 분위기를 잘 아실수 있으실 겁니다. 

 

 

안산의 모습도 인왕산에서 보니 멋지네요. 

안산에 저런 바위가 있는 모습도 있고요. 

밑에는 아파트가 세워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조금더 우측으로 눈을 돌리면 백련산쪽인듯 하네요. 

밑에는 호텔과 홍제동쪽모습입니다. 

 

 

눈앞에 보이는 곳이 정상! 

조금 내려갔다가 능선 잠시타고 올라가면 되는거에요. 

이제 쉬었으니 출발해 볼까요! 

 

우측으로 내려가는 코스도 있고요. 

그리고 조금 더 걸으면 본격적으로 올라가는 코스가 나옵니다. 

이곳이 경사가 있긴 하지만 살짝만 참고 올라가면 됩니다. 

 


매바위지나 정상! 

하이라이트구간.

 

이 계단에 올라갈때 아까 성곽가기전에 뛰고 있었던 젊은서양남자 둘이 뛰어 내려오는 겁니다. 

아마도 벌써 정상을 찍고 내려오는 것 같아요. 

날라다니는 체력들이었답니다. 

순식간이라서 사진도 못찍었네요. 

 

 

이날 따라 서양분들이 인왕산을 많이 찾으셨더라고요. 

계단을 지나면 짧은 구간이긴하지만 기어서 올라가야 하는 코스가 나옵니다. 

 

 

이곳은 매바위입니다. 

이 구간이 인왕산올라설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렇게 줄을 잡고 두손 두발 다 사용해서 올라가야 하지요. 

올라서서 조금 쉬는데 강아지을 안고 하산하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매바위 위에서 보는 서울의 모습 참 멋집니다. 

산에는 바위가 적절히 있어야 더더욱 멋진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큰 바위계단을 올라갑니다. 

이곳 올라서면 이제 정상이에요. 

 

 

정상까지 성곽은 이어져 있습니다. 

올라온곳을 뒤돌아 보면 여의도쪽에 63빌딩과 새로 올라선 고층빌딩

그리고 국회의사당도 선명히 보이고 있습니다. 

 

 

경복궁과 서촌의 모습 선명히 보이고 있고요. 

좌측에는 청와대 지붕이 살짝 보이네요. 

 

 

인왕산정상은 338m 입니다.

그만큼 높지 않은 산이지만 올라서면 서울의 전망이 멋지게 나타난답니다. 

 

성곽모습도 앞 뒤로 쭈욱 이어져 있어서 서울시내산중에는 가장 멋진 전망이라 생각됩니다. 

 

한양시내 4대 산!!

안산. 인왕산. 북악산. 남산이 있지요. 

안산 빼고는 모두 성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올라온곳의 건너편은 하산코스로 정했는데요. 

멀리 북한산이 보이고 그 밑에 평창동마을이 보입니다. 

북악산도 보이고 지금 인왕산의 기차바위쪽도 선명히 보이네요. 

 

 

정상에는 이른 아침인데도 많은 젊은 사람들이 이곳을 즐기고 있었죠. 

코로나시대에 실내에서 운동하는 것이 제한적이다 보니 산을 많이 찾는듯 합니다. 

저도 물론 그렇구요. 

 

 

동영상을 보시면 젊은 분들이 참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상의 분위기 참 좋습니다! 

 

한시간도 안되는 구간을 올라서면 이렇게 탁월한 서울시내뷰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죠. 

 

 

 

서울의 중심! 

인왕산을 계속 즐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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