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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인왕산 야간산행. 서울지역 등산 초보도 가능해~ 한양도성 서울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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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야간산행.

서울지역 등산 초보

서울야경


 

야간산행을 하려고 해가 지기전에 청운동에 왔습니다. 

이곳 어느곳인가 주차를 하고요. 

이제 자락길과 둘레길을 걸어볼거에요. 

 

 

제가 주차한 곳은 청운화장실이 있는 쪽입니다. 

시인의 언덕과 청운공원 옆의 쪽이지요. 

숲길이 시작됩니다. 

 

숲길로 들어가면요. 

이곳은 둘레길로 이름이 바뀐것 같네요. 

작년에 왔을때는 분명히 숲이었는데요. 

오르락 내리락 걷는 재미가 있는 둘레길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계단으로 올라가서 찻길이 나오면 이곳은 자락길.

평평해서 어르신들이 산책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종로구에 이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산책길이 있답니다. 

차량의 통행도 별로 없고요. 

 

 

사직동방면으로 조금 걸으니깐 초소책방이 나왔습니다. 

예전에는 공사중이었는데 어느덧 오픈을 했나봐요. 

이름은 더숲

 

이 건물은 인왕CP 였던곳이구요. 1968년 1월 21일 김신조 사건 이후 청와대 방호목적으로 건축하여 지난 50년간 이 지역을 부분 통제해 왔던 경찰초소로 이용되어 왔ㅇ나, 2018년 전면 개방에 따라 서울시와 종로구가 뜻을 모아 리모델링한 건물입니다. 

 

정확히는 옥인동인 행정구역입니다. 

 

 

안에는 책들이 진열되어져 있고, 위로 올라가서 루프탑에서 즐길수도 있네요. 

좋습니다~ ^^ 

 

 

조금더 걸으면전망대가 나옵니다.

아직 야간이 되지 않았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서울시내의 전망도 꽤나 아름다와요. 

날씨는 흐렸지만 가시거리는 그리 나쁘지 않았네요. 

 

 

바로 밑에는 서촌입니다.

수성동계곡도 있고요. (보이지는 않지만~) 

경복궁도 왼쪽에 보이고, 금융권빌딩들이 잘 보이고 있네요.

아주 멀리 롯데타워도 보이고요. 

 

뒤로는 올라갈 산의 모습이 멋지게 보이고 있습니다. 

은근히 암릉미가 있는 산이랍니다. 

 

 

호랑이금상을 지나갑니다. 

한양도성탐방로쪽으로 이동! 

이곳에서 밑의 길로 내려가면 안되요. 

 

 

인왕입구쪽으로 오면 이곳에 주차를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혹시나 주차단속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저도 작년에 이곳에 주차를 했는데 딱지는 끊지 않았지만 경고장을 붙였더라구요. 

 

 

이곳이 주로 많은 분들이 찾는 입구! 

등산로입구이고요. 

밑으로도 한양도성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올라가서 밑을 바라보면 이런 뷰~ 

도성의 바깥쪽으로도 올라갈 수 있지요. 

우리는 길따라서 계속 올라갔습니다. 

이제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야간에 성곽에 조명이 들어오면 어찌나 이쁜지요~ 

 

 

마침 올라가고 있을때 이쪽도 조명이 켜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네요.

평일이기도 했는데 말이죠~ 

 

 

불켜진 계단을 올라갑니다. 

이제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고 있어요. 

슬슬 야경다운 모습이 시작되고 있죠. 

 

쉬엄쉬엄 올라가고 있는데 바람도 불지 않고, 습도도 있어서 벌써 땀이 많이 났네요. 

또한 사진찍는 분들도 벌써부터 많고요. 

 

 

범바위까지 올라왔습니다. 

왼쪽은 부대가 있어서 사진촬영금지!! 

마스크를 벗을수 없어서 무척이나 힘들었답니다. 

 

 

계단 올라가기전에 바라본 서울야경.

넘나 멋집니다. 

이런 모습 보려고 야간에 올라선거에요~ 

아직 중반부만 왔는데 말이죠. 

 

 

저는 위에 있는 분들이 누군가 했더니 다 사진찍을려고 기다렸던 젊은 사람들이네요.

이토록 사람이 많을줄 몰랐습니다. 

어둠이 내리니깐 다들 핸드폰불빛을 켜고 다니고 있어요~ 

 

 

막 찍어본 서울시내 모습.

습기에 렌즈가 뿌옇게 이뤄집니다. 

이곳 범바위 위에 사람들이 얼마나 많으냐 하면요! 

 

 

이렇게 고급 카메라를 가지고 와서 멋진 절경을 담으려고 합니다. 

부럽기도 하고요. 

대단한 열정들이셔요 ^^ 

 

 

사직동방면에서 조금만 올라와도 이렇게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금새 어둠이 내렸더라구요. 

 

 

사람이 많아서 살짝 더 이동해서 한적한 바위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시내 반대편의 뷰는 바로 옆이 안산.

그리고 은평구가 시작되고요.

저 멀리는 고양시쪽에서 노을이 멋지게 지고 있네요. 

 

 

앞으로 걸어가야 할 정상. 

이 조명켜진 한양도성의 모습을 멀리서 봐도 무척이나 멋지답니다. 

요즘 서울 인싸들은 이곳에 와야지 증명이 된다고 하네요 ^^ 

 

 

한참을 쉬었다가 다시 이동. 

조명이 환하니깐 이동하기 편합니다. 

간혹 어두운 구간이 나와도 핸드폰으로 밝히면 되고요. 

 

 

그렇게 매바위 근처까지 와서 다시한번 사진으로 서울을 담아봅니다. 

무척이나 아름다와요. 

하지만 지금의 시즌에는 밤에 모두 집합도 하지 못하고, 가정으로 돌아가고 있겠죠. 

아름다운 야경! 

 

 

인왕산에 꼭 야간에 올라보셔요~ ^^ 

서울을 품에 안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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