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성에서 충분히 넓은 공원격을 즐긴후에 정상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지금 저는 야간산행을 하려고 일부러 해질녘에 오르는 겁니다.
많은 분들이 그렇게 하더라구요.
계양산은 야간 노을 맛집으로 소문나고 있지요 ^^
살짝 밑으로 내려갔다가 본격적으로 계단이 시작되겠지요.
이쪽 계양산성 구간은 길의 정비가 무척 잘 되어 있습니다.
살짝 내려갔다가요.
그리고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은근히 힘들어요.
나무계단이 정비가 잘 되어 있죠.
힘들다고 찡찡하지 않고 열심히 올라갑니다.
뒤로 돌아보면 이제 해가 질 준비를 하고 있네요.
계양구의 아파트들이 쭈욱 보이고 있어요.
계단을 한참 올라와서 잠시 흙길도 걷게 됩니다.
모든 산은 안힘든 산은 없습니다.
이곳도 살짝은 힘들어야 하지요.
체력이 좋은 분들은 금방 올라가겠지만 저는 산에 그리 많이 다니는데 체력이 좋아지질 않네요 ㅠㅠ
계단은 또 시작되고요.
간간히 뒤를 돌아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서울의 서쪽 근교는 평야지역입니다.
멀리 김포공항이 보이고 있고요.
또 올라가서 쉬면서 한컷.
김포공항쪽~
드디어 정상가기전의 헬기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아고 힘들어!
이제 서쪽으로는 노을이 지고 있어요.
정상넘어에는 아라뱃길입니다.
잠시 쉬면서 바라본 아파트군락들.
질서정연한 모습이 서울하고는 또다른 모습이에요~
누가 계단 숫자를 세었나보네요.
726계단이라고 ....
그 보다 훨씬 더 해보이는데 ...
아라뱃길쪽 조망하면 이런 모습.
정상에는 팔각정정자도 있고요.
꽤 쾌적하게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무척 많은 것은 이날의 야경과 노을을 조아하기 위해서죠.
인천을 대표하는 진산이자 주산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고요.
높이는 400m에서 5m 모자른 395m 입니다.
이곳 분위기는 동영상보시면 잘 아실 수 있으실 듯 하네요~
사람들이 많이 쳐다보게 될 남쪽 풍경.
멀리 영종대교가 보이고 있고 송도와 강화도도 조망이 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밝지만 이제 점점 노을이 더 짙어지겠죠.
가시거리도 좋아서 멀리까지 조망할 수 있었고요.
얼마나 멋진 모습입니까!
일요일 오후!
마지막 쉬기 위해서 또 운동겸 사람들은 올라왔으니 참 이곳 주민들이 부럽기도 하더라구요.
서쪽 바다쪽 풍경 너무 아름답습니다.
서울에서 무척이나 가깝기도 하고요.
연신 인스타감성으로 사진을 찍는 젊은이들도 있었고요.
인천 지역이 산이 그리 많지 않은데요.
그래도 이정도로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하게 생각해야죠.
바로 밑에는 여자대학교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파트촌들이 질서정연하고요.
저 넘어에도 얕으막한 산들이 있네요.
정상에는 안테나가 있는데요.
그 밑에는 군부대로 알고 있습니다 ^^
사람들이 가장 사진을 많이 찍는 방향은 바다쪽.
섬들이 두둥실 ...
이렇게 사진들을 찍으면서 어둠이 내리길 조망하고 있어요.
한강쪽 파주와 일산방면입니다.
저는 럭셔리한 물을 가지고 왔고요.
포시즌에서 제공해준 물.
요즘은 더위가 그나마 없어서 괜챦습니다. 한병정도로 충분해요.
머리로 인증하고 있고요 ^^
망원경도 보여주는 충분한 배려!
이제 도심에는 불빛들이 들어오고 있네요.
서쪽으로는 빨갛게 또 아름답게 노을이 발하고 있습니다.
거리의 불빛도 들어오고 있고요.
이런 아름다운 야경보려고 온거에요.
서울근교에서 이렇게 멋지게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거의 특급이었죠.
요즘 같으면 오후 5시 정도에 오르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겠네요.
아름다운 계양산 야간산행의 야경.
서울근교에서는 놓칠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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