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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 마보기오름. 포도호텔에서 올라가는 한라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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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보기오름 정상! 꿩이 놀라서 날아가는 모습. 

제주 산록남로에서 만나는 편한 오름

마보기오름


 

 

포도호텔! 

입구밑에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이곳에 주차를 하면 된답니다. 물론 주차비 걱정할 필요 없고요. 

 

한달살기하면서 이곳에서 식사를 한번 할때 오름과 올레길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따로 아침에 일찍 나와본 것이죠. 

이곳 포도호텔만의 올레길에 대해서는 일전에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오늘은 마보기(마복이)오름을 소개할게요. 

 

 

핀크스cc 안내를 해주는 곳이 지나고, 포도올레길초입도 보이는 곳으로 옵니다. 

이미 차를 타고 지나왔던 곳이에요. 

이곳 좌측으로는 찻길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보라색으로 표시된 곳이 마보기오름 탐방로. 

삼나무숲길과 편백나무 오솔길을 만날수 있지요. 

 

기대감을 가지고 왼쪽으로 갑니다. 

 

오름 입구라고 되어진 안내판을 따라 가면 산록남로의 밑길 굴다리를 지나게 됩니다. 

길은 좌측으로 올라가게 되고요. 

 

 

좌측으로 한바퀴 돌게 되는 형태로 올라왔습니다. 

건너편에는 호텔과 골프장입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우측으로는 오름 입구가 나오는 것이죠. 

 

 

기대감을 가지고 오름에 들어갑니다. 

숲속 터널이 시작됩니다. 

 

 

나무들이 쭉쭉 뻗은 이 곳은 초입에 들어서자마자 울창함이 시작되지요. 

삼나무숲인듯 합니다. 

비가 살짝 내리는 날씨이지만 공기는 탁월하게 좋고요. 

 

 

올레길에도 리본이 걸려있는데, 이곳도 리본은 걸려져 있네요. 

오렌지색 리본! 

 

길을 잃어버릴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길은 좌측으로 이어집니다. 

쭉쭉 뻗은 나무들이 근사하지요.

오솔길! 

편백나무 오솔길인듯 합니다. 

 

경사도 별로 없어서 걸을때 한없이 편하더라고요. 

 

 

오솔길을 지나면 큰 풀들이 자란 곳이 나오네요. 

아침 이슬에 또 빗물에 젖어 있는 이곳을 통과하면서 옷이 상의까지 다 젖었네요. 

하지만 기분은 상쾌하답니다. 

 

 

금새 높은 곳까지 올라왔습니다. 

우측으로는 핀크스골프장이 보이네요. 

날씨가 흐리지만 골프장전경을 조망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조금 가서 마보기오름 정상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곳에서 첫 사진처럼 꿩이 놀라서 날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제주에서 있는 동안 오름의 숲길을 걸을때 꿩이 제가 오는 발자국소리를 듣고 놀라서 날아가는 광경을 몇번 봤거든요. 

이번에는 운좋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마보기오름의 산책로는 오름 정산인 여기까지랍니다. 

오름 정상을 둘러보고는 왔던 길로 하산을 하라는 내용. 

포도호텔에서 이곳에 안내를 해주고 있습니다. 

 

위로는 한라산자락이 보이고 있고요. 

 

멋진 나무숲과 초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곳의 풍경을 360도로 돌려가면서 동영상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아마도 이곳 분위기를 잘 아실수 있으실 거에요. 

 

날씨가 흐렸어도 멋진 광경이었죠. 

 

 

산록남로 바로 위의 풍경이 이렇게 광활하고 좋습니다. 

한라산에서 내려오는 경사도 이즈음에서는 평탄하게 이어지고 있고요. 

 

 

보는 각도에 따라서 구름도 더 짙거나 옅어지는 현상! 

새소리들도 기분을 좋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골프장을 한번 더 보고 이제 내려갑니다. 

구름이 살짝 내려앉아서 더욱 운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우측 풀밭을 헤치며 내려가야 해요. 

 

아무도 없는 오솔길! 

이른 아침이고 공기도 상쾌합니다. 

 

아마도 왼쪽은 퍼블릭골프장이 있는 곳이라서 철저망을 설치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편백나무오솔길! 

 

이런 기분좋은 길을 계속 걷습니다. 

나무들처럼 저의 마음도 이렇게 높은 마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 

 

 

그리고 금방 도로를 만나게 되지요. 

제가 다녔던 오름중에서 참으로 쉽고도 시간이 안걸렸던 오름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왔던 길로 굴다리를 지나서 포도올레길을 걷기 시작했지요. 

 

포도호텔에서 식사를 즐기시고 바로 가지 마시고 꼭 올레길이나 이곳 마보기오름을 산책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사람들이 아직 잘 모르는 이곳 오름. 

제주의 색다른 분위기와 광활한 초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더운 날 햇빛이 내리 쬐어도 숲안에서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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