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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 서쪽바다. 한림 월령리 선인장 군락. 산책하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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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쪽 산책하기 좋은곳

월령리 선인장 군락


 

바다를 보면서 또 노을을 보면서 산책하기 좋은곳

이곳은 제주서쪽 한림과 한경면의 경계선입니다. 

 

일단 한낮에 산책하러 왔어요. 

소문듣고요. 

한달살기하는 집 주인분께서 이곳이 가장 산책하기 좋다고 하시네요. 

 

월령리의 마을회관쪽에 주차를 하고 바닷가쪽으로 가봅니다. 

 

무명천 할머니길이 우선 보입니다. 

4.3후유장애의 삶을 살다 가신 무명천 진아영할머니의 삶터입니다. 

오래도록 원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현조부탁한답니다. 

 

 

계속 밖으로 나와도 이곳은 선인장천지.

일주서로가 보이는 곳에 있어도 선인장이 쫘악 펼쳐져 있지요. 

 

 

그럼 출발지점까지 가볼까요. 

제가 이곳을 참 많이도 운전했고, 또 걷기도 했던 곳입니다. 

 

이제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한경면이고요. 

저는 선인장마을 산책로로 다시 바닷가쪽으로 걸어볼거에요. 

 

 

바람의 고장 한경면이란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노랑 꽃들이 피어있고, 휴식공간도 있는데 판포리까지 걸으면서 잘 보면 바닷가부근에 선인장이 많이 있는것을 알 수 있지요. 

 

 

마늘 널어놓은 풍경도 보이고 있고요. 

봄에는 마늘 널어놓은 풍경을 자주 접할 수 있게 됩니다. 

 

 

저 멀리 들판쪽에도 온통 선인장밭인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 오묘하지요. 

특유의 돌담길 안에도 온통 이런 풍경이라니요. 

 

 

이런 신기한 광경에 제주도에 이런 곳이 있나 하는것을 궁금해 하면서 이제 이동해 봅니다. 

이곳은 자연적인 곳이구요. 

 

보이는 곳이 산책로가 펼쳐진 곳이죠. 

 

 

사람들은 물가근처에서 피크닉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늘도 없는데 참 대단해요. 

 

사진을 잘 보면 저 멀리 비양도가 보이는 풍경. 

 

 

산책로 초입의 풍경입니다. 

잔디밭에 그늘막 텐트를 쳐도 좋을 것 같죠! 

 

 

동영상을 보시면 이곳 분위기를 잘 아실 수 있으실 것 같구요. 

평일이라서 한적하게 걸을 수 있었네요. 

 

 

노란 꽃도 피어있는데 이것 마저 무척 귀여웠네요. 

 

 

쉴만한 물가라는 카페를 지나면 이곳 군락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야생 군락입니다. 

이곳에 자라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선인장 씨앗이 원산지로 알려진 멕시코에서 해류를 타고 이곳에 밀려와 모래땅이나 바위돌에 기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월령리 주민들은 뱀이나 쥐가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집 울타리인 돌담 옆에 심게 되었다고 하죠. 

 

 

올레길이기도 한 이곳은 데크가 잘 형성되어 있습니다. 

무척이나 쾌적한 길이 이제 시작되는 것이죠. 

 

 

이런 이쁜 바닷길을 걸어본적 있나요! 

제주에서도 으뜸가는 곳. 

 

노을이 질때면 더욱 멋들어지는 곳이라 하네요. 

 

 

그렇게 걸으면서 풍부한 자연을 경험해보고, 또 바위도 바다도 마음에 다 품습니다. 

 

저곳에 들어가서 풍덩 계속 다이빙을 즐기고 싶네요. 

밑에는 바위도 많아서 고기들도 많을 것 같아요. 

 

 

그늘이 필요하면 잠시 들어가서 쉬어도 되고요. 

이곳 근처에 나무가 없어서 조금 덥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땡볕을 너무 좋아해서 저는 무척 만족 ^^ 

 

 

검은 바위에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은 아마 월령리밖에는 없을듯 하네요. 

무척 좋아요~ 

 

 

강아지도 산책하고 있고요. 

더운지 혓바닥을 연신 내뿜으며 헥헥 거리고 있습니다. 

 

 

뒤로 돌아보면 신창풍차해안도로쪽의 풍차들도 보이고 있어요. 

 

 

정겨운 담벼락! 

 

 

역시나 앞에는 마늘이 말려져 있구요. 

 

 

길이 끝나서 돌아보면 어촌계사무실이 지나고 또 지나면 월령포구가 나옵니다. 

이곳도 스노클링포인트이기도 하죠. 

저는 이곳에서 스노클도 많이 했었고요. 

 

 

바로 이곳은 스노클스쿨도 있을만큼 숨겨진 명소입니다. 

낮은 곳에도 물고기는 조금씩 있더라구요. 

 

포구에서 스노클을 하는 재미가 솔솔했었답니다. 

이날 하지는 않았지만 무척 괜챦았네요. 

 

 

이제 저는 조록코지쪽으로 이동합니다. 

산책하기 무척이나 좋았던 곳. 

 

월령리! 

 

그립습니다. 

곧 다시 가게될 제주가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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