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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도 금능해수욕장에서 협재해수욕장가는 해변 올레길14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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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금능해수욕장입니다. 

이곳에서 협재해수욕장까지 해변쪽으로 올레길이 있지요. 

바로 올레길 14코스입니다. 

 

지난 여름 제가 금능을 많이도 갔었는데요. 

이날은 물이 많이 들어차 있었을 때 갔네요. 

 

물이 많이 들어선 밀물때의 모습인데요. 

썰물때는 엄청 많이 빠져서 그 차이가 엄청나답니다. 

 

주차장 오른편에 화장실이 있고요. 

이쪽으로 걸어가면 협재해수욕장을 만날수 있습니다. 

 

금능해수욕장은 주차장도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도로쪽으로는 야자수도 쭉쭉 뻗어져 있는것이 특징이죠.

이곳은 주차장이 하나 있습니다. 협재는 여러개 있는것하고는 다르죠. 

지역주민들도 협재보다는 금능을 많이 찾고요. 

 

제주에서 한달살기를 할때 저희 강아지랑 같이 지냈기에 이날은 강아지를 유머차에 태우고 갔답니다. 

이제 해변길로 걸어가고 있어요. 

이 길 안쪽에는 야자수밑에서 텐트를 치고 차박을 하는 분들이 있는것을 볼 수 있었네요. 

 

많은 텐트를 보면서 참 즐겁게 제주에서 보내는구나 생각들었죠. 

저도 20대라면 이렇게 여행하는것도 나쁘지 않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국적인 모습으로 한적하게 이곳을 즐기는 모습! 

너무 정겹네요 ^^ 

특히나 나무들이 더욱 외국에 있는 느낌을 가지게 하지요. 

 

이때만 해도 초여름이어서 해수욕장에는 그리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이제 해변길로 올라서 볼까요? 

 

해변쪽 바로 뒤에 이런 조그마한 길이 만들어져 있답니다. 

바로 이 길이 올레길14코스에 속하는 길이죠. 

사람 한명이 지나다닐정도의 조그마하고 정겨운 길. 

 

비양도를 바라보면서 에메랄드빛 바다를 보고 걸을수 있습니다. 

어찌나 정겹고, 기분이 상쾌해지던지요. 

비록 날씨는 덥고 습했지만 마음만은 정반대! 

 

밑으로는 텐트를 치고 즐기는 분들을 볼 수 있었지요. 

취사가 가능한지 모르겠는데 바베큐를 해먹으면 좋을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요런 정겨운 길로 가면 협재해수욕장이 멀지 않지요. 

 

 

저희집 강아지도 이곳 냄새가 좋은지 킁킁거리면서 유머차에서 얌전히 앉아 있습니다. 

평소에 거의 소리도 내지 않기 때문에 얌전하게 즐기고 있어요. 

 

이 길을 걸으면서 제주에서는 이쁜 길이 너무 많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답니다. 

너무 좋은 풍경이었지요. 

특히나 이국적이었고요. 

 

사진작가들도 이런 풍경을 참 좋아해서, 사진을 잘 찍는 분들은 금능해수욕장에서 마치 외국처럼 사진을 찍으시더라구요. 

 

이렇게 젊은 커플들도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사진작가분에게 사진을 맡기셨나봐요. 

 

 

협재해수욕장은 이제 100m 정도만 남았습니다. 

이곳은 딱 사이가  되는 것이죠. 

디에는 비양도가 있고요. 

 

걷다가 유머차가 시원하게 굴러가지 않아서 살짝 안쪽으로 들어왔습니다. 

표지판이 있는곳에서 안쪽으로 들어온 것이죠. 

찻길이 나오지 않고 산책로가 형성되어 있는듯 하네요. 

 

우거진 숲길사이로 길이 이쁘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무척이나 이쁜길. 

바로 이런길 걸으려고 산책나온거에요. 

 

이곳에서는 강아지도 내려주어서 좀 걷게 했지요. 

인적이 없이 우리뿐이었기때문에 이곳을 훨씬 잘 즐길수 있었습니다. 

강아지가 걷는것을 싫어하기에 운동시킬수 있을때 엄청 시켜야 합니다. 

 

 

다시 바다쪽으로 나와서 걷습니다. 

안쪽에는 차들도 주차를 한모습이에요. 

 

바다쪽에는 몽골식 텐트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개인것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협재해수욕장의 왼쪽 끝으로는 모래정비를 하고 있는듯한 모습이었고요. 

아무래도 많이들 찾아오는 메이저급 해변이다보니깐 관리가 많이 필요하겠죠. 

 

 

저희는 의자에 앉아서 살짝 쉬었습니다. 

댕댕이 녀석도 얌전하게 이곳을 즐기고 있어요. 

 

눈이 보이진 않지만 코로 이곳의 공기를 충분히 즐기는 듯한 모습. 

 

사랑스럽게 턱을 괴고 있을때는 마냥 귀엽습니다. 

 

이제 해변으로 나가봅니다. 

 

해변에 있는 몽골식텐트에는 알전구가 달려있네요. 

저녁에는 불을 밝혀놓는듯 합니다. 

 

 

그리고 이제 화산석특유의 검은 돌들이 있는곳이 나오고요. 

그곳에는 돌탑을 엄청 쌓아 놓았더라구요. 

 

이것도 많은 여행객들이 만들어 놓았겠죠. 

특히나 연인들이나 어린이들이 재미삼아서 쌓았을듯 해요. 

저같으면 귀챦아서 잘 안하는데 ... 

 

 

이런 제주 특유의 해변의 검은 바위가 길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바다에는 조그만 배를 노를 저어 가는 분도 계셨구요. 

참 정겨운 모습. 

 

돌탑은 봐도 봐도 신기합니다. 

실제로 가면 엄청 많은것에 깜짝 놀라곤 하지요. 

아주 예전에 왔을때는 이런 모습을 볼 수는 없었거든요. 

 

 

사진들도 많이 찍으시고요. 

협재에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왼쪽으로 와야지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많은 분들이 바다에 들어가기보다는 이곳 주변을 산책하는 모습이었어요. 

서쪽바다를 충분히 만끽하는 모습입니다. 

 

 

그렇게 이곳을 즐기고 이제 안쪽으로 다시 들어가봅니다, 

저 멀리는 금능해수욕장이 벌써 멀리 보이네요. 

 

 

한여름은 아니라서 정비를 곳곳에 하고 있는 모습이었고요. 

금능보다 사람들이 많은 협재는 주차장도 더 넓습니다. 

그리고 몇곳에 걸쳐서 만들어져 있구요. 

 

중심부까지 가지 않고 이제 버스가 다니는 도로쪽으로 갑니다. 

한림공원앞으로 찻길로 이동했지요. 

 

한림공원건너편에도 주차장은 넓게 만들어져 있답니다. 

엄청 크게 만들어져 있고, 아스팔트라서 쾌적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 오른편길로 다시 해변길로 나가봅니다. 

이곳도 나무들이 참 이쁜것이 특징. 

시원하게 쭉쭉 뻗어있는 나무들이 참 보기 좋아요. 

 

커피타는 야옹이라는 가게옆을 지나게 됩니다. 

한라봉이나 청포도, 자몽에이드도 팔고 있네요

눈에 띄는것은 마약다방커피! 

 

 

다시 아까 왔던 산책로로 왔는데요. 

이제 바닷길로 가지 않고 쾌적하게 차박하고 있는 야영장쪽으로 진입합니다. 

바퀴굴러갈때 힘들지 않게요. 

 

 

멋진 나무들을 보면서 이 사잇길로 걸어가는 것이죠. 

블럭길외에는 옆에 잔디풀이 있구요. 

그곳에서 텐트를 치고 즐기는 모습들입니다. 

 

 

오히려 지역주민들은 금능해수욕장을 더 선호합니다.

저도 그랬구요. 

 

제주서쪽의 대표 해수욕장 해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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