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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도 남방큰돌고래떼. 서쪽의 한경면 당산봉과 수월봉에서 보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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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바다에서 이건 보고 와야지

남방큰돌고래


 

오징어가 많이도 널려져 있는 이곳은 당산봉과 수월봉사이의 마을입니다. 

드라마 부부의세계에도 나왔다는 마을 같은곳은 아니지만 지역명은 동일한 '고산'


자구내포구 풍경

그 중에 자구내포구라는 지역입니다.

맛집몇개

카페몇개

그리고 포구가 있는곳! 

유네스코 지질지역이기도 한 곳이죠! 

 

이곳에서 차귀도를 가기위해 표를 끊습니다. 

그저 목적은 차귀도를 가기 위함이었죠! 

유람선 표를 끊는곳은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이곳 주변에서는 수월봉과 당산봉을 트레일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모두 트레일을 해봤기에 이 지역이 얼마나 좋은지 충분히 알고 있답니다. 

자 다른 이야기는 거두절미하고 이 곳 지형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 해봅니다. 

 

보이는 당산봉트레일도 무척이나 근사합니다. 

차귀도가 훤히 보이는 모습은 멋진 하이킹코스이기도 하지요. 

제주도민분들만 아는 이 코스는 올레길12코스이기도 합니다. 

 

한경면 용당리에서 저는 제주한달살기를 했습니다. 

판포리부터 시작되어 고산리 조수리까지 내려오는 한경면이지요.

살다보면 너무나 매력적인 동네 한경면!! 

 

이곳은 차귀도를 가는 배를 타기 위한 손님들이 많은 곳이지요. 

은근히 요즘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곳 자구내포구 지역에는 이렇게 오징어를 건조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지나갈때마다 짭쪼름하게 퍼지는 냄새도 정겨웠고요. 

이동할때마다 상인할머님들이 판매를 하고 계십니다. 

 

선착장에 도착하기전에 남방큰돌고래 보호를 해야 하는 안내를 하고 있네요 

그저 스쳐지나가기만 했습니다. 

정말 글쓴이가 돌고래를 볼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하는게 당연한것 아닌가요.. 

 

제주연안에 독립적인 개체군은 구성하고 있고, 2011년에 파악한 것으로는 110여마리가 있는것으로 추정된다합니다. 

인간과의 교류도 좋아하는 녀석들이라 하는군요. 

 

이런 모습의 자구내포구에는 오징어잡이와 한치잡이배가 정박해 있습니다. 

밤이 되면 더욱 활발한 모습이 될 것입니다. 


차귀도배에 오르다

승선권을 보여주고 우리는 배에 올랐죠

1층에는 쾌적하게 에어콘도 나오는 배입니다. 

또한 2층에서 야외에서 쾌적하게 전망을 할 수 있고요. 

차귀도까지는 10여분 정도만 가면 된다고 합니다. 

 

당산봉과 수월봉에서 점점 멀어져 갑니다. 

배의 움직임도 격해지고 .. 설레임도 그에 맞추어서 더해지지요. 

 

당산봉밑의 바위지질들도 멋집니다. 

바위가 저렇게 하얗게 된 이유는 새들의 배설물 때문이라 합니다. 

저런 멋진 지질층들 때문에 이 지역은 유네스코에서 지정된 세계지질보호지역이지요. 

 

배는 그렇게 출발한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안내하는 분의 목소리가 2층까지 들리고 있는데 ....

안내하는 분이 갑자기 좌측에 돌고래가 지나간다고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제주남방큰돌고래를 보는 행운

실제로 저 멀리 물위로 들어갔다 들어가는 돌고래의 모습이 포착됩니다. 

이건 한두마리가 아닌 것이죠! 

이런 꿈같은 현실을 목격하다니 .. 

 

멀리서 움직이는 돌고래의 모습은 경이로왔습니다. 

실제로 바다에서 보는것도 처음이고요..

그냥 그렇게 지나치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고 저희 배 쪽으로 이녀석들이 오고 있는 겁니다. 

 

배 가까이 온 녀석들을 보려고 모든 사람들이 한쪽으로 치우칩니다. 

계속 함성을 지르면서 돌고래들을 감상했죠. 

배가 한쪽으로 치우쳤습니다^^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듯이 매끈하게 움직이고 있는 돌고래들입니다. 

너무너무 경이로운 광경이었죠. 

 

계속 정신없이 눌러댄 셔터들! 

밑의 사진에서 감상하세요. 

 

배 바로 밑에까지 와서 자태를 보여주는 녀석들입니다. 

이런 장면을 언제 볼 수 있겠습니까!! 

천연자연바다에서 수십마리떼의 돌고래를 보다니 ... 

 

이렇게 배 가까이 이동해서 사람과 같이 장난치고 싶다는 제스츄어가 아닐까요

바로 물 밑에 있는 녀석들도 참으로 보기 좋았답니다. 

 

펄쩍펄쩍 물위를 뛰는 녀석들! 

그렇게 10여분간 저희 주위를 맴돌다가 이제 멀리 가더군요. 

 

그저 감탄을 하고, 입을 멍하니 벌리고 볼 수 밖에 없는 광경이었습니다. 

실제로 이곳 수월봉쪽에서 자주 출현한다고 하더군요. 

 

무리들 틈에는 제돌이를 포함해서 동물원에서 방생된 약 4마리 정도의 돌고래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꿈같은 야생돌고래를 보는 행운을 뜻하지도 않게 품게 되었네요. 

 


차귀도가 가까와 옵니다. 

차귀도는 여러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 배는 가장 큰 섬으로 이루어진 곳! 

트레일코스가 있고, 등대가 있는 섬으로 향하죠. 

 

이제 배에서 내리기 시작합니다. 

10분이면 오는 코스인것을 돌고래를 보느라고 20분 정도는 걸린듯 합니다. 

이곳 주위에도 해안지역의 바위들은 지질이 멋지게 형성되어 있답니다. 

물론 새의 배설물로 인해서 바위들이 하얗게 변한 곳도 있고요.. 

 

그렇게 차귀도에 도착하는 동안! 

꿈같은 짧은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제주도에서 돌고래때를 볼 수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여행에서 꼭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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