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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도 배타고 차가지고 가기 여행. 고흥 녹동 신항에서 성산항까지~ 선라이즈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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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에서 제주도 성산항

배타고 제주도


 

이번 한달살기도 차량을 가지고 갔습니다. 

당연히 그래야겠죠. 한달을 살면 렌트카를 빌리는것은 말이 안되쟈나요~ 

 

 

작년에는 완도에서 제주항으로 갔었는데 올해는 출발지도, 도착지도 다릅니다. 

성산항까지 가는거에요. 

이곳은 고흥이고요. 

애견동반으로 갑니다. 

 

 

우리는 3시출발인 선라이즈 배였어요. 

이미 차량들이 대기를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일산에서 이곳까지 올때 아침 6시반정도에 출발을 했죠. 

강아지가 있기 때문에 휴게소에 많이 들렸어야 했거든요. 

낮에 오니깐 경치도 보면서 와서 괜챦았습니다. 

고흥은 거리에 야자수가 피어있더라구요. 

깜놀~ 

 

차량도 안전하게 선적했습니다. 

원래 표를 끊고 운전자 한사람만 와서 차량을 선적해야 하는데, 일단 선적먼저 했어요 ^^ 

그리고는 대합실에서 표를 끊었죠.

모든 차량과 손님들은 인터넷으로 예약을 한것이고요. 

 

고흥녹동신항의 대합실풍경입니다.

꽤나 쾌적합니다. 

시설이 아주 잘 되어 있더라구요. 

맨끝은 요즘 카페식으로 계단이 있어서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구요. 

 

현재 시간은 오후 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고요. 

출발까지는 시간이 있네요. 

거의 모든 손님들이 다 온듯 했고요. 

 

우리 차량가격은 79,000원

3등실 객실 가격은 성인 1인당 15,000원 이었습니다. 

애견은 무료이고요. 

 

 

2등실보다 3등실은 애견이랑 같이 가기에 충분했네요. 

그래도 쾌적하게 갈 수 있었어요. 

조용했고요. 

 

밖에 나가서 구경을 하면서 갑니다.

날씨가 흐리지만 그래도 제주에 간다는 설레임이 더해서 날씨따위는 중요하지 않았죠. 

 

완도에서 제주까지가 가장 가깝긴 하지만 그래도 저렴하기로는 이쪽이 훨씬 저렴합니다. 

사람도 그리 많지 않고요. 

 

펫존도 있는데 문이 잠겨져 있더라구요. 

완전 궁금했는데 볼수는 없었네요. 

 

 

우리가 올라온쪽 입구입니다. 

인테리어가 꽤나 깔끔한 모습이에요. 

이곳에서 밑으로 내려가서 좌측으로내려가면 차량선적한쪽으로 내려갈 수도 있고요. 

배를 타거나 다시 갈때는 이쪽 공간을 모두 이용합니다. 

 

 

창분도 넓어서 밖을 조망하기에 괜챦더라구요. 

 

 

1층에는 매점도 쾌적하고 있는데요. 

주로 셀프로 계산을 할 수도 있고, 저처럼 기계를 잘 다루지 못한다면 직원분에게 말해서 결재를 하면 됩니다. 

꽤 많은 음료를 판매하고 있고, 던킨도너츠도 있더라구요. 

 

우리는 붕어싸만코와 맥주한캔을 사서 마셨네요. 

저는 운전해야 하니깐 마눌이 맥주를 시원하게 마셨죠. 

 

 

노래방시설과 오락기계도 있습니다. 

역시 요즘 배는 최첨단 시설이에요~ ㅎㅎ 

저는 이용하지 않고 구경만 한후에 밖으로 나가봅니다. 

실제로 거의 대부분 이용하지는 않으시더라구요. 

 

다시 밖으로 나가서 조망합니다. 

제가 나온곳에서 한층 위로 올라와봤죠. 

안에만 있으면 답답하거든요. 

 

 

선라이즈제주 고흥에서 성산항가는 배.

 

망망대해 바다를 보니깐 참 가슴이 탁 트이더라구요. 

계속 보면 무섭기도 하지만 ~ ㅎㅎ 

 

 

위로 올라오니깐 공조시설이 있는듯 했습니다. 

많은 팬들이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었고요. 

이곳까지만 올 수 있었고, 다른 곳들은 직원분들이 이용하는 곳이었네요. 

 

 

저멀리 드디어 우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살짝 흐리지만 그래도 줌을 댕겨보면 멋진 우도마을을 볼 수 있었죠. 

 

 

오는동안 우리집 강아지는 얌전하게 잘 있었어요. 

고마왔네요. 

화장실간다고 하지도 않고, 소리도 안내고 조용히 오니깐 얼마나 고맙던지요. 

 

 

이제 우도를 더 청명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도 거의 나와서 밖의 경치를 구경하고 있었고요. 

 

 

얼마후 저곳 우도봉을 가게 될 줄은 몰랐었는데 말이죠 ㅎㅎ 

이제사 제주에 일년만에 왔구나 하는것을 실감하게 되었죠. 

 

 

반대편으로 가니깐 성산뒤쪽의 오름들이 봉긋봉긋 솟아나 있었습니다. 

무척 멋졌네요. 

해는 뉘엇뉘엇 지고 있었지만 그래도 우리는 이제 제주살이를 기대하면서 이곳에 온것이죠. 

 

빨간 등대가 우리를 환영하고 있어요 ^^ 

 

도착하니 6시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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