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백약이 오름 추천. 붉은노을도 너무 좋아~ 가을억새도 이쁠듯.

제주도 동쪽의 백약이 오름 

메이저오름인 만큼 충분히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지금은 이미 원형분화구 둘레를 반을 돌았구요. 

 

 

이런 사진을 보면 가을에는 너무 이쁠것 같지 않나요! 

이때가 여름이었거든요. 

해가 지고 있습니다. 

이런 길을 걷는 즐거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죠. 

 

 

간혹 분화구 속도 간간히 보였답니다. 

풀과 나무가 무성해서 잘 안보일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원형굼부리형태의 오름은 무척 멋진 뷰를 선사한답니다. 

가는 길을 이렇게 평화로운데 안쪽 분화구는 무성하게 나무가 있네요. 

 

 

뒤를 돌아보면 한라산이 보이고 있고요. 

붉은 노을이 그림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아주 선명한 날씨 였지요! 

두린이 눈에만 이런가요 ^^ 

 

 

동쪽으로는 아직 이런 푸른 하늘인데 말입니다. 

볏짚을 길에 깔으려고 준비중인데 우리는 그 위에 앉아서 휴식을 하면서 걸었습죠! 

 

 

뒤를 돌아보면 환상적입니다. 

이건 특급이에요 ^^ 

 

이런 뷰를 보려고 이 시간에 오른 것입니다. 

해가 질녘. 

오름에 오르면 이렇게 특급 조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계속 걷습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서 바뀌는 충분한 조망이에요~ 

 

 

푸르름이 절정에 달할때. 

억새인지 참 다소곳하게 팔랑거리고 있습니다. 

육지에서 보는것 하고는 또 다른 풍경! 

 

 

가을에는 얼마나 장관이겠습니까. 

이런 뷰를 보려고 ... 

올라올때 살짝 힘들긴 하지만 그건 그냥 산책코스라고 생각하면 되고요. 

 

 

애견동반도 가능합니다. 

왠만한 오름은 강아지와 함께 올 수 있지요. 

 

가장 위쪽은 지금 출입금지상태입니다. 

 

 

사람들이 아직도 올라가고 있는 모습이에요. 

전망 좋은 곳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대기 하는 사람들 모습!! 

 

 

동쪽의 우도와 성산일출봉도 조망이 잘 되고 있습니다. 

거리가 꽤 있는데도 엄청 선명하게 잘 보이고 있네요. 

 

 

이제 하산! 

북쪽이 보이는데 노을이 더 선명해 졌죠. 

날마다 이런 광경을 볼수 있는것이 아니라는것. 

잘 아시죠? ㅎㅎ 

 

 

사람들도 연신 노을을 감탄하면서 쳐다봅니다. 

붉게 타오르고 있는듯 해요. 

동쪽의 수많은 오름 군락들 사이에서의 뷰입니다. 

지금은 하산하는길의 초원같은 형태를 지나고 있고요. 

 

 

저도 노을과 함께 한컷! 

무아지경으로 쳐다보았답니다. 

 

 

그림같은 풍경을 지나면서... 

올해도 제주를 한껏 즐길수 있음에 감사드렸답니다. ^^ 

 

이것이 메이저오름의 힘이에요. 

그리고 저녁나절의 풍경이고요. 

 

 

뒤를 돌아서 우리가 올라왔던 오름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구름이 그림같죠! 

 

 

차를 타고 북쪽으로 이동하면서도 노을은 환상적이었답니다. 

중간에 길가에 세우고 한컷 찍어봤죠. 

 

아름다운 제주는 가을에도 더 멋질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