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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도 사려니숲길. 물찻오름 방면. 비자림로의 끝에 있어 드라이브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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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달살기 하던 조천 와흘리에서는 교래방향으로 사려니숲길도 가까운데요. 

주로 붉은오름방면에 주차를 하시는데 절물자연휴양림쪽이 주차장도 넓고 좋습니다. 

붉은오름에서 이쪽까지 내륙코스가 사려니숲길이 되겠습니다. 

이곳은 비자림로의 끝이고요 제주 드라이브코스의 끝판왕이라고 해도 될 듯 해요. 

 

저는 갓길에 주차를 했습니다.

드라이브하면서 살짝 주차 두대정도 할 수 있는 공간을 발견했었거든요. 

 

 

바로 이 공간입니다. 

날씨가 흐렸을때 우산 사진도 찍고, 숲길도 걸으려고요. 

도로가 드라이브하기에 적합하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지금 방면은 밑으로 내려가는 쪽이구요. 

 

한라산 성판악탐방로 입구쪽으로 올라가는 방면입니다.

실제 비자림로가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우선 주차는 조심히 해야 합니다. 

차들의 왕래가 별로 없다고 하더라도 갑자기 오르막에서 나타나는 차량들은 위험할 수 있지요. 

 

 

주차한 곳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계곡물이 흐르고 있었고요. 

이쪽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숲길 정문 입구가 나옵니다. 

특유의 화강암 검은 돌들 사이로 물이 흐르고 있었네요. 

 

 

좌측길로 올라는 쾌적함

날씬하고 쭉쭉뻗은 나무들 사이로 걸어가는 것입니다. 

 

 

이런 환상의 코스를 홀로 걷는 것이지요. 

길의 정비는 잘 되어 있답니다. 

바로 옆에는 찻길이 있고요. 

 

볏짚으로 만들어진 길 위를 걷게 되고 고사리나 조릿대사이를 걷게 됩니다. 

 

 

이곳은 한라산 둘레길이기도 합니다. 

빨간 리본이 걸려있죠. 

에코힐링환상숲길이라고 말해주고 있네요. 

 

 

물이 모여져 있는 구덩이를 지나면 살짝 위로 올라가게 되죠. 

 

 

그리고 조금만 가다보면 평지가 나오고 또다른 입구 정문이 나옵니다. 

살짝은 습지구역이고요. 

 

 

이곳이 정문. 

도로쪽에서 숲길을 안내해 주고 있는데, 실제로는 이쪽은 주차장이 없네요. 

 

절물휴양림방면에 큰 주차장이 있습니다 ^^ 

 

 

도로도 이쁘고, 숲도 좋아서 마냥 쾌적한 기분입니다.

날씨가 흐렸는데도 말이에요. 

주로 붉은 오름쪽으로 가시는데 그곳은 잘 아시듯이 굉장히 주차하는 분들이 많아서 번잡합니다. 

 

 

차량통행만 금지에요. 

 

 

날씨가 흐렸는데도 물찻오름방면으로 걸어가는 분들이 계셨고요. 

쭈욱 걸어가서 ㄱ 자로 꺽이면서 붉은오름방면으로 가게 되는 것이죠. 

 

참! 

물찻오름은 지금 안식년입니다. 

그 옆을 지나가게 되나봐요. 

 

 

생물권보전지역

유네스코 MAB프로그램이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장소로써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이용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지속가능한 경제, 사회적 발전 모델을 추구하는 곳입니다. 

제주도는 2002년 12월, 한라산국립공원과 영천. 효돈천을 중심으로 약 45%의 면적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고, 2019년 6월에는 제주도 육상 전역과 해안선에서 5.5km 이내의 해양구역까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이곳은 편백나무와 삼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자라는 울창한 숲으로 천연기념물이자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매, 팔색조, 참매 등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지도를 보면 이곳에서 빨간색으로 펴시된 탐방로를 가다가 노란색으로 된 곳까지 가는 것을 볼 수 있죠. 

꽤 긴 코스에요.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선정된 조천읍 교래리 비자림로에서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사려니 오름까지 이어지는 15km의 숲길을 말합니다. 

 

 

기상이 악화될때는 갈 수 없다고 말하는군요. 

저는 어차피 살짝 산책만 나왔으니깐 다시 차가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둘레길로 계속 이동하고요. 

꽤나 습하지만 공기는 더없이 맑은 이곳을 계속 걷습니다. 

 

 

그리고 다시 왔더니 저의 차 옆에는 다른 차 하나가 더 주차되어 있더라구요. 

이곳 입구는 살짝 꿀팁입니다 ^^ 

 

주차를 한곳에 했으면 다시 차가 있는 곳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주로 반정도나 입구 정도만 둘러보고 가시더라구요. 

저는 한곳에서 출발해서 다시 다른곳으로 도착하는 코스로 데려와달라고 말해야 겠어요.

언제? 내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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