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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도 스노클링 하기 좋은 곳 찾아 판포포구서 월령포구까지 직접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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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포포구에서 월령포구까지 걷는 사람

제주 스노클링 포인트


 

 

판포리에서 일주서로 걷기

 

이곳은 제주서쪽 일주서로입니다. 

바로 옆은 판포포구이고요. 

판포포구에 대해서는 지난번에도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일단 저는 판포포구에서 한참 다이빙을 하고 물놀이를 즐겼고, 이제 걷습니다. 

 

실제로 판포포구는 스노클링은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

바다 밑 돌들 사이에서도 물고기를 두마리 정도밖에는 못봤네요. 

 

걸으면서 돌로만든 테이블과 의자도 나오는데 태닝하기 좋을듯 합니다. 

실제로 저도 반바지와 쇼핑백만 입고 걸었기에 태닝을 이날 많이 했어요. 

사진처럼 구름한점 없는 맑은 날이었답니다. 

판포리 쪽에서도 협재해수욕장 앞의 비양도가 선명히 보이더라고요. 

 

 

판포리쪽에서 일주서로를 걷는 기분은 동영상을 보시면 잘 이해되실 듯 합니다. 

 

이곳은 금등리와 월령리사이의 판포리! 

버스정류장도 느낌 있어요. 

길에서 보면 오션뷰입니다 ^^ 

 

 

조금 더 걸어가니깐 울트라마린이라는 오션뷰 카페가 나옵니다. 

주차가 많이 되어 있는 것을 보니 꽤나 유명한 카페인가봐요. 

저는 밖에서 구경만 하고 계속 걷습니다. 

 

카페를 지나면 바다쪽으로 길이 있어요. 

이쪽으로 걷기 시작했죠. 

어차피 찻길로만 걸으면 재미없거든요. 

 

이쪽에 공원이 하나 있는데 이곳은 해거름공원입니다. 

전망대도 있는 공원이죠. 

정확한 지칭명은 해거름마을공원이랍니다. 

 

제가 지나왔던 판포리쪽. 

멀리 신창리의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모습이 나오고요. 

울트라마린카페에는 젊은이들이 바다뷰를 즐기고 있었답니다. 

 

 

풍력발전기는 바다쪽에 심어 놓은것부터 시작하지요. 

판포리를 지나면 저쪽 안에는 한경면의 면사무소가 있는 마을이랍니다. 

 

 

이곳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사진을 찍더라고요. 

택시기사님들도 오셔서 손님들을 안내하고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을 보았네요. 

 

 

제가 지나왔던 길을 되돌아보면 이곳 안쪽도 차가 지나갈 수 있는데 잘 모르는지 왕래가 별로 없더라고요. 

맑은날은 뷰가 참으로 좋습니다. 

바다색도 에메랄드빛을 내주고 있고요. 

 

 

바다로 나갈수 있는 길도 보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선인장이 피어있는 모습을 볼수 있어요. 

실제로 월령리의 선인장들이 이곳에서 시작되는 것이죠. 

수많은 선인장이 피어있답니다. 

 

 

멀리 보이는 마을은 월령리!

월령리가 선인장마을로 불리는데, 이곳에서 부터 선인장이 시작되는 것이죠. 

 

 

해거름마을공원길을 바다쪽으로 지났는데 청기와건물이 궁금했답니다. 

운전하고 왔다갔다하면서 저 건물이 뭘까 궁금했거든요. 

이곳은 제주도의 서부하수처리장이랍니다. 

 

좋은 곳에 위치해 있죠! 

오션뷰가 끝내주는 곳! 

서부하수처리장. 

 

정문으로 들어가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주차장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좋은 전망소도 될 것 같았어요. 

하지만 공기업 건물이라서 들어가지는 않았답니다. 

 

저는 계속 일주서로를 걷습니다. 

 

선인장꽃도 가까이 찍어보았네요. 

제주도의 선인장꽃이 이렇게 생겼습니다. 

호박꽃 색깔 같지요. 

 

실제로 제가 걷는 길은 자전거도로이기도 합니다. 

찻길 옆에 자전거도로가 쾌적하게 만들어져 있는데, 실제로 자전거 타는 분들은 몇분 못보았네요. 

걷기에는 정말 좋았답니다. 

저 같은 사람은 좋은데 햇볕을 싫어하는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한경면 넘어 한림읍 시작!

 

한경면을 넘어서고 이제 한림읍이 시작되었습니다. 

선인장마을인 월령리가 시작되고요. 

 

한적한 일주서로의 모습. 

좌측 신호를 받으면 금능해수욕장과 협재해수욕장을 만나게 됩니다. 

이곳의 초입은 산책하기 참 좋다는 것. 

 

한경면과 마찬가지로 마늘이 많이도 널려져 있네요. 

마늘 말리는 마을. 한경면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곳 월령도 보름만에 오는듯 한데 계속 마늘을 말리고 있었어요 ^^ 

 

이곳에서 바다쪽으로는 산책로가 시작되는데 제주에서 으뜸가는 산책로라고 말할수 있겠네요. 

데크길이 잘 이루어져 있습니다. 

노을보기에도 좋고요. 

 

 

조그마한 백사장에는 한 커플이 이쁘게 피크닉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인적도 없고 한가하게 즐길 수 있는 해변. 

 

 

제주 월령리의 선인장 군락이 시작됩니다. 

올레길14코스 이기도 하지요. 

 

이길을 벌써 3번째 걷는듯 합니다.

한달살기하면서 가장 좋은 산책길이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바닷가 돌틈 사이에 선인장들이 많이도 피어 있습니다. 

생명력이 대단하죠? 

저 앞에 보이는 포구가 바로 월령포구! 

 

이곳의 산책길이 이렇게나 아름답습니다! 

햇살이 가득해도 낮에 바닷바람이 불어와 시원하게 산책할 수 있는 길이죠.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된 곳이기도 합니다. 

월령어촌계 건물에서 보았네요. 

 

어촌계건물을 끼고 바다쪽으로 나가면 바로 스노클링 즐기는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월령포구 스노클링

 

포구의 바깥쪽인데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스노클링을 즐기시는 분들이 있었네요. 

밑에는 돌들이 있어서 물고기 들이 많을 것 같아요. 

모래가 많은 판포포구하고는 또 다른 모습이었죠. 

 

구명조끼를 입으신걸 보니 여행객들 같아요. 

 

 

선인장군락 산책길도 이쁘게 보이고요. 

이 밑에서 스노클링하기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배가 있는 월령포구안. 

이 곳 안에서도 어떤 분이 스노클을 즐기고 계시네요. 

제가 물어봤더니 물고기 꽤 있답니다. 그래서 저도 이곳에서 스노클을 하기로 결정! 

 

넘나 한적한 포구였죠. 

판포포구만큼 사람도 없었고요. 

 

 

포구에도 카페월령이란 곳과 빡빡이스노클이라는 스노클전문업체가 있을정도 입니다. 

이곳은 물 깊이도 그리 깊지 않아서 초보분들도 즐기기 좋은 곳이죠. 

 

 

저도 쇼핑백에서 스노클장비를 빼들고 바로 바다로 나가기 시작합니다. 

잘 보이는 곳에 짐을 두면 잊어버릴 위험도 없고요 ^^ 

저의 스노클안경과 장비 이쁘죠? 

 

포구 안쪽으로도 짐을 옮겨서 안쪽에서 스노클링을 즐겼답니다. 

동남아처럼 많은 물고기를 보진 못했지만 나름 판포포구보다 훨씬 많은 물고기를 볼 수 있었네요. 

 

큰 물고기도 보았고요. 

 

물놀이보다는 스노클링에 적합한 월령포구였답니다. 

이곳까지 참 많이도 걸어왔네요. 

 

제주서쪽의 스노클링은 월령포구 추천드립니다.

초보분들도 장비만 있다면 쉽게 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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