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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도 함덕 서우봉. 두개의 봉우리가 있는 곳. 올레길19코스 오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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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조천의 함덕. 

해수욕장이 유명한 이유는 바닷가를 바라보고 우측에 아름다운 오름이 있기 때문이죠.

바로 서우봉. 

두개의 봉우리가 있습니다. 

올레길 19코스이고요 추천드리는 아름다운 곳이에요. 

 

보통은 이 곳으로 올라가서 전망대에서 바라보거나 직진해서 말이 있는 곳에서만 머무르시는데요. 

저는 오름을 완전 다 파헤쳐 보고 싶은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 

 

 

조금만 올라와서 바라봐도 이렇게 멋진 해수욕장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함덕해수욕장은 3개의 모래사장이 있지요. 

메인은 카페가 있는 곳인데 지금 보이는 곳은 가장 우측에 조그마한 해변이에요. 

 

 

전망대에서 위로 올라갑니다. 

이쪽까지는 몇번 올라와 봤지요. 

전망대만 갈 수 없쟈나요. 

 

 

조금 더 올라가면 포토존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해바라기 군락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못보았네요. 

올라가기 급급했어요. 

 

 

조금 올라와서 내륙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함덕은 은근히 번화가에요. 

다른 동네보다 매장도 많고요 먹거리도 많습니다. 

메이저급 프랜차이즈들도 많구요. 

 

 

올레길 리본이 걸려있지요. 

경사가 있지만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쭈욱 올라가 주면 되어요. 

 

 

우측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 큰 길로 쭈욱 올라가면 19코스입니다. 

리본따라서 쭈욱 가면 되고요. 

 

 

조금 더 올라가니깐 완연하 숲길이 나오고요. 

사방에 길이 있는 숲안으로 접어들게 되죠. 

살짝은 헷갈리더라구요. 

양갈래도 아니고 사방으로 길이 뻗어있으니깐요. 

숲길이 3개 있고, 진지동굴길도 있고요. 

 

 

이렇게 양쪽 모두 살펴봐도 신기할 따름입니다. 

벤치도 마련되어 있고요. 

그럼 여기서 위로 올라가 볼게요. 

 

 

좌측 으로막으로 올라가니깐 금새 조망이 확 트여지네요. 

봉우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남쪽으로 벤치가 모두 향해 있어요. 

이곳에서 일출을 감상해면 좋다는 뜻이겠죠. 

 

다려도와 김녕방면입니다. 

 

 

 

꽤 관리가 잘 되어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총동문회에서 관리를 하는데, 이토록 관리 잘 되어 있는 오름도 보기 어렵거든요. 

잔디밭이 드넓게 펼쳐져 있고요. 

그 위에 벤치. 배려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그렇게 탁 트인 공간을 감상하고, 이제 바다쪽으로 이동을 해볼게요. 

참고로 이곳이 정상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조금 이동했더니 무덤군락이 조그맣게 나왔네요. 

제주에는 언덕에도 평지에도 곳곳에 무덤들이 참 많아요. 

 

 

길이 나와서 오른쪽으로 따라 갔는데 이곳은 올레길.

아까 벤치가 있던 곳은 코스가 아니었던 거죠. 

바닷길 풍경이 무척이나 시원하죠. 

그림 같습니다. 

 

 

더 내려가면 한도 끝도 없이 갈 것 같아서 그냥 다시 돌아와서 갑니다. 

길아 아주 이쁜것을 알 수 있어요. 

 

제 3 숲길로 이동. 

그 중간에는 바다로 향하는 길도 있는데 이 곳은 이정표가 따로 없는 길이라서 다시 돌아나왔고요. 

다른 곳보다 규모가 있는 봉우리에서 길을 잘 못 들면 안되어요. 

 

 

조금 더 이동하니깐 이곳이 낙조전망대입니다.

마침 해안가를 바라보면서 쉬고 계신 분이 한분 계시네요. 

뒷모습만 모델로 설정해 봤습니다. 

 

 

고즈넉하게 낙조를 바라보면서 즐길 수 있는 곳이죠. 

이곳 모르고 그냥 지나치는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이곳도 아까 잔디밭 윗부분과 더불어서 아름다운 곳이라고 말할 수 있겠어요. 

 

 

영주10경중 하나인 사봉 낙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합니다. 

그 뒤에 나무도 참 신기하게 생겼고요. 

지금 가만히 바다를 보면 함덕해변이 참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렇게 숨은 명소 격인 낙조전망대를 지납니다. 

이곳도 벤치는 많이 마련되어 있어요. 

 

 

숲길을 파헤치고 이동! 

 

 

데크계단이 살짝 나왔고, 내려와서 좌측으로 이동합니다. 

군데군데 패인 길이 있으니 조심히 걸어야 해요. 

 

 

그리고 아까 사방으로 뻗친 길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더 높은 길이 있더라구요. 

 

 

길이 정비가 잘 되어 있지 않은 것 같은데요. 

이곳이 바로 정상인 남서모입니다. 

표고 111m밖에 되지 않아요. 

조망은 숲 사이로 살짝 보인답니다. 

 

 

그리고 원점회귀하지 않고 계속 이동.

길은 내륙쪽으로 이동하게 되더라구요. 

 

 

남서모에서 저는 제2숲길 방면으로 가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길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오름도 처음이에요. 

 

 

내려왔더니 하늘하늘 이쁜 꽃이 피어있고요. 

저는 내륙으로 왔음을 알 수 있었죠. 

 

 

조금 내려가다가 다시 제가 올라온 곳 쪽으로 오른쪽으로 향합니다. 

해바라기파종지가 아까도 있더니 이곳도 있네요. 

초가을에는 굉장히 아름다울 것 같아요. 

 

 

아름다운 무궁화를 바라보고, 우측으로는 해바라기 군락을 지나면서 맨 처음 왔던 길로 다시 이동하는 중입니다. 

이리 광활하게 이곳을 파헤친 것도 색다른 경험이에요. 

 

 

조금 갔더니 진지동굴입구가 나옵니다. 

궁금증이 많은 저는 꼭 가보고 싶었으나 다음기회로 미루죠! 

시간이 없었거든요. 

 

 

그렇게 한바퀴를 8자 형식으로 그린다음에 저는 처음의 길로 돌아왔습니다. 

매우 복잡하게 얽힌 서우봉의 길! 

 

 

입구쪽에도 해바라기파종지는 있네요. 

 

함덕에 가셨을때는 꼭 서우봉에 가서 이리저리 많은 곳을 둘러보시길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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