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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맥주 양조장 공장 투어. 제주에서 꼭 체험해 보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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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꼭 체험해 볼것 추천

제주맥주 양조장 공장 투어


 

 

한림읍 금능농공단지에 있는 제주맥주! 

맛이 좋아서 얼마전부터 많은 분들이 찾고 있죠. 

양조장투어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말에 다녀왔네요. 

 

 

제주맥주 양조장 투어 

설명하는 분은 젊은 여성분이셨는데 꽤 재밌게 설명을 해주셨답니다. 

처음부터 퀴즈를 내서 티켓을 주고 그 티켓은 나중에 맥주한잔을 마실수 있는 것. 

저는 처음부터 맞추었습니다 ^^ 

 

양조장이 밑에 있다면 우리는 윗층의 골목을 돌면서 아래를 바라보며 설명을 들을수 있는데 복도 골목을 돌면서 설명을 듣는것입니다. 

 

투어프로그램을 애초에 계획한듯 복도마다 설명이 잘 되어 있었죠. 

물론 설명하시는 분들이 있어야만 알 수 있는 맥주제조과정들. 

 

복도의 벽은 조명도 화사하고, 또 화이트톤으로 조성해 놓아서 깔끔했답니다. 

 

두번째 공간은 브루하우스. 

맥아, 물, 홉등을 혼합하여 맥아즙을 만드는 공간입니다. 

당화조, 여과조, 자비조, 침전조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네요. 

 

 

벽면들이 멋있어서 계촉 쳐다보게 되는 그림들.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참 대단합니다. 

 

 

계속 공간이동을 하면서 설명을 해주시는데 이것을 들을때는 이해가 가는데, 한블럭을 지나면 다 잊어버리게 된다는 것이 단점이긴 하죠! ^^ 

 

그렇지만 좋아하는 맥주를 직접 만드는 과정을 설명듣는다는것은 큰 행운이 아닐수 없답니다. 

 

맥주실험실에도 들어갔는데 이곳에서 꽤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맥주의 원료를 눈으로, 코로, 입으로 맛보는 공간. 

맥주 연구와 실험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맥주하나를 만드는데 보리와 밀만 필요한 것이 아니고 참 많은 실험을 거치면서 만들게 된다는 것도 배우게 되었죠. 

 

제주맥주 실험실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향도 맡아보는 경험도 할 수 있었고요. 

꽤나 흥미롭게 다들 경청을 하면서 들었답니다. 

 

 

이렇게 멋진 실험사들은 아마도 맥주에 항상 취해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맥주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이곳에서 근무하는 것은 힘들지 않을까 생각도 됩니다요. 

 

 

복도의 어느 블럭에는 이렇게 파이프관이 연결되어 있는곳도 있는데, 이것도 디자인적으로 승화시켜서 조명을 키고, 또 계측기도 달아놓아서 이곳이 공장이라는 점을 알려주고 있어요. 

이 점 또한 높이 삽니다. 아주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을 많이도 썼더라구요. 

 

 

왜 한국에서는 수입맥주가 가장 맛있는 맥주라고 생각할까! 

이제는 아니에요. 

제주맥주를 사랑하게 되었거든요. 항상 냉장고속에 보관되어 있답니다. 

저희집은 언젠가부터 그렇게 되었어요. 

요즘은 가격도 많이 내려가서 더욱 부담없이 즐길 수 있죠. 

 

 

이제 수많은 스텐통이 보입니다. 

실제로 보면 어마어마한 크기와 구조랍니다. 

위에서 바라보고 또 이곳 까지 높이 올라온 통도 보이고 있지요. 

 

유리벽에 하얀글씨로 설명을 해 놓은 모습 

 

발효과정

효모가 맥즙의 당을 먹고 알코올과 이산화탄소를 만들어내는 과정이랍니다. 

즉 상쾌한 맛을 내는 과정이겠죠. 

 

 

숙성

발효가 끝난 맥주를 안정시키고 풍미를 극대화하는 시간을 거쳐 포장 전, 최적의 상태로 만드는 과정이랍니다. 

이런 통을 보게 되면 이제 포장하는곳을 보게 됩니다. 

 

 

이날은 주말이라서 직원분들이 일을 하고 계시지는 않았어요. 

한적한 모습을 위에서 바라볼 수 있었죠. 

 

밑에 있는 맥주를 모조리 다 마시고 싶은 욕심이 가득히 생기는 것. 

 

 

망원경을 통해서 재밌게 설명을 보는 기계들도 중간에 있었고요. 

케그 생산라인을 둘러봅니다. 

 

이런 맥주를 저장하는 작은 통에 담는 과정도 모두 기계화 설비가 되어 있는것은 당연하겠죠. 

물론 제주맥주가 우리나라맥주시장에서 아직 작은 회사라고 솔직히 이야기하십니다. 

 

하지만 문화를 바꾸고, 맛을 바꿔나가고 있다는것은 인정해야만 하겠죠. 

요즘 젊은 분들 제주맥주 좋아하시는 분들 무척이나 많쟎아요. 

 

마지막은 캔 포장라인 

주말이라서 기계가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캔에 담는 과정을 볼 수 있는 곳이었답니다. 

 

 

이곳 직원들에 대한 설명도 하고 있어요. 

문구를 읽으면서 부럽기도 했고요. 

금능해변과 협재해변을 보면서 출퇴근을 하고 주말엔 한라산이나 오름으로 산책을 가고요. 

이곳 로컬토박이 직원들 역시 부럽습니다. 

 

마지막엔 사진을 찍는 공간도 있지요. 

저도 이곳에서 사진을 몇컷 찍었습니다. 

 

바로 이렇게 크나큰 맥주를 양손에 들고 흡입하는 포즈! 

 

 

이곳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의 사진도 걸려있네요.

시그니처칼라가 하늘색인만큼 상쾌한 공간 같았습니다. 

 

프로그램은 미리 신청을 해야하지만 신청을 안하여도, 바를 이용할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기념품도 구입할 수 있고요. 

하지만 이왕 간것. 양조장견학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더욱 좋겠죠. 

 

제주도가서 꼭 체험하고 오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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