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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오름 추천. 노꼬메오름은 큰오름과 족은오름 두곳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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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름추천

노꼬메오름


 

 

큰 노꼬메오름에서 내려왔습니다. 

천혜의 풍경을 보고왔지요. 

 

 

애월과 제주까지 한눈에 보이는 큰노꼬메오름 정상에서의 뷰는 환상 그 자체였답니다. 

이제 내려와서 족은노꼬메오름을 가려고 해요. 

이곳에서는 궷물오름주차장도 갈 수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500m만 올라가면 정상에 갈 수 있지요. 

 

 

올라가는 길은 숲길이 이어지는데요. 

시원스럽게 키가 큰 나무들을 지나고 또 다른 분위기의 숲이 나타나고요. 

 

 

세상에 

야생오소리서식지를 지나게 되네요.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요. 족제비과에 속한답니다. 

오소리는 깨끗한 장소를 좋아하는 습성이 있어서 자주 청소하고 자신의 모피도 자주 핥는다고 하네요. 

물론 포획은 불법이구요. 

 

 

예상과 다르게 살짝 힘이 드는 코스였어요. 

정상부근에 올라가니깐 정상석이 있고요. 

분화구 같은것은 안보이더라구요. 

 

 

숲안에 표시를 해놓은 것. 

풀이 우거져서 뒤로 돌면 한라산이 살짝 조망이 됩니다. 

 

 

그래도 정상이라고 해서 사진도 찍어보았네요 ^^ 

 

 

숲안에서 편하게 쉴 수 있는 의자도 있었구요. 

이제서야 나타나는 큰 오름의 정상뷰. 

 

이곳보다는 큰노꼬메 정상이 훨씬 멋있는 뷰를 제공해 주었답니다. 

지금은 저 곳 정상을 쳐다볼 수 밖에 없는데요. 

왼쪽으로 한라산뷰가 볼만 했고요. 

이곳 안쪽은 숲이라서 별다른 뷰가 없었어요 ㅠㅠ 

 

 

이어진 길로 숲길을 따라서 계속 이동해 봅니다. 

구불 구불 한사람 정도만 다닐 수 있는 길. 

 

 

멋진 나무들이 나오면 사진도 찍어봤구요. 

굉장히 이른 시간이었는데, 벌써 땀이 비오듯 했네요. 

 

하늘은 맑고 쾌적했구요. 

 

 

계속 이동. 

제주특유의 식물들이 자라난 길을 계속 지나갑니다. 

 

이런 광활한 숲속에 저혼자 있으니깐 살짝 긴장도 되더라구요. 

 

 

그렇게 긴시간을 지나고 나니깐 뷰가 트이는듯 합니다. 

이정표도 없어서 길이 대체 어디까지 이어진지도 모르고요. 

 

 

살짝 트여진 길이 나왔네요. 

제주시쪽의 모습입니다. 

한라산에서 이어져 오는 광활한 목장지역들의 모습이 눈을 사로잡아요. 

 

이 지역은 애월지역인데요. 

 

족은오름보다는 콘노꼬메오름 정상에서의 뷰가 훨씬 조망이 좋은것은 사실입니다. 

 

 

하늘이 뚫린 조망이니깐 그래도 좀 걷기에 수월하더라구요. 

너무 숲안에만 있으면 살짝은 답답한 느낌도 들거든요. 

 

 

산등성이 넘어로 큰노꼬메 오름 정상이 보입니다. 

아마도 저 곳에서 보았던 뷰가 제가 오름에 오르면서 보았던 뷰중에서는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드디어 이정표가 나왔습니다. 

한참을 걸은것 같은데 아까 정상에서 400m 밖에는 안왔네요. 

 

 

 

 

계속 울창한 숲을 걸어갑니다. 

마치 야생밀림지역같은 느낌이에요. 

 

제주의 숲이 이렇게나 울창합니다. 

 

 

3거리가 나왔는데요. 

밑으로 내려가면 궷물오름 방향이고, 위로 올라가야 할 듯 싶습니다. 

이곳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몰랐는데 다행히 어떤 아저씨를 만난거에요~ 

 

 

동영상에 나오는 저 아저씨 덕분에 제가 차를 세워놓은 방면을 알 수 있었답니다. 

아마 만나지 못했다면 저는 길을 헤맸을것 같네요 ㅠㅠ  

 

 

계속 걸어갑니다. 

은근히 파란 색의 꽃들이 양쪽에 펼쳐져 있어요~ 

 

 

이 길을 걸을때의 향기가 지금도 생각납니다. 

촉촉하고 쾌적한 나뭇잎들의 향기들. 

 

숲도 시원했고요. 

얼마나 향기로웠게요~ 

 

 

양갈래로 펼쳐지면 오른쪽으로 갑니다. 

가다보면 목장이 옆에 있는것을 알 수 있죠. 

 

 

한참을 그렇게 쭈욱 걸어갑니다. 

아저씨가 해준 말을 믿으면서 계속 가는 것이죠. 

 

 

왼쪽으로는 목장이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제주도 특유의 멋진 모습들. 

 

오름에서 살짝 불안했지만요~ 

그래도 나름 이정도면 제가 주차한 곳이 나오겠지라고 생각하니깐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그렇게 제가 주차한 곳까지 왔습니다. 

차들이 더 많이 주차되어 있더라구요. 

 

 

나갈때 큰 트렉터가 길에 진입해서 한참을 뒤로 돌아서 빼주어야 했네요 ^^ 

이것도 참 진귀한 풍경이었어요 ^^ 

 

큰 노꼬메의 풍경은 밑을 참고하세요. 

 

 

2020.08.12 - [제주도] - 큰 노꼬메오름 (녹고메). 제주 서쪽 애월의 대표오름. 전망맛집.

 

큰 노꼬메오름 (녹고메). 제주 서쪽 애월의 대표오름. 전망맛집.

제주 최고의 숲길과 오름전망 노꼬메오름 이른 새벽 한달살기하는 집을 나섭니다. 가족들은 모두 취침중이지만 날씨가 좋아서 오름에 오르려고요. 주인아저씨가 추천해준 노꼬메오름에 오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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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차를 족은노꼬메 오름 주차장에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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