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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징비록. 류성룡 저. 홍익출판사. 임진왜란 통한의 기록. 이순신은 위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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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통한의 기록

징비록. 류성룡 지음


 

한국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할 책. 

이제 다시는 치욕의 역사를 잊지 말자는 다짐을 해봅니다. 

왕 뒤에서 행정을 했었던 류성룡이 훗날 지은책이고요. 

임진왜란의 발발과 상황에 대해서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7년에 걸친 전란의 원인과 전황을 기록하몀ㄴ서 그러한 비극을 피할수 없었던 조선의 문제점을 낱낱이 파헤친 기록. 

국가정 재앙에 전혀 대비가 없었던 무능한 왕조와 전쟁 중에도 당파 싸움을 멈추지 않았던 비열한 벼슬아치들을 고발합니다. 

 

류성룡

조선 중기의 정치가. 학자.

1542~1607

16세에 향시에 급제했고 21세에는 퇴계 이황 문하에서 공부했습니다. 25세에 문과 급제 후 중앙과 지방의 여러 관직을 역임했습니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도체찰사에 임명되어 당쟁과 전란 속의 군무를 총괄했으며 이순신과 권율을 천거했습니다. 궁방안보 체제 확립을 위해 훈련도감을 설치해 군비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에도 힘썼고요. 정유재란 이듬해인 1598년에 삭탈관직되어 낙향했으나 2년후에 복권되었고, 이후 조정에서 여러번 불렀으나 일절 응하지 않고 저술에 몰두했습니다. 

 

이 책이 저술된 이후 많은 조선의 지식인과 위정자들이 이 책을 읽었습니다.

조선시대 대표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은 이 책을 여러 번 탐독하고 독후감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아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꼭 읽어야 할 책으로 꼽았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에서도 널리 읽혔고요. 

4권 4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왜 외교를 강화해야 하는지 잘 보여주는 책입니다. 

우리나라는 평화가 너무 오랫동안 지속되었죠. 

외세의 침략이 있을줄은 꿈에도 몰랐고, 침략하리라 짐작한 이들의 말도 묵살합니다. 

백성들은 전투라는 것도 전혀 몰랐을때 ..... 

 

왕이 평양을 넘어서까지 피신하는 점은 가히 통한의 역사입니다. 

명나라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점. 

그리고 전쟁이 마친다는 서약에도 일제침략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는 서약을 하지 않고 뒤에 있다는것도 참 부끄러운 일이고요. 

 

이순신같은 장군이 벼슬아치들에 의해서 오해를 받는것도 통탄할 일입니다. 

 

 

후에는 류성룡과 임진왜란의 연표가 나와서 이해하기가 쉽고요. 

 

왜 한나라의 왕의 중요한지. 외교가 중요한지. 

그리고 침략자에 의해서 백성들이 굶어죽고, 서로를 잡아뜯어 먹는 모습까지 읽어내려가면 참 원통하고 슬픕니다. 

이래서 국력이 힘이라는 말.... 

 

우리는 다시는 일본에게 지지 말아야 겠습니다. 

꼭 읽어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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