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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청계산 매봉. 특전사 충혼비. 돌문바위3바퀴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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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쪽의 대표산

청계산 매봉


 

매바위까지 올라오면 매봉은 거의 다 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옥녀봉을 거쳐 능선을 따르고, 계단을 올라와서 매바위에서 보는 모습도 무척이나 아름답죠. 

 

그리고 이곳 매바위에서는 날씨가 좋은날은 서울공항의 활주로, 롯데타워등이 선명하게 보인답니다. 

 

 

숲길을 조금만 더 이동하면 매봉이 나오죠. 

150m 정도만 걸으면 됩니다. 

경사는 거의 없고요. 

 

 

드뎌 매봉에 도착을 했네요. 

이곳은 성남 누비길이기도 합니다. 

상적동 경계능선과 혈읍재 사이지요. 

 

 

무척이나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즐기고 있었답니다.

특히나 젊은 분들이 대다수! 

 

코로나가 만든 현상 같아요. 

 

서울시내가 청명하게 잘 보이고 있습니다. 

저 넘어에는 북한산과 도봉산도 선명히 보이고 있고요. 

 

혼자 왔는데 전혀 뻘쭘하지 않고, 재밌네요. 

예전에는 등산하면 나이좀 있는분들이나 즐겼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젊은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리고 시간도 꽤 일렀는데, 이곳운 분주하기만 하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이곳 매봉주변의 휴일풍경을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코로나가 소강상태이던때! 

 

역시나 날씨 맑은날에 잘 올라왔다면서 모두들 뿌듯해 하고 있었고, 바위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길게 선 모습들! 

 

매봉의 높이는 582m 입니다. 

 

조금더 안쪽으로 들어가서 옆에 관악산을 조망했죠. 

관악산이 저렇게 웅장한 산이라니 .... 

청계산에서 바라보는 관악산의 모습은 참으로 멋집니다. 그리고 가깝고요. 

 

은근 바위도 많더군요. 우리나라 특유의 산세입니다. 

 

 

의왕쪽 이수봉으로 갈려면 계단으로 내려가서 계속 이동하면 됩니다. 

하지만 저는 차가 원터골쪽에 있어서 의왕쪽으로 가진 않았어요. 

 

체력도 남아돌고, 마음같아서는 국사봉까지도 갈 수 있을 것 같은 컨디션이었죠. 

 

 

매봉에는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을 파는 분도 있네요. 

사람들이 이분에게 길도 물어보고, 또 음료도 많이 이용을 하더라고요. 

 

이곳까지 어떻게 이 짐을 가지고 오셨는지 .. 대단합니다. 

 

 

매봉 바위의 뒤에 있는 문구. 

내 아무것도 가진것 없건마는 머리위에 항시 주흔 하늘 우러렀으매 이렇듯 마음 행복되노라. 

 

 

전망대에서는 조망이 수풀에 가려져 있기 때문에 카메라를 높이 들고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실제로 키높이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풍경! 

 

겨울정도 되면 잘 보이겠지요. 

한여름에는 수풀이 우거져서 살짝 조망을 가리네요. 

 

 

그렇게 매봉을 잠시 즐기고 다시 원점회기 합니다. 

공기가 맑아서 기분도 좋구요. 

 

사람들도 마음이 열린듯 연신 모르는 사람들에게 사진부탁도 하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저는 이제 물을 다 마셨고요. 갈증을 참으면서 하산하기만 하면 됩니다. 

 

 

매바위에서는 사람들이 전경감상하기 바쁘네요. 

역시나 젊은 사람들 천지. 

 

 

탁트인 전망을 바라보고는 이제 하산 시작합니다. 

계속 서울 강남권을 조망할 수 있었죠. 

 

오히려 바위산보다는 이곳 흙길에서 미끄럼을 조심해야 합니다. 

하마터면 매바위에서 내려오다가 크게 넘어질뻔 했어요. 

 

 

매바위 바로 밑에서 바라본 롯데타워쪽! 

 

서울의 강남쪽 송파의 모습이 멋들어집니다. 

 

 

계단에는 이렇게 번호가 붙어져 있는데요. 

거의 정상에서의 숫자는 1500계단 가까이 됩니다. 

 

매봉가까이 왔을때는 계단이 깔딱고개라고 불릴만큼 많은 계단들. 

 

어떤 분들은 계단이 편하고도 하고, 다른 사람들은 차라리 자연적인게 오르기 편하고도 하고요. 


특전용사 충혼비

 

특전용사 충혼비가 있는데 거의 이 충혼비 쪽으로는 이동하지 않더라고요. 

82년 군작전중 비행기 추락으로 순직한 53인의 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비입니다. 

 

 

50m만 이동하면 충혼비에 올수 있지요. 

'안되면 되게하라'는 문구가 멋지네요. 

 

 

충혼비 앞에는 선글라스와 영양갱등이 놓여져 있고요. 꽃도 화사하게 화병에 꽂혀져 있습니다. 

뒤에는 순직한 사람들의 이름이 써져 있고요.. 

 

 

이곳에서 조금만 더 내려오면 돌문바위가 있지요. 

올라올때는 그냥 바위만 있었는데 내려갈때는 이곳에서 사람들이 바위를 통과하고 있더라고요. 


돌문바위 3바퀴

 

 

왠지 재미로라도 이곳 돌문을 3번 빙그르르 돌면서 통과해야 할것 같은 느낌! 

 

돌면 행운이 찾아온답니다. 

 

 

저는 혼자라서 돌문을 통과하진 않고, 그저 도는 사람들이 행운 가득하길 ... 바래주는 마음? 

 

은근 재밌더라고요. 

 

 

그리고 헬기장을 통과해서 이제 하산하기 시작합니다. 

 

날씨가 맑은날 청계산은 참으로 조망이 좋은곳입니다. 

매봉까지 오르는데 그리 힘들지 않아요. 

 

물론 마지막 계단만 살짝 운동삼아 잘 오르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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