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심학산 둘레길. 봄에 산책하기 좋은 서울근교 코스. 평화누리길.

봄에 산책하기 좋은 코스 

파주 심학산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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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배수지 입구에 무료주차장이 작년에 생겼습니다. 

규모도 꽤 커서 이용하기 좋지요. 

물론 주말에는 어떠할지는 장담을 못하겠네요 ^^ 

 

 

교하배수지쪽으로 올라갑니다. 

비가 와서 일산쪽에는 벚꽃이 지었을때. 

이곳은 그래도 살짝 북쪽이라고 벚꽃이만개했네요. 

밑에는 개나리도 만개했었고요. 

 

이런 블록길을 올라가면 배수지가 나오죠. 

 

 

그렇게 위로 쭈욱 올라가서 왼편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표시가 잘 되어 있지 않아서 예전에는 이곳으로 내려가는 것을 몰랐었는데요. 

계속 가면 막혀있고, 오른쪽 위로 올라가면 정상으로 가는 코스입니다. 

 

정상가는 길도 경사가 없어서 쉽게 올라갈 수 있지요. 

하지만 200m도 안되는 이곳 심학산은 정상보다는 둘레길이 인기 있는 산이랍니다. 

 

 

내려와서 오른쪽으로 길을 거닐면 꾸불꾸불 둘레길입니다. 

숲속안의 공기가 무척이나 좋은 곳이죠. 

 

 

30분 정도 걸으니깐 데크계단이 나왔네요. 

파주출판단지쪽 나무들은 벚꽃이 한아름 피어있었구요. 

 

 

날씨가 쾌청해서 한강 넘어의 김포지역까지 선명히 보이고 있습니다. 

평일이었는데 일찍 일을 마치고 간거였거든요. 

이제 새로운 잎사귀들이 나기 시작하는 심학산. 

 

 

둘레길의 하이라이트! 

낙조전망대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곳에서 날씨가 좋은날 오른쪽을 보면 북녘땅까지 잘 조망할 수 있지요. 

 

 

앞에는 김포의 모습입니다. 

저 멀리 문수산과 그 넘어 강화도까지도 펼쳐져 있겠죠. 

 

오른쪽은 북한의 개성쪽이구요. 송악산방면을 조망할 수 있겠습니다. 

 

 

심학산 둘레길 낙조 전망대

 

동영상을 보시면 낙조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을 같이 볼 수 있는데요. 

요즘 이렇게 날씨 좋을때가 별로 없어서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계속 진행하면 배밭정자까지 갈 수 있습니다. 

 

이곳이 배밭정자인데요. 

밑으로 내려가면 배밭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곳으로 내려가면 출판단지와 먹거리카페촌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장어집도 만날 수 있죠 ^^ 

 

 

계속 이동합니다. 

약천사가 나오는데 저곳 불상의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이곳에 주차하시고 오르시는 분들도 많으셔요~ 

 

 

계속 이동하는데, 사진을 별로 안찍어서 짧게만 느껴지는 코스인데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굉장히 긴 코스에요. 

그만큼 넓적산이라고 해야겠죠. 

 

산은 굉장히 낮지만 면적은 큰곳. 

 

그래서 수많은 둘레길 중에서 이곳이 나름 인기있는 것 같습니다. 

 

 

한바퀴 다 도는데 2시간 정도 걸린듯 합니다. 

배수지방면에서 다시 내려오면 신발흙털이기까지 제공되네요 ^^ 

 

평화누리길이기도 한 이곳 길을 편안하게 산책해 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