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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파주 적성전통시장안의 맛집 오케이삼겹살. 감악산출렁다리와 가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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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이 넘치는 파주의 전통시장

적성전통시장


 

가족분들과 함께 벽초지수목원과 출렁다리를 다녀온후

임진강길로 가는길에 중간에 만나게 된 적성전통시장! 

 

예전에 한번 지나가봤기에 이곳에서 한번 구경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길가 찻길의 양 옆에 매장들이 이어진 곳이 파주적성전통시장입니다. 

갓길엔 주차자리가 있어서 주차걱정할 필요는 없었지요. 

 

헤어샵과 마사지샵, 그리고 여관도 있는곳! 

요즘 시대 여관구경하기는 쉽지 않쟈나요.. 

 

새마을상회라는 간판도 눈에 쏘옥 들어옵니다. 

새마을마크도 참 오래간만에 들어보는듯 하고요. 

각종그릇을 판매하고 주방기구를 판매하는데 앞에는 석유통도 놓여진곳을 볼 수 있었네요. 

 

이발관과 컴퓨터가게, 그리고 이발관도 있는 곳입니다. 

이런 안내판 밑에 삼겹살집이 있어서 저희는 즉흥으로 삼겹살을 먹으러 들어갔답니다. 


OK 삼겹살

 

들어가기전 그림에 가마솥밥이 눈에 쏘옥 들어옵니다. 

시장안에 이런 매장이 있으니 기대가 되고 인심을 기대하게 되는 그런 비쥬얼! 

 

식사때가 아닐때 들어갔는데 안에서는 작업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저는 그림을 그리는줄 알았는데 가만 보니깐 그림이 아니고 작은 알을 색대로 맞추어서 판에 심는 것이더라고요. 

아마도 작업하셔서 판매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니시면 남는 시간에 부업을 하실수도 ... ^^ 

 

일단 자리에 앉아서 삼겹살3인분을 주문했는데 이게 고기가 아주 튼실하게 나오는 겁니다. 

이런 통통하고 찰진 비쥬얼에 위에는 잡내를 없애주기 위해 재료를 뿌려주었고요. 

 

뚜껑철판위에 고기를 얹어줍니다. 

번잡한 서울시내에서 먹는 분위기하고는 또다른 맛으로 기대감을 가지게 하더군요. 

 

일하시는 이모님이 직접 고기를 얹어주시고 이렇게 저렇게 드시면 된다고 ....

처음엔 도와주셨답니다. 

특히나 동네에서 먹던 고기 비쥬얼하고는 달라서 계속 눈길이 갈 수 밖에 없었죠. 

 

반찬으로 나온 브로콜리와 계란말이도 주셔서 만족했고요. 

특히나 투박해보이는 계란말이는 맛이 참 쫀득하고 맛났답니다. 

 

제가 이곳에서 가장 신기했던 것은 바로 솥뚜껑에 파인애플을 얹어주셨던 겁니다. 

이렇게 위에서 파인애플 즙이 떨어지면서 향을 내주고 기름기맛을 더 잡아준다고 할까요! 

 

계속 말씀드리지만 고기가 특A급 될 듯 합니다. 

익으면서 계속 기대감을 가지게 했지요. 

 

파인애플도 익어가고 고기의 맛이 참 좋아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삼겹살 드실때 여자분들 남자들보다 양이 많지 않쟈나요! 

이날은 같이간 가족들도 평소보다 훨씬 많이 드시더라구요. 완전 맛난다고!! 

 

돌솥밥도 참으로 맛났습니다. 위에는 대추와 옥수수가 얹어져 있었지요 

물론 찌개는 말할것도 없습니다. 

 

시골 특유의 투박한 인심과 정성이 묻어난 듯한 느낌! 

 

가격도 수도권에 비해서 저렴합니다. 

다음에 온다면 갈매기살과 항정살을 먹어보고 싶네요 

 


식사를 만족스럽게 마치고 계속 시장을 구경해 봅니다. 

 

맨 끝자락 건너편에도 매장들은 이어져 있었습니다. 

물론 저쪽으로 가진 않았는데 안내판에 잘 설명을 해주고 있었죠. 

은행이 있는것은 물론이고 방앗간도 있습니다. 

 

약초집과 등산용품점도 있었고요. 

계속 둘러보아도 정겨운 풍경이었답니다. 

 

다방과 마트가 있는 것은 물론이고 

식사하기전에 궁금했던 새마을상회의 투박한 그릇들까지 ... 

 

 

파주 적성전통시장은 이런 분위기 였습니다. 

 

근처에 오신분들이나 특히 감악산출렁다리를 찾고 식사를 하고 싶으신 분들은 가깝게 이곳을 찾아보세요. 

출렁다리에서 운전해서 5분거리에 있습니다. 

 

정감이 넘치는 곳이고요. 

특히나 오케이삼겹살의 맛은 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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