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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산 등산코스. 돈내코 코스 하산. 둘레길도 만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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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실코스에서 넘어와서 남벽분기점을 지나 돈내코로 하산합니다. 

환상의 뷰는 이제 없어졌고요. 

숲길로 접어들었죠. 

 

이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밑에 돌길이 너무 불편합니다. 

지치기 시작했고요. 

 

 

해발 1300m 까지 내려왔습니다. 

 

 

아직도 5km정도를 내려가야 하네요.

장거리를 계속 내려가야 하는 수고로움속에 돈내코쪽으로는 뷰가 없다는 것이 특징.

장점과 단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소나무숲을 지나게 됩니다. 

육지랑은 살짝 분위기가 달라서 매력있는 숲이에요. 

 

높이에 따라서 각각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산의 매력.

이곳은 더욱 그러하답니다. 

 

 

꽤 많이 온것 같은데 아직도 4km 남았어요. 

오호~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하네요? 

길이 계속 이렇게 똑같은 너덜길. 

 

돌길을 밟기가 무척이나 불편합니다. 

 

 

이런 길을 계속 걷는다고 생각해보세요. 

한라산특유의 돌을 조심히 밟지 않으면 발목이 꺽이기 쉽상입니다. 

단단히 힘을 주고 걸어야 해요. 

 

 

뷰라도 펼쳐진다면 너무 좋을텐데 이제 숲길도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자연스럽게 투덜거리게 되더라구요. 

 

 

조릿대사이를 지나고 있는데요. 

다른코스와는 다르게 계속 똑같은 숲길로만 이어진다는게 단점같네요. 

그래서 사람들이 잘 이용안하는구나 싶기도 하고요. 

 

 

적송지대입니다. 

이제 반이상 왔으니깐 힘을 내보자!! 

 

간혹가다가 이렇게 흙길을 만나게 되면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이제 밑에까지는 계속 이런길인줄 알았죠. 

하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아까와는 좀 더 편해졌지만 이런 돌길이 또 나오고요. 

 

계속 풀린 다리를 달래가면서 걸을 수 밖에 없는것. 

 

 

대신에 이곳은 큰 바위나 경사있는 곳은 아닙니다. 

그저 묵묵히 내딛으면 되는 것이죠. 

 

 

한라산둘레길까지 왔습니다. 

해발 600~800m의 국유림 일대를 둘러싸고 있는 일제 강점기 병참로와 임도, 표고버섯재배지 운송로 등을 활용하여 국립공원으로 집중되는 탐방객의 분산을 유도합니다. 

 

오소리와 제주족제비가 서식하고 있는곳. 

이곳은 동백길입니다. 

 

 

이제 1km만 가면 탐방안내소. 

안내판에 보이듯이 이곳 돈내코는 굉장히 수월하게 올라갈 수 있는 코스이지만 바닥이 불편합니다.

 

다 내려오면 둘레길과 만나게 되는 길이 있어서 살짝 헷갈릴 수 있는데요. 

안내판만 따라가다보면 탐방안내소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대신에 다른 곳으로 들어가면 안되겠죠. 

 

 

드디어 살짝 뷰가 나오네요.

아래에는 서귀포쪽이 보이고 있고요. 

바다도 보입니다. 

 

 

데크길이 나왔구요. 

이제 정말 그만 걷고 싶다. 

너무 많이 걸었다 싶어요 ^^ 

 

 

자그맣게 보이는 마을들. 

살짝 초원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마음마저 뻥 뚫리네요. 

 

 

너덜길을 지나서 내려오면 곧 탐방안내소가 나오겠죠. 

이제 숲길은 완전히 지났어요. 

 

 

관리사무소도 다 왔고요. 

남벽분기점에서는 7km이상을 걸어온 것입니다. 

 

 

다 올라가면 이런 웅장한 자태를 볼 수 있는 곳. 

돈내코코스는 다 올라가면 정말 환상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드디어 도착. 

이곳에서 저는 노루도 보았는데요. 

노루는 동영상으로 찍었는데 지금 블로그에는 동영상이 올라가지를 않네요 ㅠㅠ 

 

 

탐방안내소. 

하절기 5월부터 8월까지는 

오전 5시에서 11시사이에 입장가능합니다. 

윗세오름에서 하산하는 코스도시간도 있기 때문에 정상격인 윗세오름에서는 오후 2시 이후에는 하산을 해야 해요. 

 

 

한분이 친구를 찾으려 올라가는데 이곳 직원분이 막으시더라구요. 

 

우리는 차가 이곳까지 올라올줄 알고 기다리는데 주차장은 더 밑에까지 가야 한다그러더라구요. 

이곳에서 한참을 쉬다가 다시 내려갑니다. 

 

 

한참을 내려왔어요. 

 

 

보이는 곳에서 주차장방면으로 다시 내려갑니다. 

주위는 공원묘지인듯 하구요. 

 

 

그렇게 내려오면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은 다른 곳 처럼 쾌적하지는 않습니다. 

 

 

이곳이 주차장. 

 

 

우리가 내려왔던 길. 

바로 묘지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돈내코코스로 하산을 했습니다. 

다시 간다면 내려오는 것보다는 올라갈 용의는 있네요. 

 

남벽분기점 거의 다가서 평궤까지는 숲길로만 가야 한다는것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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