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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함덕 해수욕장. 서우봉을 보며 에메랄드빛 바다를 즐겨~ 제주동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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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봉과 에메랄드빛 바다

제주동쪽여행

함덕해수욕장


 

제주공항에서 동쪽으로 이동합니다. 

일주동로를 타고 조금만 이동하면 만날수 있는 함덕해수욕장. 

조천읍에 위치해 있지요. 

바다를 바라보면서 오른쪽으로는 서우봉오름이 있어서 더욱 아름답습니다. 

 

조천의 우리집 와흘리에서도 멀지 않은 곳이라서 적어도 이틀에 한번씩은 와서 바다를 바라보았네요. 

한번은 바닷물에 들어가고, 한번은 그냥 산책만 하고...

사진상 오른쪽은 데크길도 있어서 아름답고요. 

물에 들어가서 스노쿨링하기도 좋습니다요~ 

 

저녁노을이 질 즈음 늦은 오후! 

이날도 산책을 합니다. 

 

 

야자수가 있고, 넓디 넓은 잔디밭이 있고요. 

해안가쪽으로는 데크다리와 산책로가 잘 이루어져 있어요. 

 

해변은 총 3개가 있는데요. 

가운데 카페를 중심으로 양옆에 있고, 서우봉쪽에도 조그맣게 하나가 있지요. 

 

 

바다를 바라보며 멍때리는 기분도 좋아요. 

이런것이 바로 바멍~ 

 

특유의 에메랄드빛이 얼마나 아름답게요~ 

 

 

잔디밭도 드넓어서 아주 덥지 않는 계절에는 가족들과 고무공놀이 하기에도 좋고요. 

뒤로는 다른곳보다 숙박시설도 많고, 왠만한 프랜차이즈 카페들은 모두 모여 있습니다. 

동쪽에서는 가장 번화한 곳이라고 말할 수 있지요. 

 

저도 집에서 장을 볼때면 이곳의 마트에서 장을 봐서 이용했답니다. 

하나로마트등 장 볼곳이 많아요~ 

 

노을이 지는 모습의 반대편으로는 서우봉이 있는데, 이런 오후 느즈막할즈음 산책하기 딱 좋죠. 

정상쪽에는 두개의 봉우리가 있는데요. 

일본진지동굴도 있고, 올레길도 있는 만큼 산책하기 딱 좋은 곳이랍니다. 

경사도 그리 심하지 않아서 참 좋습니다. 

 

 

중간정도로 와서 바다쪽으로는 사진찍는 청춘들도 많이 있네요. 

아마도 오늘 공항에서 내리지 않았을까 싶은 사람들~ 

옷차림도 이쁘게 하고 와서 제주동쪽바다를 품에 안고 있습니다 ^^ 

 

 

이곳이 가장 사람들이 많이 즐기는 곳인데요. 

중간에는 카페가 있지요. 

카페에서 바라보는 뷰도 참 아름답다고 해요~ 

 

지금은 만조때이지만 간조때에는 물이 엄청 바깥으로 밀려나 있습니다. 

육지의 동해안하고는 차원이 다르게 차이가 많이 나지요. 

 

 

조천읍을 통틀어 가장 번화가임과 동시에 동쪽에서는 가장 발달된 곳이 함덕. 

다른해변하고는 다르게 굉장히 많은 시설이 있는것도 특징이에요. 

 

 

이쁜곳이 많아서 사진찍기 참 좋은 곳이죠. 

바다에 들어가지 않고, 사진만 찍고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 뻥 뚫리는곳! 

 

 

해변모래에서는 몸 좋은 젊은이들이 놀이를 하고 있네요. 

저도 20대때에는 저런 몸을 가졌었는데 ....... 

부럽습니다요~ 

울끈불끈 남자들 ^^ 

 

 

가운데바다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바위틈으로 길이 쭉 나져 있거든요. 

이곳까지 산책을 해야지 함덕의 면모를 더 잘 볼 수 있는 것. 

 

 

살짝 왼쪽으로의 바다도 스노쿨링하기 좋겠더라구요. 

들어와서 왼쪽방면을 바라봐도 빌딩들이 많은데 거의 다 숙박시설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해안가에는 미역줄거리가 많은 것이 살짝은 거슬리는데요. 

특히 함덕에도 엄청 많은 미역들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오히려 서쪽보다 더 많은것 같아요 ^^ 

 

 

마지막 다리를 건너왔습니다. 

오는 중간에는 여름 해양놀이시설준비에 여념없는 분들도 계셨고요. 

모두들 우리처럼 산책나온 사람들이 천천히 구경을 하고 계셨네요. 

 

 

천막이 처져 있는 끝까지 가보았죠. 

해녀분들이 바다에 들어가시는 장소같더라구요. 

 

끝까지 가보았는데 앞에는 서우봉이 있고요. 

저는 바닷물에 들어가봤는데 수심이 2m 이상 되는것 같더라구요. 

 

다이빙을 하면서 즐기고 싶었는데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파도가 심하게 쳐서 힘껏 놀지는 않았답니다. 

올라올때 미끄럽기도 하고요. 

 

혹시나 사고가 나면 큰일이기도 하고요~ ^^ 

 

하지만 시원한 뷰를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했어요. 

 

서쪽 금능이나 협재가 앞에 비양도를 품고 있다면 이곳은 오른쪽에 서우봉을 품고 있으니 참 이쁜 곳 아니겠습니까~ 

 

 

제주 동쪽 함덕해수욕장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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