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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화순금모래해변. 화순항옆에 있는 서귀포 고운모래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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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항에서 산방산앞 바다를 볼 수 있는 유람선이 출발합니다. 

우리가족은 부모님과 처제가 유람선을 타고, 부부는 타지 않았지요.

기다리는 동안 가까운 화순금모래해변에 가보려 합니다. 

 

 

생각보다 훨씬 넓은 화순항. 

어르신이나 어린이들이 유람선을 타시고 피다면 이곳에 오면 좋을듯 하네요. 

 

 

아주 가까운 거리에 해변에 도착했어요. 

나무 밑에 한적한 곳에 주차를 했고요. 

주차장 주변에는 클린화장실이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앞에는 발을 씻을수 있는 수돗가도 있지요. 

 

담수수영장과 담수욕장이 있는 곳. 

말로만 듣던 이곳은 모래가 얼마나 좋길래 이름에 모래라는 문구가 들어갈까요. 

 

지질트레일길이기도 한곳이랍니다. 

올레길 10코스이기도 하지요. 

얼수명촌 번내골이라는 문구가 보이네요. 

 

제주도는 올레길과 함께 여러길이 이름붙여져 있는데 지질트레일코스도 참 볼만 한듯 합니다. 

저는 수월봉근처에서 걸어봤거든요. 

 

해변 바로 옆에 있는 안쪽에도 주차장이 있는데, 햇볓이 따가와서 이곳보다는 나무밑에 주로 주차를 해놓았더라구요. 

이때가 추여름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저만 홀로 바닷물에 들어가서 즐겨봤지요. 

우선 모래가 참 고운 해변이었고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모래가 휘날릴정도 였습니다. 

 

다른 해수욕장처럼 앞에 전경이 탁 트이지는 않았답니다. 

부두항이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놀때는 그런것이 무슨 필요가 있겠어요. 

참 재밌게 저혼자 바다속에 들어갔다 왔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표현이 안될지 모르겠는데 이날 참 바람많이 불었네요. 

돗자리를 깔고 앉았는데, 돗자리위로 모래가 엄청 쌓이는 겁니다. 

그래도 방방거리면서 잘 노는 우리집 강아지. 

 

 

돗자리위에 모래가 쌓인것이 보이죠. 

하지만 모래는 정말 고왔답니다. 

 

 

앞에는 산방산이 잘 보이고 있고요. 

 

인적이 없는 이곳의 분위기! 

동영상을 보시면 잘 느끼실 수 있으실 거에요. 

 

짐을 어렵게 꾸리고 다시 차가 있는 쪽으로 나왔습니다. 

올레길을 표시하는 리본이 있네요. 

 

 

이곳 해수욕장에서는 해파리도 나타날때가 있나봅니다. 

무서운 해파리. 

일단 폐장하는 계절에는 안전요원도 없으니 수영하면 안되는데 저는 물에 들어가서 놀았네요. 

물론 이 경고판을 못보았을때였답니다. 

 

그리고 운전해서 화순항을 지나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 봤지요. 

 

큰 공장같은 곳이 있었고요. 

그 전에 지역분들이 쉬고 계시는 한적한 평상있는 곳으로 왔네요. 

 

해변과 달리 이곳은 제주특유의 검은 돌들이 바다에 펼쳐져 있었고요. 

 

이런 망망대해를 바라보는 이곳. 

테이블에 앉아서 회를 떠먹으면 정말 최고일듯 했지요. 

 

바로 이런곳이었답니다. 

지역주민이 그러는데 이곳은 낚시로 유명한 곳인가봅니다. 

제주 분들이 즐겨찾는 숨겨진 보물같은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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