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 한양도성 소월길 야간산책 해방촌 용산도서관 루프탑
서울 남산 한양도성
소월길 야간산책
해방촌 용산도서관 루프탑
고즈넉한 서울 용산쪽을 훤히 볼 수 있는 길은 남산자락이 좋습니다.
해방촌에 들어서는 곳.
이곳 전망대격인 곳에 풍경을 보는 젊은분들이 있지요.
어느 주말풍경입니다.
그리고 저녁이 더 되면 이렇게 알전구가 더 멋들어지고요.
아주 폭염이 아닐때 선선하다면 루프탑은 인기가 굉장하죠.
해방촌으로 내려가는 계단쪽입니다.
몇번에 걸쳐서 근간에 갔었는데 역시나 풍경이 좋아요.
예전 같으면 달동네라고 불렀을까요?
서울의 중심 용산 후암동쪽입니다.
또 좌측으로는 핫한 젊은이들의 성지 해방을 맞이하는 동네.
남산도서관맞은편에는 용산도서관이 있지요.
이쪽을 거닐다 보면 두텁바위마을이라고 큰 돌로 소개를 해놓았네요.
후암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만들었답니다.
길한번 건너면 다른 도서관
모두 구내식당 맛집입니다.
또 이 근처에는 동상도 많이 있어서 어르신들을 기리기 좋은 동네이기도 하지요.
우리나라의 위인들 지식인들 독립투사들 말입니다.
다산 정약용선생님 지식인.
그래서 책도 구입했다죠.
야간 남산의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높지 않지만 타워때문에 더욱 빛을 발합니다.
아래에 보라색 꽃이 흐트려져 있는데 함께 보는 뷰가 아름다웠네요.
요즘 사진은 조금 흔들거리면서 찍는 것이 좋죠.
야간에는 이렇게 한양도성 내려가는 길이 빌딩들과 함께 어우러져서 멋들어집니다.
용산대로방면
내려와서 이태원클라쓰 보듯이 쭈욱 훑어주면 멋들어집니다.
이 언덕 올라가는데 하나도 힘들지 않는 것은 모두들 사진을 찍으면서 즐기기 때문이지요.
올라서면 백범광장입니다.
이 야경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것.
구시대와 현시대의 조화가 멋스럽습니다.
낮에도 좋지만 야간에는 더욱 근사한듯 해요.
김유신장군님 상도 이 근처에 있는 것을 아시는지요.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동상중에 가장 멋있는 기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과 함께 위엄있는 모습.
멋있죠.
이렇게 활기차고 역동적인 동상은 많이 못보았거든요.
어느날 용산 도서관의 루프탑입니다.
저는 이곳 산앞에 바로 또 도서관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본건물로 내려가지는 않았고요.
소월로에서는 바로 지붕 즉 옥상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해방촌 전경이 멋들어졌거든요.
요즘같은 습한 날씨라면 이동하는데 힘들었겠지만 이때는 너무 좋은 날씨였습니다.
그래서 바람개비와 함께 동네구경하기에 여념이 없었죠.
너무나 좋았네요.
가시거리도 좋아서 저 멀리 관악산 등도 선명했답니다.
조금 가까이에는 교회당 지붕도 어쩜 그리 멋있는지요.
이날의 해방촌은 또 이곳을 나름 구경하는 사람들.
전망대에는 항상 젊은 사람들입니다.
레트로하면서도 이곳만의 분위기가 근사한 곳.
그리고 물가가 비싸지 않은 마을이라서 더욱 좋습니다.
외국인들도 별로 없고요.
아마도 대중교통으로 오는것이 조금 번거로워서 똑똑한 우리나라 젊은이들만 많이 오는 듯 해요.
벌써 루프탑에는 많은 청춘들이 있지요.
장미 넝쿨.
그렇게 이곳만의 경치 잘 감상하면서 천천히 이동했습니다.
나름 사진도 찍어야죠.
도시는 항상 푸르름과 함께하면 더 멋지니깐요.
나중에 올때는 백범광장 밑으로 일방통행길로 왔습니다.
그리고 남대문쪽으로 이동할거에요.
옛길로 내려갑니다.
장미넝쿨들이 아름다웠죠.
아주아주 오래된 회현시범아파트
지금도 사람들이 거주하시는 듯 해요.
추억이 돋는 그런 비쥬얼입니다.
감벽돌집과 동행하는 후원자 기업들
그렇게 남대문을 거쳐서 GTX를 타러 서울역으로 이동.
언제나 남산산책은 즐겁습니다.
그렇게 잘 산책을 하면서 다녔네요.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이라서 굉장히 쾌적하게 다녔고요.
요즘같은 더운 날씨에는 조금 이동이 버거워서 날이 좋아지면 그때 다시 다닐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