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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담남벽

한라산 영실코스의 철쭉. 백록담 서벽과 윗세오름의 푸르름. 한라산 영실코스의 가장 끝쪽인 남벽분기점부근에서 바라보는 풍경. 여름인데 철쭉이 화사합니다. 고지대라서 조릿대도 구상나무도 철쭉도 모두다 아름다와요. 이곳도 성판악코스 못지 않게 군락지가 아름답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백록담은 남벽과 서벽사이 모서리가 봄에 훼손되었어요. 누가 일부러 저렇게 만든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내린듯 합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방아(방애) 오름에서 이제 다시 영실통제소쪽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마음같아서는 돈내코로 하산해야 하는데, 주차를 영실코스에 했거든요. 주위에 철쭉군락지가 참 아름답죠! 저도 핑크가방을 가지고 왔었네요. 철쭉과 잘 어울립니다. 일부러 가져온것이 아닌데 마침 이 곳에 피어있는 꽃들과 잘 어울려서 내려놓고 사진 한컷 찍었답니다. 방아오름.. 더보기
한라산 영실코스. 윗세오름에서 남벽분기점. 백록담 남벽 훼손. 윗세오름에서 남벽분기점 백록담남벽훼손 한라산 영실코스 제주도 여행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한라산 등반입니다. 그중에서도 영실코스는 빼어난경치를 자랑하고, 오르기도 쉽지요. 윗세오름까지 한시간조금 넘게만에 올라왔습니다. 이곳은 어리목코스에서 올라와도 되고요. 하지만 진정한 아름다움은 이곳에서 남벽분기점까지입니다. 해발 1,700m인 이곳에서 이제 남벽분기점까지 걸어볼게요. 경사가 없으니 편한데 너덜길이 시작됩니다. 보기에는 이쁜데 걷다보면 불편한길. 진정한 윗세오름은 오른쪽언덕이랍니다. 실제로 언덕정상까지는 올라갈 수 없지요. 구상나무숲이 나타났다가 없어지고 다시 초원형태가 시작되고는 합니다. 살짝 내려갔다가 위로 올라오면 좌측에 초원이지요. 바위들이 자리한게 아름답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모두 조.. 더보기
한라산 남벽분기점이 이리도 환상적. 돈내코 코스 정상풍경. 한라산 남벽분기점의 환상풍경 돈내코 코스 정상 윗세오름에서 계속 걸어왔습니다. 영실코스의 마지막을 지났고요. 돈내코코스에서 올라와도 이런 풍경을 맞이하고 윗세오름쪽으로 갈 수 있지요. 남벽분기점의 모습. 백록담의 남벽이 저렇게 웅장하고, 멋집니다. 자연앞에서 함부로 대들지 말라고 하는것 같아요. 우리는 이제 돈내코방향으로 내려가려 합니다. 거의 7km를 하산해야 하는 것인데요. 정상부근의 모습이 그림같아서 경쾌한 기분이었답니다. 영실코스는 그리 힘들지도 않았고, 또 윗세오름에서 이곳까지의 풍경이 외국처럼 아름다와서 더욱 기분이 들떠 있었죠. 남벽분기점까지는 데크길도 많았었는데 돈내코코스로 오니깐 울퉁불퉁바위길이 많아지더라구요. 물론 데크길도 있긴 하지만 그리 많지는 않았던듯 합니다. 풍경은 멋진데 걸을때.. 더보기
한라산 영실코스. 윗세오름에서 남벽분기점 가는길의 풍경. 윗세오름에서 남벽분기점 가는길 풍경 한라산 영실코스 영실코스의 끝은 윗세오름이 아닙니다. 남벽분기점까지 가야지 끝인 것이죠. 실제로 산에 오르면서 병풍바위도 보면서 소름끼치도록 멋진 풍경을 보면서 올라오는데, 더욱 장관인 모습은 윗세오름을 지나면서 보게 된답니다. 한라산영실코스 남벽분기점 가는길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길은 정말 국내에서 최고의 길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멋진 초원의 길이랍니다. 제가 갔을때는 날씨마저 황홀해서 푸른 하늘과 구름의 모습이 압도적이었죠. 그리고 길도 경사가 없어서 쉽게 걸을수 있습니다. 데크길이 잘 이루어져 있지요. 왼쪽으로는 백록담의 서벽인데, 이제 남벽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니깐 점점 남서벽의 모습을 감상하면서 걷게 됩니다. 오른쪽은 동산이 형성되어 있고요. 푸른빛의 .. 더보기